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수의약품(대표 김승목)의 소독제 ‘녹수 클린업’<사진>이 돼지유행성설사병(PED)에 대한 소독효력을 검증받았다.
‘녹수 클린업’은 4급암모늄과 유기산이 복합돼 강력하고 광범위한 소독효과가 있는 액상 소독제이다.
이미 호서대학교 안전성평가센터를 통해 네덜란드 CVI(Central Veterinary Institute)에서 FMD 효력과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AI 효력을 검증받은 바 있다.
이번 PED바이러스 소독효력 시험은 서울대 수의과대학에서 실시됐다.
특히 PED바이러스의 경우 야외주에서 분리해 공시된 바이러스를 사용, 최근 유행하고 있는 변이주와 높은 일치도를 나타낸 바이러스를 대상으로 했다.
녹십자수의약품은 해당 시험결과를 가지고 농림축산검역본부에 PED바이러스 소독효력을 추가하는 허가변경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소독효력 시험과 허가변경을 통해 ‘녹수 클린업’이 PED 차단방역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