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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암소 발정기, 스마트폰으로 쉽게 확인

농진청, ‘소 행동형 발정 인식 시스템’ 개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지난 9일 한우와 젖소 암컷의 발정기를 컴퓨터와 스마트폰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소 행동형 발정 인식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소 행동형 발정 인식 시스템’은 암소의 발정 행동 시작 시기와 인공수정 시기를 쉽게 알 수 있어 효율적으로 송아지를 생산할 수 있다고 농진청은 설명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소 행동형 발정 인식 시스템’은 번식이 가능한 암소 목에 핵심 부품인 목걸이형 감지기를 걸면 감지기 내부에서 활동량을 수량화한 자료가 RF 주파수로 컴퓨터 시스템에 전달, 입력된다.
사육자는 컴퓨터로 암소 발정을 관찰하고 발정 시작 13시간부터 15시간째 적절히 인공수정을 할 수 있다. 또한 인터넷을 연결하면 스마트폰 내 ‘팀뷰어(Team Viewer)’로 농장 밖에서도 암소의 발정 시작 시간 등을 관찰할 수 있다.
농진청에서 지난 2년간 이 시스템을 농가에 설치·보급한 결과 한우와 젖소의 발정재귀일수가 67.7일에서 57.3일로 줄었으며, 수태율은 75%에서 83.6%로 개선되는 효과를 보였다.
번식 뿐 아니라 농장에 설치된 CCTV를 통해 암소의 사육환경을 스마트폰으로 실시간으로 볼 수 있어 관리·관찰도 편리하다고 농진청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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