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 56%, 젖소 43%, 육계 42%산란계 30%, 한육우 26%, 돼지 16% 순환경부가 무허가 축사를 2년후에 폐쇄조치하겠다는 내용으로 입법예고하자 축산업계가 부글부글 끓어오르고 있다.이는 축산업의 현실을 모르는 탁상행정의 전형이라고 지적하면서 무허가 축사를 어떤 식으로든지 양성화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그러면 현재 무허가 축사 실태가 어떤지를 다시 한번 정리해 본다.이번 무허가 축사 실태는 시·군 행정조사를 통해 지난해 6월부터 8월까지 한우, 젖소, 돼지, 육계, 산란계, 오리 등 6개 축종에 대해 축산업으로 등록되어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표본을 추출하여 1만7천720농가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내용이다.시·군 행정조사조사된 전체 축사면적은 1천808만㎡중 건축물 대장에 등록되지 않은 무허가 축사 면적은 551만㎡로 조사됐다. 전체 축사 면적 대
위기 경보도 주의 → 관심…방역대책 상황실 평일 운영국경검역·재발 위험성 높은 지역 등은 방역강화 유지이달부터 고병원성 AI 방역체계가 특별방역에서 평시방역으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위기 경보도 주의단계에서 관심단계로 하향조정 된다.그러나 국경검역이라든가 모니터링 검사, 재발위험이 높은 36개 시군의 집중관리지역에 대해서는 그대로 방역강화가 유지된다.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해 10월 1일부터 운영해 온 ‘AI 특별방역대책’ 기간이 5월 31일로 종료됨에 따라 6월 1일부터 평기 방역체계로 전환키로 했다.이에 따라 위기경보도 현행 ‘주의’단계를 ‘관심’단계로 하향 발령하고, 지자체 및 관련기관별 ‘AI 방역대책상황실’을 평일에 한해 운영하되, 상시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키로 했다. 다만, 해외여행객 등 국경검역, 야생조류 등 모니터링 검사, 재
■코뚜레○…유럽발 경제위기가 환율 불안정으로 이어져 배합사료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일부 배합사료업체에서는 가격연동제를 이유로 사료가격을 인하한 상황에서 환율이 널뛰기를 보이자 더욱 불안해 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당장 인상할 수도 없고, 인상을 하지 않자니 경영에 압박을 받아 이래저래 사면초가에 놓여 있다.더욱이 FMD 이후 점차 시장이 정상을 찾아가는 마당에 그 어느때보다 서바이벌 경쟁이 심각한 상황에서 가격을 올린다는 자체가 시장에서 사형선고나 다름없다는 판단 때문이다.업계 관계자는 “인상 요인을 흡수할 수 있을 때 까지 하다가 도저히 견디지 못할 상황에 봉착하게 되면 어쩔 수 없는 일 아니겠냐”며 인상도 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장려금지원사업 ‘약발’…추석이후 7만1천두 출하 예상일반암소 물량까지 합세땐 공급과잉…가격 폭락 우려한우산업 안정화를 위해 시행되고 있는 ‘한우암소감축장려금지원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장려금 대상 큰 암소가 추석이후 출하 예정물량이 7만1천마리로 예상되고 있다.이에 따라 농림수산식품부는 일반 암소 출하물량과 겹칠 경우 하반기 암소 가격이 크게 하락할 우려가 있는 만큼 가급적 추석이전에 큰 암소의 출하물량을 확대할 것을 거듭 당부하고 있다.농식품부는 한우사육두수를 점진적으로 감축, 적정두수를 유지하기 위해 올해부터 추진하는 ‘한우암소감축장려금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이를 위한 올 한해동안 예산은 300억원이며, 이 예산으로 경산우 30만원, 미경산우 50만원을 각각 지원하게 된다. 미경산우 계약월령은 12∼18
선진, 모그룹 사료공장 인수 결렬농협도 LPC 끌어안기 ‘불발탄’축산관련업체의 ‘주인 바꾸기’ 양상이 숨고르기를 보이고 있다.그동안 선진이 모그룹의 사료공장 인수를 위해 MOU를 체결했지만 거래조건이 맞지 않아 일단 결렬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또 농협이 모그룹 LPC를 인수하려 했지만 이 역시 거래조건이 너무 달라 성사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언제라도 상호간의 조건만 맞아 떨어진다면 얼마든지 이뤄질 수 있는 사안으로 축산업계에서의 ‘주인 바꾸기’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또 모 기업의 경우는 MA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축산업계의 변화는 계속 모색되고 있다.뿐만 아니라 선진의 자회사인 유전자원에서는 경북 봉화에 9만평부지에 GP 2천두 규모의 종돈장 신축을 계획하고 있다.이처럼 기업의 사업 확장이
