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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노다지 PRRS백신 시장, 국내 업체 사독으로 도전장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국내 백신업체들 연구개발 한창…코미팜 최근 국가검정 들어가
외국산 생독백신이 점령…국내분리주·틈새공략 등 차별화 주문

 

국내 PRRS백신 시장은 외국산 독무대다.
생독백신으로 무장한 외국산 PRRS백신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국내 PRRS백신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올해 시장규모는 8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게다가 앞으로 성장가능성이 매우 크고, 그 기간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노다지 국내 PRRS백신 시장에 국내 백신을 찾아보기 어렵다.
한 사독백신이 나와있지만, 외국산 PRRS백신에 밀려 영 힘을 못쓰고 있다. 하지만, 물밑에서는 그 아성을 무너뜨릴 연구개발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그 시험대라고 할 수 있는 제품이 드디어 고개를 내밀었다. 코미팜이 개발한 PRRS백신 ‘프로백 PRRS’가 최근 국가검정에 들어간 것이다.
‘프로백 PRRS’는 사독백신으로 국내 분리주 항원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이 제품은 국가검정이 잘 끝나게 되면 빠르면 내년 초쯤 국내 양돈농가에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미팜 외에도 여러 국내 동물용백신 업체들이 이미 PRRS백신 개발에 들어갔거나 진출계획을 수립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외국산이 점령한 이 시장을 파고들려면 “바이러스 변이가 심하다. 교차방어가 돼야 한다” “사독백신으로는 능동대처가 불가능하다” 등 외국산 PRRS 생독백신 논리를 이겨낼 무기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주문하고 있다.
사독백신의 경우 많은 국내분리주 항원을 탑재해 바이러스 변이에 대비하고, 역가를 높여서 효능증가를 이끌어내는 것이 ‘살아남을’ 경쟁력이라고 전한다.
이와 더불어 현재 PED백신처럼 생독과 사독백신이 함께 공존하며, 서로 보완하는 형태로 시장구조를 만들어가는 것도 한 전략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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