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현재 평균 62.6%…작년까진 40%대 머물러
2회접종 확산 주요인된 듯…번식돈도 소폭 높아져
올해 비육돈의 FMD 항체 형성률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5월 현재 돼지의 FMD항체율은 전국 평균 63.5%를 기록했다.
백신접종의 의무화된 이후 가장 높은 추이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연도별 돼지의 FMD 항체율을 살펴보면 2012년 59.5%, 2013년 60.4%, 2014년 51.6%를 각각 보여왔다.
주목할 것은 비육돈의 FMD 항체율 상승이 최근의 추세를 주도하고 있다는 점이다.
올해 5월까지 비육돈의 항체율은 평균 62.6%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전까지 50%를 넘지 못한채 40%대에 머문 것을 감안하면 비육돈 항체율이 급상승 했음을 짐작케 한다.
같은기간 번식용 돼지의 항체율도 83.5%를 기록하며 지난해 보다 3% 정도 높아졌지만 비육돈의 상승률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에대해 백신교체와 함께 자돈구간에서 추가접종 추세가 확산된 것을 주요인으로 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