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지난 9월 30일 전체회의를 열고 ‘공급망 위험 대응을 위한 필수농자재 등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의결했다. 이번 법안은 사료, 비료, 농업용 에너지 등 농업 현장의 핵심 투입재 가격 급등에 대응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처음으로 마련한 점에서 주목된다. 법안에 따르면 정부는 국제 공급망 불안이나 원자재 가격 급등 등으로 필수농자재 가격이 일정 수준 이상 상승할 경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정한 범위 내에서 가격 상승분이 일부 또는 전부를 농업경영체에 지원할 수 있다. 특히 필수농자재 제조‧판매업체가 부당한 가격 인상으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시정명령을 받거나, 정부가 정한 기준 가격을 초과한 경우에는 최대 5년간 지원 대상에서 제외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제정한은 지난해부터 사료비와 비료 가격이 글로벌 원자재 시장의 변동성에 따라 급등하면서, 농가 부담이 급격히 증가한 현실을 반영해 마련됐다. 또한 이날 농해수위는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도 함께 의결했다. 개정안은 ‘농산업’ 개념을 신설하고, 기술개발‧투자‧중장기 계획 수립 등 농산업 육성 기반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번에 통과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오는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축산상품 유통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축산상품 판로개척 실무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소비 환경에 대응해 축산상품의 판로를 넓히고, 실질적인 판매 전략과 유통 노하우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과정은 ▲축산유통 경향 ▲오프라인 판로의 종류 ▲자사 제품 분석 및 판로 선정 방법 ▲온라인 매출 확대 전략 ▲축산상품 유통 성공 사례 등 현장 중심의 실무 내용으로 구성됐다. 축평원은 참가자들이 기획부터 판매까지의 전 과정을 이해하고 유통채널 활용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실질적인 판로 구축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은 경기도 수원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에서 진행되며, 신청은 해당 교육원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30명으로 모집한다. 축산유통 분야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3만 원(자부담)이며, 교육 기간 중 숙박·식사·다과는 축평원이 제공한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급변하는 축산유통 환경 속에서 종사자들이 다양한 판로를 개척하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지난 13일 국내 토종닭 품종별 번식 특성 비교 분석 결과, 품종에 따라 정액 품질과 정자 운동성에서 뚜렷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국제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DAD-IS)에 등록된 우리나라 토종닭 60계통 중 10계통, 172마리를 대상으로 정자 농도와 운동성을 정밀 분석한 결과다. 분석 결과, 정자 농도는 한국형 화이트 레그혼·강원재래닭·아라우카나 순으로 높았으며, 오계와 횡성약닭은 낮은 수준을 보였다. 정자 운동성은 경북재래닭(90.1%)과 아라우카나(88.6%)가 가장 높았고, 반면 오계(75.2%)와 긴꼬리닭(63.9%)은 낮았다. 특히 강원재래닭과 아라우카나는 정자 농도와 운동성 모두 양호해 번식능력이 우수한 품종으로 평가됐다. 반면 오계와 긴꼬리닭은 번식력은 낮지만, 고유한 외형과 특성을 가진 유전자원으로서 보존 가치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이번 연구가 국내 토종닭의 번식능력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희귀 품종의 보존 및 산업적 활용 확대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토종닭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오는 하반기 신규직원 46명을 공개 채용한다. 이번 채용 인원은 총 46명으로, ▲축산물품질평가직(채용형 청년인턴) 21명 ▲행정직 4명(전산 1명, 통계 1명, 회계 1명, 고졸·보훈 1명) ▲체험형 청년인턴 13명 ▲기간제 근로자 8명이다. 축평원은 이번 채용에서 성별·나이·학력 등 차별 요소를 배제한 블라인드 방식을 적용하고,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직무능력 중심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기간제 근로자는 10월 10일까지, 축산물품질평가직·행정직·체험형 청년인턴은 10월 14일까지 접수를 완료했다. 전형 일정은 ▲기간제 근로자 최종 합격자 발표 10월 27일 ▲축산물품질평가직·행정직 서류 합격자 발표 후 필기전형 11월 8일 ▲최종 합격자 발표 11월 26일 순으로 진행된다. 채용 세부 내용과 직군별 전형 절차는 평가원 누리집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ALI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직무 역량 기반의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으로 국내 축산업의 미래를 이끌 인재를 확보하겠다”며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축산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에 대한 국정감사가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마무리 되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이날 국정감사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농업정책보험금융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축산환경관리원에 대한 질의를 이어갔다. 