양산엔 공동자원화 시설 구축
임실·홍성에 에너지화 추진
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 이보균)가 축산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 개선을 위해 친환경 축산모델 개발에 팔을 걷어 부쳤다.
카길애그리퓨리나는 솔루션사업부를 중심으로 친환경 축산모델 개발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데, 이는 축분 악취로부터 비롯된 축산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고, 나아가 축분을 이용하여 축산농가의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는 축산의 미래 부가가치 사업으로 판단한데 따른 것이다.
동물영양 전문 기업으로 축산발전을 선도해 카길애그리퓨리나는 지난 2010년 제주 축산 바이오가스 플랜트 도입 이후, 올 해 준공을 앞두고 있는 양산 공동자원화 시설과 전북 임실, 충남 홍성 지역의 에너지화 사업 추진을 컨설팅 하고 있다.
특히 올 해 준공 예정인 양산 공동자원화 시설(1일 70톤 축분 자원화시설)은 국내 최초로 에너지화 공정으로 설계된 시설로 에너지절감 및 공동자원화 사업 수익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카길애그리퓨리나는 그 동안 사업 확산에 난항을 겪었던 악취와 낮은 경제성을 보완,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화 시설과 연계 지원사업으로 국내 최초 성공 모델이라는 평가이다.
지난 2012년 이미 완공된 양산 흙마음 영농조합 바이오가스플랜트<사진>의 유지관리 컨설팅을 통해 고품질 액비를 생산(비료생산업 등록), 이를 양산시에 판매하는 등 전량 농지에 환원하고 있다.
카길애그리퓨리나의 이 사업은 지난 2013년 5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업 농촌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사업’의 사업관리자로 선정, 가축분뇨 바이오가스 분야 방법론 개발 및 온실가스 감축 방안에 대한 전문가 역할을 하고 있다.
카길애그리퓨리나는 이를 통해 지난 2014년 12월 축산분야에서 가장 많은 4천134 CO2ton의 온실가스 감축 인증을 획득하는데 기여했다.
카길애그리퓨리나는 올 해에도 담양, 이천 등의 신규 온실가스감축 사업의 사업관리자로 선정되어 년간 6천954 CO2ton추가 감축 사업을 관리하게 됨으로써 축산업 분야에서 약 1만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카길애그리퓨리나는 바이오가스플랜트 보급, 액비의 비료인증, 축산분야 온실가스저감 프로세스 개발 등 혁신적인 친환경축산 모델 개발을 통해 축산환경개선과 지속적인 축산발전에 기여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