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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돈사 환기 오후 2~3시 최소량만”

농진청, 겨울철 관리요령 제시…습도 60~70%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겨울을 맞아 돼지의 면역력을 높이고 추위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축사 관리 요령을 제시했다.
돼지 사육 농가의 경우 겨울철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축사 내부를 밀폐하기 때문에 환기가 잘 되지 않는 곳이 많으며, 이로 인해 암모니아 가스와 미세먼지 등이 돼지 호흡기를 자극해 스트레스를 일으키고 폐, 점막이 손상되어 폐렴 등 호흡기 질병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이 농진청의 설명이다.
농진청은 겨울철 환기는 온도가 비교적 높은 오후 2~3시 사이에 축사 내부 온도 변화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최소량만 실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찬 공기는 바닥에 깔리는 성질이 있어 가능한 천장 환기구나 상층팬을 이용하며, 습도 관리를 위해 분무 소독 같은 방법을 이용해 60~
70% 수준으로 관리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또한 팬의 경우 먼지와 습도, 유해가스로 고장나기 쉽고 화재 위험도 높기 때문에 한 달에 한 번 점검하고 청소해주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박준철 양돈과장은 “겨울철에는 내부 온도 유지에 초점을 맞춰 환기에 소홀할 수 있는데 이는 공기의 질을 떨어뜨려 돼지가 질병에 더욱 취약해질 수 있다”며 “내부 먼지를 청소하는 것만으로도 돼지 면역력 뿐아니라 기계의 효율도 높일 수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청소해 최적의 사육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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