축산분야는 어떠한 내용들이 언급되었을까. 농해수위 위원들이 지적한 축산분야 이슈를 정리해보았다. ◆이름뿐인 온라인 가축시장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은 올해만 전염병으로 전국의 가축시장 26개가 최대 79일간 폐쇄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전염병으로 인한 가축시장 폐쇄는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으며 올해도 전국 89개 가축시장 중 26개가 최소 20일~최대 79일간 폐쇄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축시장 폐쇄 시 축산농가의 거래가 중단되어 생계에 직격탄을 맞을 수밖에 없는 상황. 이에 문금주 의원은 “비대면 거래 활성화를 위해 3D 스캐너 기술 개발 등을 통해 온라인 가축시장을 고도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독과점 유통대기업이 계란가격 상승 주범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경기 화성갑)은 “올 2분기 기준 소매유통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오는 10월 19일까지 ‘저탄소 축산물 걸음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도의 가치를 국민과 공유하고, 친환경 축산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도는 정부가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생산 단계에서 탄소 감축 기술을 활용해 축종별(한우·돼지·젖소) 평균보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10% 이상 줄인 농장을 인증하는 제도다. 소비자는 저탄소 인증축산물을 구매함으로써 자연스럽게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다. 캠페인은 9월 22일부터 모바일 걷기 앱 ‘빅워크(BigWalk)’를 통해 진행되고 있으며, 참여자는 걸음을 통해 손쉽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평가원은 캠페인 종료 후 우수 참여자 7명에게 저탄소 축산물,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모바일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목표 걸음 수인 7억 7천300만 보를 달성하면, 저탄소 인증축산물을 학교 급식에 기부해 청소년들에게 저탄소 축산물의 의미를 알릴 계획이다. 축평원 박병홍 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민이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도를 보다 친근하게 인식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축산업과 환경 보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가 전사적 인공지능(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 활용 교육’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농어촌공사는 지난 9월 29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경영진과 부서장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인공지능 실행력을 갖춘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김인중 사장을 포함한 경영진 및 부서장 40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인공지능의 기본 원리 ▲의사결정 과정에서의 활용법 ▲생성형 AI 실습 등 실무 중심 과정으로 진행됐다. 공사는 사회 전반의 인공지능 전환(AX) 흐름에 맞춰, 현장에서 AI를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실습형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공사는 총 16차례에 걸쳐 900여 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 교육을 실시했으며, 향후에도 단계별 AI 활용 교육을 지속 추진해 조직 전체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농어촌공사 김인중 사장은 “디지털 전환의 흐름 속에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와 활용 능력이 필수”라며 “공사의 인공지능 혁신을 뒷받침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이 한돈데이(10월 1일)와 추석 명절을 맞아 한국형 흑돼지 ‘우리흑돈’을 재조명하고 유통 확대를 추진한다. 국민 1인당 돼지고기 소비량이 2023년 연 29.6kg에서 2024년 약 30kg으로 증가해 돼지고기가 국민 선호 육류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과학적으로 입증된 우리흑돈의 맛과 영양이 주목받고 있다. ‘우리흑돈’은 우리나라 재래종의 혈통을 계승하는 ‘축진참돈’과 개량종인 ‘축진듀록’의 교배로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흑돼지다. 재래돼지의 우수한 육질을 유지하면서도 상업용 돼지 수준의 생산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국립축산과학원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우리흑돈은 기존 상업형 품종(LYD) 대비 뛰어난 품질을 보였다. 