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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 말레이시아 간다

유제품 수출 검역 협의 후 첫 결실…할랄시장 기폭제 기대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우리나라 할랄 유제품이 말레이시아에 본격 수출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2일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를 말레이시아행 배에 첫 선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은 지난해 9월 우리 정부와 말레이시아 정부가 한국산 유제품 수출 검역·위생 협의를 시작한 지 1년 만에 이뤄진 성과다.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는 지난 3월 말레이시아 정부로부터 할랄 인증과 수출 업체 검역·위생 등록을 마쳤다. 6월에는 두 나라간 검역증명서 서식 협의를 완료해 이번 수출이 가능하게 됐다.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는 지난달 15일 검역통관과 시장반응 점검 등 초도물량 현지검역을 통과했고, 드디어 지난 12일 14.5톤(약 3만달러) 물량을 말레이시아행 배에 실었다.
현재 말레이시아 정부로부터 할랄 인증과 검역·위생 승인을 받은 수출 유업체는 빙그레(김해공장)와 서울우유(안산공장) 두 곳이다.
빙그레는 올해 총 50톤(12만달러)을 수출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정부 부처간 힘을 모으고 유업체, 한국이슬람중앙회 등 민관협업을 통해 수출이라는 달콤한 결실을 맺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수출을 계기로 유제품의 할랄시장 수출을 확대하고 할랄인증 제품도 늘리는 등 다양한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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