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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축산업 비중 대비 초라한 정책예산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업 전체 생산액 중 40% 차지…예산은 10%도 안돼
축산예산 확대 필요성 대두…인력·조직 확충도

 

우리나라 농림업을 대표하는 축산업 위상에 걸맞게 축산분야 예산도 더 많이 확보돼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지난해 축산업 생산액은 18조7천819억원으로, 농림업 총 생산액 47조2천922억원 중 39.5%를 차지했다.
전년 16조2천328억원과 비교해서는 무려 15.7% 늘어났다.
품목별로 따지면 축산업은 농림업 생산액 상위 5위 안에 4개 품목(돼지, 한우, 우유, 닭)이 10위권으로 범위를 넓혀도 6개 품목(4개 품목+계란, 오리)이 포진하고 있다.
생산액을 통해 축산업이 농업·농촌의 효자산업이면서 동력산업이라는 것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다. 축산업을 빼고는 농림업 생산액을 말할 수 없을 정도다.
이렇게 축산업이 농림업에서 주요 포지션을 구축하고 있지만, 축산예산은 너무나 미비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내년 축산예산의 경우 전년보다 226억원(1.6%) 증액된 1조4천99억원으로 책정됐다. 농식품부 전체 예산 14조3천681억원 중 채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금액이다.
이에 따라 축산인들은 생산액 등을 감안해 축산예산을 늘려줬으면 하는 바람을 전하고 있다.
아울러 조직과 인력 확충을 통해 축산업을 좀 더 체계적이고 창조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도록 제도적·행정적으로 뒷받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 축산인은 “축사예산은 축산업이 지속발전하는 데 밑거름이 된다. 특히 축산업이 FTA 개방파고를 넘을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축산예산 확대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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