관능평가 결과 7점 만점 기준 종합기호도에서 우리흑돈이 5.82~5.85를 기록하며 상업용 돼지(5.35~5.44)보다 높게 평가됐다. 다즙성(6.05~6.08)과 풍미(5.58~5.79), 연도(부드러운 정도) 역시 우리흑돈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조리 특성 분석 결과, 구웠을 때 육즙 손실을 나타내는 가열감량이 목살(20.78%)과 삼겹살(10.87%) 모두 상업용 돼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어기구)가 새로운 여야 간사를 선출했다. 농해수위는 지난 9월 30일 전체회의를 통해 국민의힘 간사로 김선교 의원(경기 여주‧양평)을 새롭게 선출했으며, 국정감사 첫 날이었던 10월 14일 전체회의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간사로 윤준병 의원(전북 정읍‧고창)을 선출했다.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은 “이재명 정부 출범과 동시에 농해수위 여당 간사라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농해수위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은 “많이 산적해 있는 농축산 현장의 과제들을 해결하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가기 위해 여야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합심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가는 농해수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양계농협(조합장 정성진)은 지난 13일, 서울 중랑구 면목동 신축 예정지에서 본점 통합청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준구 NH농협은행 부행장, 맹석인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장, 한국양계농협 이사회 및 감사 임원진 등이 참석해 착공을 축하했다. 한국양계농협은 신용사업 4조 원, 경제사업 2천억 원 규모의 대형농협이지만, 그동안 조합원의 사회적 지위 향상이라는 농협 본연의 가치에 집중하기 위해 본점 통합청사 건립을 미뤄왔다. 그러나 1981년에 사용승인을 받은 현 본점의 노후화와, 경제사업부·본점영업부가 별도 임차 사무실에 분산 근무하는 등 업무 비효율이 누적되면서 통합청사의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이에 정성진 조합장은 지역주민과의 유대감을 기반으로 본점 통합 신축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새로운 청사는 대지 225평, 연면적 805평,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로, 올해 2월 농협중앙회의 실시설계 검토를 완료하고, 10월 초 중랑구청으로부터 착공 신고필증을 교부받아 공사에 착수했다. 한국양계농협 정성진 조합장은 “조합원의 사회적 지위 향상이라는 농협의 본질적 가치에 집중해 통합청사를 설계했다”며 “새로운 본점은 업무 효율을 높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이 개발한 승용마가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 기마대에 처음으로 도입된다. 이는 농진청의 승용마가 공공부문에서 활용되는 첫 사례로, 실용화 기반이 마련되었다는 평가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제주특별자치도와 RDA(농촌진흥청 영문명 약자) 승용마의 실용화 및 공공부문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9월 29일에 난지축산연구센터 세미나실에서 진행되었으며, 협약 기간은 2025년 9월 29일부터 2028년 9월 28일까지 3년간이다. 이번 협약의 주 목적은 제주 기마대의 기마 순찰 등 업무 추진 시 RDA승용마를 활용하기 위한 분양 추진이다. 농진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강건하고 온순한 성격을 가진 생활승마용 말을 공공부문에 보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시작으로 승용마 공급 등 구체적인 협력사항에 대한 세부 협약을 10월 중 체결할 예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김태환)는 임원 및 관리자를 대상으로 ‘4대 폭력예방 및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9월 30일 KT대전인재 개발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본부의 모든 관리자들이 성평등 문화 조성 및 장애 인식 개선에 선도적으로 앞장설 수 있도록 실천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두고 운영됐다. 특히, 조직문화의 변화를 이끄는 관리자의 포용적 직장 문화 실천력을 강조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등 4대 폭력 발생 시 관리자의 조치 절차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리더십 실천 방향 ▲장애인 고용 확대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실천 과제 등이다. 방역본부는 현재 본부, 9개 도본부, 46개 사무소에서 70명의 성희롱·성폭력 고충 상담원이 활동 중이며, 상담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외부 전문 과정 및 심화 교육을 정례화하는 등 4대 폭력예방(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과 장애인식개선에 힘쓰고 있다. 방역본부 김태환 본부장은 “공직사회의 윤리와 인권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 교육을 조직문화 개선의 초석으로 삼아 관리자들이 이에 앞장서기를 바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