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차원의 소비대책은 물론 경기도에서도 지역 한우소비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한우협회서울인천경기도지회(지회장 유완식)는 지난 25일 경기도 가평군 가평농업기술센터에서 시군지부장 회의를 열고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유완식 지회장은 “하반기 소비활성화 및 암소도태가 매우 중요한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한우산업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농가들의 적극적 참여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이날 참석한 지부장들 역시 한우소비활성화 대책에 대한 필요성에 공감하고,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소비활성화 사업에 대한 구체적 내용에 대한 질문과 함께 개선요구 사항을 전달했다. 특히, 자가 도축형 할인판매 행사의 추진을 위해서는 현 수준의 두당 30만원 지원으로는 어렵다며, 지원 확대를 요구했다. 또한, 수도권이라는 최대의 소비시장을 가
한우요리 올림픽 진행…30개팀 참석 호응명품한우를 세계인에게 알린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호경)는 지난달 27·28 양일에 걸쳐 경기도 가평 자라섬에서 열린 세계캠핑대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우불고기 시식회를 열었다. 특히 첫날에는 전 세계 참가자들과 함께 한우요리 올림픽을 진행하기도 했다.한우요리 올림픽에는 30개 팀이 참석해 한우를 재료로 각국의 특색있는 요리를 선보였다. 심사를 거쳐 수상자 및 참가자들에게는 한우고기세트가 증정됐다.남호경 관리위원장은 “전 세계에 한우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이번 행사를 열었다” 며 “품질 만큼은 자신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행사가 외국인들에게 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경기】 가평축협(조합장 나종국)이 대규모 한우전문판매점과 식당을 겸한 ‘한우명가’를 열었다.건평 8백여㎡(2층)으로 만들어진 한우명가는 1층에 판매장과 가공장 등이 있고, 2층에는 놀이방과 식당이 마련돼 있다. 과거 가평축협 우시장이 있던 이곳에 한우전문판매장이 개설되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06년으로 2년 가까운 준비 및 공사기간을 거쳐 지난달 29일 오픈됐다.이날 가평축협 나종국 조합장은 “고품격 축산물 전문판매장 ‘한우명가’를 오픈하기까지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관계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한우명가의 개장으로 관내 한우조합원들의 수익증진은 물론 가평축산물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발판이 마련된 만큼 현장에서 고품질 축산물을 생산하는 일에 더욱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우명가는 유명관광지인 남이섬과 자라섬 입구에 위치에 관광객의 접근성이 좋고, 인근에 가평역이 들어올 예정으로 있어 더욱 발전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이날 오픈식에는 윤두현 이천축협장, 양기원 포천축협장 등 인근 축산관계자들과 조합원 등 이 참석했다.
경기도 한우인들이 수도권의 쇠고기 둔갑판매 근절에 앞장선다.한우협회 경기도지회(지회장 우영묵)는 지난 18일 경기도 가평군 안계삼거리유원지에서 도지회 발전 방안 및 한우업계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참석한 경기지역 한우협회 지부장 및 사무국장들은 경기도지회의 활성화 방안과 도지회 역할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우영묵 지회장은 “경기도지회는 지역적인 특성상 농가보다 소비자들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이는 경기도지회가 소비지를 중심으로 만연돼 있는 한우둔갑판매를 근절하는 선봉에 서야 한다는 말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현재 경기지역 한우협회와 지역축협 사이에 일고 있는 마찰에 대해 도지회 차원의 방법을 강구하고 대응키로 했다.이날 자리를 함께한 남호경 회장은 “최근 롯데마트에서 미산 쇠고기 판매 반대 시위와 관련해 대다수 언론이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도하고 있다”며 “일부 농가들은 더욱 극렬히 반대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득과 실을 따져 냉정하게 대응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경기도지회는 어렵겠지만 한우 최대 소비지에 위치한 만큼 한우협회 중앙회와 긴밀한 협조관계 속에서 소비지에서 한우를 지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