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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올 한돈자조금 어떻게 쓰이나

거출액 인상분 25억원 수급안정 ‘시드머니’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TV·라디오광고 49억…소비홍보 사업 ‘전년수준’
지역교류·농장가꾸기 신규편성…인증예산 확대

 

농림축산식품부의 최종 승인이 이뤄짐에 따라 올해 한돈자조금사업규모가 237억4천13만8천원으로 확정됐다.
지난해 예산보다 21.8% 늘어난 것이며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대의원회를 거쳐 정부에 요구한 197억5천288만원과 비교해도 46억5천200여만원이 증가한 액수다. 이는 올해 1월부터 한돈자조금 거출액이 두당 800원에서 1천100원으로 상향조정된데 따른 것이다.


◆소비홍보사업
올해 71억4천900만원이 투입된다. 전체 예산의 30.1%에 해당되는 금액이다.
정부는 당초 관리위원회 요구안 69억8천만원 보다 1억6천900만원을 늘려 승인했다. FMD확산방지 및 피해예방 홍보예산을 배정한데 따른 것이다. 이가운데 TV/라디오 광고에는 49억원이 투입된다. 지난해 보다 1억원이 늘어난 규모. 방송프로그램 제작 및 협찬에는 6억5천만원, 옥외광고 및 스포츠마케팅 5억원, PR사업에 4억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디지털온라인광고와 한돈데이 행사에는 각 2억원이, 소비촉진행사 참가예산으로 1억3천만원이 소요된다. 소비촉진 참가사업이 두배가량 늘어난 것을 제외한 나머지 사업은 지난해와 동일한 예산이 배정됐다.


◆유통구조사업
10억700만원의 예산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올해는 한돈인증사업 및 유통홍보 활동사업이 유일하다. 지난해 8억6천500만원 보다 늘어난 규모다.


◆교육 및 정보제공사업
전체 예산의 20.6%인 48억9천552만8천원이 투입된다.
이 가운데 생산자 대상 정보제공사업에는 30억원이 배정됐다. 15억600만원이었던 지난해 보다 2배가까이 증가했다. 신규사업으로 거출액 인상분 가운데 30% 정도를 지역한돈농가 교육 및 교류지원 사업 등에 투입하겠다는 대의원회의 요구를 정부가 수용한데 따른 것이다.
아름다운 농장가꾸기 사업에도 1억원이 새로이 투입된다. 그러나 가축분뇨처리 및 양돈장 환경개선(1억3천700만원)의 경우 지난해(2억1천200만원)에 비해 예산이 줄었다. 컨설팅 전문인력을 줄이고 농가 비용부담 비율을 축소한데 따른 것이다.
돼지FMD 및 열병박멸위원회 운영사업(7억1천300만원)은 지난해(6억8천200만원) 보다는 늘었지만 관리위원회 요구안에서는 하향조정돼 승인됐다. 민간병성기관 지원비를 삭감해야 한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었다. 전문가 상담서비스(2천만원), 세미나 등 개최지원(4천만원), 양돈현안 대책회의(2천00만원) 예산도 지난해 보다 줄어들게 됐다.
소비자 대상 사업 예산은 11억5천450만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디지털 마케팅 4억3천200만원, 한돈햄·소시지만들기 5천만원은 지난해와 변동이 없다. 영양사 대상 부위별 가공체험교육에는 지난해 보다 4천만원이 늘어난 1억원이, 한돈영양이야기교술에는 8천만원이 각각 투입될 예정이다. 식육점 즉석육가공품 제조교육의 경우 지난해 절반수준인 5천500만원이 배정됐다. 9개축종이 참여하는 축산물인식개선캠페인에는 4억3천750만원이 배정됐다. 단체급식 웰빙부의 인식확대 사업과 학교급식 우수학교 선정사업은 올해 예산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밖에 한돈전산관리시스템 구축사업에 6억500만원이 투입된다.


◆조사연구사업
지난해 보다 감소한 4억7천500만원이 쓰여진다. 이가운데 PRRS컨트롤 시범사업에는 지난해 보다 2천500만원이 증가한 1억6천400만원이 투입되는 반면 지난해 9천만원이었던 사료 및 급이체계 개발연구사업은 3천500만원으로 예산이 줄었다. 소폭 변동이 있지만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자조금사업 성과분석(5천만원)과 양돈장질병실태조사(4천500만원)에도 예산이 투입된다. 배합사료내 병원성 바이러스 검사연구(5천만원)와 친환경사육 활성화 연구(5천100만원), 해외시장조사(8천만원)는 신규사업이다.


◆수급안정사업
45억8천700만원이 배정됐다. 지난해 보다 4천만원여 감소한 규모. 우선 가격안정사업에 지난해와 같은 20억원이 배정됐다. 지역시식회와 한돈판매 촉진(9억4천700만원), 한돈명절 캠페인(3억9천만원), 한돈소외계층 전달(5억원), 저지방부위 판매촉진 지원(3억3천만원), 수출물류비 지원(5억원) 등은 지난해 예산 또는 관리위원회 요구안 보다 감액 승인이 이뤄졌다. 패커육성지원 1억7천만원이 새로이 편성됐다.


◆예비비
세부사업별 조정사업비로 투입된다. 올해 31억5천100만원이 편성됐다. 농가거출금 인상에 따른 수급안정 예비비(Seed Money, 24억7천200만원) 예산신설에 따른 것이다.
이밖에 운영비 12억8천300만원, 기타비용 11억9천300만원이 각각 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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