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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농진청 돼지고기 연도·육즙 관여 유전자형 발견

“마이오신 헤비체인 4 유전자형 지니면 육즙 풍부하고 연해”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지난 11일 돼지고기의 부드러운 정도(연도), 육즙 형질에 관여하는 유전자를 찾아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돼지고기의 연도는 근섬유조직의 형태와 조성 비율에 큰 영향을 받는다.
이에 농진청은 근섬유조직과 연도의 관계를 면밀히 밝히기 위해 랜드레이스 품종 133마리의 유전자형을 분석했다.
그 결과, 근섬유소 I형과 II형 모두에 관여하는 마이오신 헤비체인4(Myosin heavy chain 4; MYH4) 유전자 발현 영역에서 새로운 변이형(TT)을 발견했다고 농진청은 설명했다.
이 변이형이 나타난 돼지는 II형 계통 근섬유의 수와 비율이 낮아 더 부드러웠으며, 육즙 함유량을 나타내는 보수력도 눈에 띄게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동물유전체과 김태헌 과장은 “이번 유전자형처럼 돼지고기의 연도와 육질 관련 여러 분자 마커를 발굴, 활용하면 효과적으로 우수한 씨돼지를 선발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동물과학지(Animal Science Journal) 온라인판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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