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에 이어 전국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도 명절 한우 할인판매에 돌입한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근수)는 지난 17일 자조금관리위원회 사무국 회의실에서 추석할인행사 TF회의<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한우소비촉진행사 신청 업체 중 이마트가 행사 추진에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하고 행사를 진행키로 했다.
이마트의 경우 행사 부스 및 시식대 설치가 타 업체에 비해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행사기간과 예산의 경우 지난달 21일 열린 회의에서 9월 4일부터 26일까지 7억6천500만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측은 “높은 가격으로 명절 한우 소비가 위축될 것이 우려되어 선물세트 구입이 많이 이뤄지는 시기에 맞춰 할인판매에 돌입하게 되었다”며 “할인 금액은 추후 논의되겠지만 15~25%선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