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크셔 57.9%·듀록 15%…캐나다산 가장 많아
한동안 주춤했던 종돈수입이 올들어 급증했다.
한국종축개량협회에 따르면 올들어 6월까지 모두 513두(통관기준)의 종돈이 수입됐다.
327두에 그쳤던 전년동기 대비 56.9%가 늘어난 물량이다.
주목할 것은 듀록을 중심으로 수입이 이뤄졌던 지난해 와는 달리 올해는 요크셔의 비중이 높았다는 점이다. 올해 수입된 종돈 가운데 57.9%인 297두가 요크셔였다. 듀록이 28.3%인 145두로 뒤를 이었다. 랜드레이스 64두, 버크셔 7두가 수입됐다.
요크셔 수입량이 전체물량의 15%(49두)에 그친 반면 듀록이 58.1%에 달했던 지난해 같은기간의 수입추세와는 상반된 추세를 보인 것이다.
한편 종돈의 원산지는 캐나다산이 316두로 가장 많았고, 프랑스산 129두, 미국산 68두의 순이었다. 지난해 24두가 수입됐던 덴마크산은 올해 상반기까지는 들어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