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사업으로 원유 소비·할랄식품 육성·질병공제 추진
내년 농식품부 예산·기금이 14조3천681억원으로 최종확정됐다.
이중 축산정책국 소관 예산은 올해 대비 1.5%(213억6천100만원) 증가한 1조4천86억2천만원이다.
국회 심의과정에서 축산정책국 소관 예산은 당초 정부안보다 526억9천600만원 줄었다.
가축분뇨처리시설지원, 농가사료직거래활성화지원은 정부안보다 각각 40억5천600만원, 500억원이 삭감된 1천197억9천만원, 4천500억원으로 책정됐다. 반면 동물보호·복지 대책, 생태교란어종사료화, 말산업육성지원은 정부안보다 각각 1억원, 10억원, 2억6천만원이 증액됐다.
한편, 내년 신규 예산·기금으로는 원유소비활성화 100억원, 할랄식품산업 육성사업 95억원(할랄인증 도축·가공 시설-소전용 50억원, 할랄인증 도계장 5억원, 외식리모델링·지원센터 운영 40억원), 도시 양봉산업 활성화 3억원, 한·뉴질랜드 FTA 협력사업 16억3천200만원, 가축질병치료공제 시범사업(연구용역) 2억원 등이 포함됐다.
농업정책자금에 대한 금리인하도 시행된다. 종축시설현대화, 도축가공업체지원(이차·축발), 말산업육성, 한우직거래활성화 지원, 사료산업종합자금 등이 2.5% 현행금리에서 2.0%로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