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5일 전남 강진군 소재 종오리 사육농가(사육규모 6천300수)와 나주시 소재 육용오리 사육농가(사육규모 8천수)에 대한 도축 출하 전 검사에서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HPAI) 의심축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전남도 축산위생사업소가 도축 출하 전 검사에서 H5형 AI 항원이 나와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바이러스 유형과 고병원성 여부 확인을 위해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2개 농가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는 이달 19일 경에 나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