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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메쯔거라이’ 신성장 시장으로 부상

어반나이프 등 41개소 성업…부위별 균형 소비 첨병역할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식육즉석판매가공업(일명, 한국형 메쯔거라이)이 신성장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저지방부위 소비 활성화를 통한 축산물 유통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지난 2013년 10월 식육즉석판매가공업이라는 업종이 신설됐다.
이는 식육판매점(정육점)의 단순하고 영세한 영업형태 개선으로 식육즉석판매가공업(한국형 메쯔거라이)을 통해 저지방 부위를 맛있게 디자인함으로써 소비를 활성화시켜 축산물의 부위별 균형 소비로 만성적 수급불균형을 해소하고, 생산농가의 경영안정도 도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
이러한 목적으로 탄생된 식육즉석판매가공업이 매년 성장을 거듭하면서 현재까지 관련 매장이 41개소가 운영중에 있다. 이마트 25개소, 롯데마트 2개소, 어반나이프 5개소, 에쓰푸드 4개소, 농협안심축산 4개소, 선진 1개소 등이다.
이처럼 육가공산업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음을 알게 해 주고 있어 앞으로도 이런 현상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동안 일방적으로 보급형 육가공품이었다면 앞으로는 소비자 맞춤형 육가공품으로 발전, 지역별·매장별 특성화를 통해 다품목 소량생산으로 소비자 선호에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돼 갈수록 감성적 마케팅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업계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실제로 어반나이프를 운영하고 있는 유호식 대표는 “앞으로는 갓 구어낸 빵과 갓 만들어낸 신선한 햄·소시지를 아침 식사로 할 수 있도록 배달 체제도 갖춰나갈 것”이라며 “소비자의 트렌드에 맞춰가는 방법과 트렌드를 선도해 가는 투 트랙 영업 정책으로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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