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축산자조금에 정부 지원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문제는 오는 2015년까지 일몰제를 적용키로 한 것이다.농림수산식품부는 그동안 연례·반복적으로 집행이 부진하거나 평가결과 ‘미흡’한 사업에 대해서는 예산을 줄이는 등의 제도개선을 추진키로 하고, 이중 축산자조금사업과 브랜드판매시설지원사업, 쇠고기 생산성 향상 등을 포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축산자조금사업의 경우 정부가 매년 지원해 오던 것을 오는 2015년까지 일몰제로 지원하겠다는 것이다.그동안 정부는 축산농민이 거출하는 금액만큼 정부가 동일한 규모로 지원해 오고 있다. 이렇게 해 오던 것을 일몰제로 전환하겠다는 것.일몰제란, 시간이 지나면 해가 지듯이 법률이나 각종 규제의 효력이 일정 기간이 지나면 자동적으로 없어지도록 하는 제도이다. 입법이나 제정 당시와 여건
농림수산식품부가 미국 소에서의 광우병 발생으로 취했던 검역강화 조치를 해제한다.농식품부는 지난 22일 “미국의 4번째 소해면상뇌증(BSE) 발생으로 지난 4월부터 개봉검사를 종전 3%에서 50%로 확대한 검역강화 조치를 23일을 기해 종전 상태로 환원한다”고 밝혔다.그동안 개봉검사를 강화했지만 특정위험물질(SRM)이 발견되지 않았고 통관 지체로 여름철 위생관리에 어려움이 많아 이렇게 결정했다.다른 국가에서 검역강화 조처를 하지 않은 점, 검역기관의 업무가 가중한 점도 고려했다.농식품부는 지난 4월 25일부터 이달 20일까지 89만3천개 상자를 개봉검사해 변질한 236개 상자 등 276상자에 불합격 판정을 내렸다.농식품부는 “검역강화조치를 해제하더라도 쇠고기 원산지 표시 단속 등 유통 이력 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덧붙였다.
일부 가축 매몰지의 관리부실이 지적됐다.농림수산식품부는 장마철을 맞아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8일까지 가축 매몰지에 대해 국무총리실, 행정안전부, 환경부로 구성된 정부 합동점검반을 가동, 특별 점검을 실시한 결과, 경사지 및 하천 인근 매몰지 위치 중 경사지 붕괴 시 침하현상에 따른 함몰 우려와 우수방지 조치 미흡, 경고판 훼손 등이 지적됐다고 밝혔다.이는 가축 매몰지 700개소 중 총 37건, 5.2%가 지적된 것이다.농식품부는 이같이 지적된 사항에 대해 지자체로 하여금 즉시 조치토록 지시하고, 조치사항은 별도의 점검반을 편성, 확인토록 할 계획이다.
코뚜레○…최근 축산업계의 최대 현안은 뭐니 뭐니 해도 환경부가 발표한 무허가·미신고 축사에 대한 폐쇄조치 등이 담겨진 ‘가축분뇨 관리 선진화 종합대책’이다.이 때문에 지금 축산업계의 여론은 한마디로 축산업을 하지 말라는 거냐며 격앙돼 있다. 만약 무허가 축사와 미신고 축사를 폐쇄조치할 경우 국내 축산업은 ‘반토막’ 날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이다. 지난해에 지자체에서 행정 조사한 무허가 축사 비율이 35%를 상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상황이 이러한데도 농림수산식품부 담당 공무원은 “뭐가 문제냐”며 “(법을 안지킨) 축산농가가 문제”라는 등 현실인식을 못하고 있는 듯한 발언을 서슴치 않고 있다.이런 공무원의 상황 인식속에서 어떤 해결 방안이 나올지는 불을 보듯 뻔해 보인다. 그러니 답답한 건 축산농민 뿐이다.
