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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제21회 한국홀스타인품평회 준비 순조롭게 진행

10월 13일부터 이틀간 농협 안성팜랜드서 열려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120농가·220두 출품…심사위원은 국내인 선정

 

메르스로 인해 나라 안팎에서 온통 긴장하는 가운데 오는 10월 열리기로 확정된 ‘제21회 한국홀스타인품평회’준비작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올해 대회는 격년제로 개최키로 한 원년의 해로 우수한 유전자원을 발굴하고 개량사업의 성과를 눈에 띄게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한국형 보증씨수소 생산기반을 구축하는 동시에 국제적인 규모의 행사추진으로 우수한 유전자원을 홍보하고, 수출의 길을 모색하는데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이 행사를 공동주최하는 농림축산식품부·한국종축개량협회와 공동 주관하는 낙농경영인회·홀스타인검정중앙회는 소기의 목적을 거둘 수 있도록 행사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오는 10월 13일(화)부터 14일(수)까지 1박2일 동안 농협 안성팜랜드에서 열릴 예정으로 한국종축개량협회는 출품대상 농가를 선정하고 대상 축 선별을 위해 농장을 방문키로 하고 지난주 공문을 발송 완료했다.
그 출품농가와 출품젖소는 각각 120농가와 220두로 전 대회 189두 보다 상향했다.
특히 이번 대회 주심사위원은 국내인 가운데 출품농가 순회교육을 하면서 농가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선정키로 했다. 출품농가 사전 순회교육은 오는 8월∼9월 사이에 경기북부와 경기남부·충청·호남·영남 등 5개 권역으로 나눠 하기로 했다.
왜냐하면 이 대회가 처음 개최된 1989년부터 약 20년 동안은 한국의 출품농가들의 눈높이를 올리고 자칫 심사오류가 있을 경우 폐해방지를 위하여 미국과 캐나다·일본 등지에서 전문심사위원을 초빙하여 실시했다.
그러나 이제 국내 젖소심사원들의 눈높이도 선진국 수준이라는 평가다. 미국과 캐나다 등 낙농선진국에서 심사기술을 수차례 연수하고, 젖소 선형심사업무를 15년 이상 맡아 국제적인 안목을 갖춘 전문가가 6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회에 선정될 심사위원은 ▲월령별 13개 부문(육성우 7개부와 경산우 6개부) ▲카운티허드 부문=지역별(검정회) 경산우 3두·미경산우 2두 ▲후대검정 딸 소 부문=미경산우 출품 ▲베스트 쓰리 피메일 부문=주니어와 경산우 2개 부문(농가당 3두)등 17개 부문에 걸쳐 한다.
포상은 최고 영예의 그랜드챔피언에 국무총리상 1점을, 준 그랜드챔피언에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1점을, 시니어 챔피언 외 상위 입상축은 한국종축개량협회장 상을 각각 수여한다. 시상금은 그랜드챔피언 200만원을 포함 모두 1천370만원(해외시찰지원금)에 달한다.
또한 코리아나세일(고능력 젖소 경매행사)에 참여할 젖소는 미경산우는 어미의 심사성적이 85점 이상, 경산우 심사성적은 83점 이상인 개체로 정했다.
이번 대회 행사비는 2천400만원의 정부보조금을 포함, 1억9천만원으로 전 대회 보다 400만원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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