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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한우 명품화 육성 개량사업 새 전기

함양군, 수정란 이식 통해 첫 송아지 생산

[축산신문 ■함양=권재만 기자]


OPU 방식으로 수태율 향상·선발강도 높여

 

함양군에서도 한우개량 기술인 수정란 이식을 통해 첫 송아지가 생산됨에 따라 우량한우 개량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고의 노력 끝에 첫 열매를 맺게 된 농가는 지곡면 보산리에서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노희철·노우현 씨로 우수한 유전형질을 갖추기 위한 수정란 이식기술 도입과 함께 함양군의 지원, 군축산과와 함양산청축협의 헌신적인 지도가 고루 갖춰줘 이 같은 결실을 이뤄냈다.
노희철·노우현 씨가 도입한 수정란 이식 방식은 ‘OPU 방식’으로 OPU 유래 수정란은 기존의 수정란 생산방법과 달리 난자 채취용 우량암소(공란우)에 호르몬을 사용하지 않아 번식장애를 유발하지 않고 안전성을 확보 할 수 있으며, 4개월간 50개 이상의 이식 가능한 수정란을 생산할 수 있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기존 수정란 이식인 ‘과배란방식’에 비해 적은 공란우로 많은 수정란 생산이 가능해 그 만큼의 선발강도를 높여 최고의 우량개체만을 이용할 수 있으며 생산량 예측 또 한 가능해 수란우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날 양기한 조합장은 오늘날 한우산업은 종자전쟁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우량 밑소 확보에 무게 중심을 두고 있음을 강조하며 “그 동안의 노력을 통해 맺은 오늘의 결실은 관내 한우산업 발전에 있어 큰 전기가 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이번 수정란 이식 두수는 50두로 평균 수태율은 60% 이상인 성과를 도출해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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