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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불안 속에 추석 맞는 낙농업계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진흥회 임원 간담회서도 추가감축 관련 입장차 못좁혀
생산자, 전국단위쿼터 도입 수급문제 근본적 대응 촉구

 

쟁점에 대해서는 양보가 없었다.
낙농진흥회(회장 이근성)는 지난 21일 낙농진흥회 회의실에서 생산자 임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원유수급안정대책에 대해 많은 논의가 있었지만 쟁점인 쿼터 5.5% 추가감축에 대해서는 의견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생산자 측은 지난 16일 이사회를 개최 직전 회의장을 퇴장하면서 무산시킨 것과 관련해 ‘생산자의 의견을 무시한 채 밀어붙이기로 진행되는 이사회를 용납할 수 없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도 일부 안건에 대해서는 개선의 필요성이 있다는 논의가 오갔지만 핵심쟁점인 5.5% 쿼터 추가삭감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입장이 대립됐다.
생산자 측 한 이사는 “우리가 요구하는 것은 항상 똑같다. 전국단위쿼터제 도입을 통해 낙농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자는 것과 낙농진흥회가 수급불균형 상황에서 유업체에 의존하지 않고,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는 것”이라며 “이런 요구에 대해 성의있는 답변을 받기 전에는 감축안을 절대 수용할 수 없다는 것이 지금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있지만 낙농업계는 해결되지 않는 수급문제로 인한 불안감 속에 이번 명절을 보내야 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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