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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서울우유 우수축산계를 찾아서(6) - ‘발안축산계’

회원권익 보호·불우이웃 돕기 모범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유대공제 2천만원 환원, 불우이웃돕기 1천700만원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평리 161-1 에이스존상가 205호 서울우유 발안축산계(계장 박홍섭·대원목장)는 회원들의 권익보호와 불우이웃을 꾸준히 돕는 단체로 명성이 높다.
초대계장 홍승찬씨에 이어 2대 김종식씨, 3대 문정영씨, 4대 서승석씨, 5대 이상헌씨, 6대 김윤중씨에 이어 2010년 7대 박홍섭씨에 이르면서 장족의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단임 3년의 임기에 대한 정관을 개정하여 연임토록 하고 박홍섭씨를 2013년 재임시키면서 구매사업은 더욱 활기를 띠고 단합은 더욱 견고해졌다는 평이다.
회원농가가 자주 활용하는 건초·톱밥과 서울우유 지정 낙농구매품을 우선 알선한다. 예를 들면 곰팡이와 설사방지를 위한 ‘톡시딘’과 ‘메가락’, ‘아마펌’ 등을 들 수 있다.
가축인공수정비와 수의진료비, 약품구매비도 유대공제 사항으로 한 달에 350만원 내외로 이익이 발생하지만 발안축산계는 이용하는 회원에게 연간 2천만원 상당을 환원해 준다.
또 2004년부터 불우이웃을 돕는다. 그 액수는 축산계 자체자금 500만원을 비롯해 유대공제를 해주는 수의사 3명과 TMR공장, 건초대행사, 동물병원 등에서 적극 협조하여 모두 합하면 연간 1천700만원에 달한다. 이처럼 모금된 성금은 브니엘복지원에 매달 50만원씩 지원하고, 화성시새마을회에서 지정한 불우이웃에게도 1인당 매월 10만원씩 지급한다.
서울우유 안산낙농지원센터 강효종 부소장이 ‘발안축산계는 단합이 잘되고 목장규모가 큰 것이 특징’이라고 밝히듯 발안축산계 회원 66농가가 서울우유로 내는 원유는 9월 현재 하루 평균 8만45리터다. 호당 평균 1천212.8리터로 90% 이상이 전업농가다.
발안검정회(회장 남용현)를 통해 젖소검정을 받는 농가가 51명에 이를 정도로 개량열기가 뜨겁다. 애경사가 있을 때는 안산헬퍼협의회(회장 차종수)를 통해 목장 일을 해결한다.
박홍섭 계장은 “관내 5개 읍면(향남읍·우정읍·장안면·팔탄면·양감면)이 점점 도시화되는데다 환경오염문제 또한 심각하여 회원이 점점 줄어 안타깝다”면서 “이럴수록 회원들의 단합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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