농림수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은 전국 대학생들에게 우수농산업 직업현장을 직접 체험케 하여 대학생들의 농산업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제4기 Job Map 프로젝트를 실시한다.이번 프로젝트는 총 20개 팀을 선발하며, 각 팀은 4∼5명으로 구성하되, 농과계 학생이 구성원의 50%이상 참여해야 한다.선발된 팀은 개인당 40만원의 활동비를 지급받으며, 오는 7월13일부터 8월20일까지 약 40일간 직접 농산업 직업현장을 누비며 관련자 인터뷰, 체험 등 직업탐방을 하게 된다.이번 프로젝트에 참가를 원하는 대학생들은 팀을 구성, 통합농업교육정보서비스(www.agriedu.net) 공지사항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하여 우편이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특히, 이번 제4기 Job Map 프로젝트는 농업계 학과 대학생들만 참가하던 기존의 방식에서 전국의 모든 대학생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석희진, 이하 기준원)은 지난 12일 충청도 지역의 예당한우영농조합(회장 이승열) 소속 21개 농장 등 총 23개 농장을 무항생제축산물 농가로 인증하고 인증서 전달식을 가졌다.예당한우 영농조합 사무실에서 개최된 이번 전달식에는 승현농장을 비롯한 예당한우영농조합 소속 21개 농장과 충남 보령의 영농조합법인 소속 서해2농장· 서해3농장 등도 함께 무항생제축산물 인증서를 전달받았다.지난 2000년 12월 21일 설립된 예당한우영농조합은 현재 회원농가가 130여 농가에 달하며 친환경인증제도 도입 초기부터 소속 농가들이 무항생제축산물 인증을 받기 위해 노력한 결과 올해 6월에는 소속 농가 21개가 무항생제축산물 인증을 연장하게 됐다.예당한우영농조합의 이승열 회장은 “소속 농가들이 공공기관인 축산물HACCP기준원으로부터
농림수산식품부가 FAO와 FMD 확산 방지를 위한 첫걸음 내딛었다.농식품부는 FAO(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와 지난 12, 13일 이틀동안 태국 방콕에서 동남아시아 FMD 대응능력 제고를 위한 공동협력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체결된 농식품부-FAO간 공동협력 사업에 관한 양해각서에 따라 공동협력사업의 세부 사업계획을 마련했다.농식품부는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를 대상으로 FMD 통제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오는 2015년까지 총 3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농식품부 관계자는 지난 2010년 10월부터 2011년 4월까지 FMD의 전국적 확산으로 국가적 손실을 입었던 경험을 교훈 삼아 유입 가능성이 높은 동남아 국가들의 FMD 관리 능력을 제고함으로써 FMD의 유입을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이번 착수보고회에는 동남아 국가 및 OIE(국제동물보건기구)
농림수산식품부는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젊은 인력, 2012년 후계농업경영인 1천564명을 최종 선정·발표했다.이번에 선정된 후계농업경영인은 영농경력 3년 미만의 신규농업인이 55.6%로, 지난해 대비 7.0%p 늘었으며, 연령대는 20(24.5%)~ 30대(39.5%) 등 청년층이 압도적으로 많았다.지역별 분포는 전북(312명), 경북(266명), 전남(217명), 경기(216명) 순이다.이는 과거 5년간 후계농업경영인 선정비율을 반영하여 배분된 인원이 선발됐다.
축산업 허가제와 연계 ‘곤란’ 판단환경부의 무허가 축사와 미신고 축사 시설을 철폐하겠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가축분뇨 관리 선진화 종합대책’ 발표가 있은 후 농림수산식품부는 이의 대응 방안을 놓고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무허가 축사를 유형별로 대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농식품부에 따르면 무허가 축사의 유형이 여러 가지가 상존해 있는 상황에서 모든 무허가 축사를 양성화 한다든지 아니면 일률적인 방법으로 대응 하는 것은 무리가 있는 만큼 유형별로 대응 방안 마련을 고민하고 있다는 것이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조사한 무허가 축사의 유형을 3가지로 분류해 놓은 것 등을 참고해 축산농민이 축산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하면서 환경부의 정책 취지도 살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농경연이 조사한 무허가 축사
농림수산식품부 축산정책관실(국장 권찬호)이 농식품부 국별 축구대항사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축산정책관실은 지난 14일 식품산업정책관실과 치른 결승전에서 1:0의 승리를 거두었다.이번 승리의 주역은 안창근 축산정책과 사무관으로, 김선범 축산경영과 주무관으로부터 어시스트를 받아 골로 연결한 것.이로써 축산정책관실은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이날 축산정책관실은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장관으로부터 우승 상금을 받고,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석희진, 이하 기준원)은 지난 13일 전주김제완주축협 대회의실에서 2012년 제4차 찾아가는 무료기술 상담사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전북지역에 소재한 축산물 HACCP지정 업소(농장) 또는 지정을 준비 중인 업소(농장)와 친환경 축산 및 사료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기술 상담에는 38업체 43명이 참석했으며, 7명의 전문 심사관과 함께 1:1 맞춤형 기술 상담으로 진행됐다.상담은 관계법령(축산물위생관리법·가축전염병예방법·친환경농업육성법·사료 관리법 등)의 개정사항 소개, 축산물HACCP의 적용절차(기준서 작성 및 운영, 지정(연장) 신청 등) 및 친환경 축산 인증시 준비 사항에 대한 안내 후 개별 상담 순으로 마무리 됐다.박희옥 호남지원장은 “이번 찾아가는 무료 기술 상담을 통해 전북지역의 거리적 제약으로 호남지원(광주광
앞으로는 공중방역수의사의 복무감독이 시·도지사에서 시장·군수·구청장에게로 이양된다.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4일 이런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공중방역수의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의견 수렴에 들어갔다.입법예고안에 따르면 시ㆍ군 또는 자치구에 근무하는 공중방역수의사의 복무감독에 관한 권한을 시ㆍ도지사에서 시장ㆍ군수ㆍ구청장에게 이양키로 했다.이는 공중방역수의사에 대한 복무감독이 효율적으로 이뤄지도록 하고,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명칭이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로 변경됨에 따라 조문을 정비하려는 것이다.이 개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단체 또는 개인은 오는 19일까지 농림수산식품부 방역총괄과로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