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상호금융(대표 허식)이 일선조합의 연체율 1%대 진입 등 은행수준의 건전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농협상호금융은 지난 13일 농협중앙본부 회의실에서 올해 첫 자산건전성 강화 TF회의를 갖고 일선 농·축협 연체율 1%대 진입목표 달성을 위한 추진방안을 논의<사진>했다. 회의에는 허식 대표와 집행간부, 농협중앙본부와 지역본부 상호금융 담당 부장과 단장 등이 참석해 채권관리 전망과 추진계획 등을 공유했다.
농·축협 상호금융은 지난해 말 통계작성 이후 최저인 2.37%의 연체율을 기록했다. 농협상호금융은 올해는 시중은행 수준인 1%대 연체율을 달성하기 위해 연초부터 건전성 강화방안을 모색해 왔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저성장·저금리 장기화와 저출산·고령화 등 사회적 요인이 부동산 담보대출의 위험을 가중시키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일선조합의 부실채권 조기 감축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농협상호금융은 앞으로 자산건전성 강화 TF회의를 매달 개최해 연체율 1%대 진입을 위한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