(주)농업회사법인 삼화원종 야현부화장이 제1호 축산물HACCP 부화장으로 지정됐다.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석희진, 이하 기준원)은 지난 21일 충남 보령소재 (주)농업회사법인 삼화원종 야현부화장을 제1호 축산물HACCP 부화장으로 지정하고 23일 지정서 수여식사진을 가졌다.(주)농업회사법인 삼화원종 야현부화장(대표 배성황)은 충청남도 보령시 청소면 야현리에 위치한 1회 입란능력 약17만개 규모의 부화장으로, 지난 4월 10일 고시된 사육단계(부화업) HACCP평가기준에 따라 국내 최초 축산물HACCP 지정 부화장이 됐다.(주)농업회사법인 삼화원종은 이미 지난 2008년 7월 갈산농장을 시작으로 7개의 종계장에 HACCP를 지정받았으며, 청소부화장과 최근 신축한 천일농장(종계장)에 HACCP적용을 추진하는 등 가금사육단계의 안전성 확보 및 소비자 신뢰도 제고에 기여하
FMD 예방접종 100%를 달성해 당초 목표대로 오는 2014년에는 청정국 인증을 획득하자고 농림수산식품부는 축산농가에 거듭 당부하고 나섰다.농식품부는 최근들어 우리나라와 인접한 중국, 대만 등에서 FMD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예방접종을 100% 실시함으로써 올해에는 FMD 청정국 인증 기반 마련에 차질없이 할 것을 강조했다.이렇게 함으로써 오는 2014년에는 FMD 예방접종 실시 청정국 인증을 받아내어 국제 사회에서 축산선진국으로 다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자고 거듭 당부했다.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농가별 담당공무원 실명제를 철저히 운영하고, 향체양성률이 미흡한 농가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과 함께 집중적으로 관리하겠다는 것이다.아울러 예방접종을 실시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혈청검사도 대폭 확대하는 한편 취약지역에 대해서는 일제검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농촌마을개발사업으로 농어촌이 확 달라지고 있다.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2004년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을 시작으로 농어촌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농어촌에 대한 지역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생활권·영농권이 같은 발전 잠재력이 있는 여러개 마을을 소권역으로 설정, 생산환경정비, 경관개선, 소득기반확충, 지역역량강화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주민 참여형 상향식 사업으로 117개 시·군을 대상으로 하는 마을 권역단위 종합정비 사업이다.농산어촌지역의 공동화와 고령화 심화에 따른 우려속에서도 농산어촌마을 개발사업을 통해서 마을 자원을 활용, 지역의 활력을 창출하는 마을들이 생겨나고 있다.충북의 한 마을(괴산 갈은권역)은 지역의 옛길을 정비,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다.제주
품관원, 민간인증기관 심사원 확대…관리감독 철저생산·유통단계 지속 단속…위반시 처벌수위 높여 친환경농축산물인증 관리 강화로 친환경농축산물 부정 유통을 근절하기 위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품관원)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품관원은 친환경농축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높은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친환경농축산물 민간인증기관 관리를 강화하고, 친환경농축산물의 생산·유통단계에서 인증기준 준수여부를 철저히 조사함으로써 부실인증을 방지키로 했다. 품관원에 따르면 축산물의 경우 친환경축산 인증을 05년 18농가·256톤(4만5천두), 06년 68농가·1천671톤(19만7천두), 07년 763농가·1만3천562톤(1천8백10만3천두), 08년 2천904농가·14만8천286톤(3천8백76만9천두), 09년 4천441농가·30만9천546톤(6천35만7천두), 10년 6천265농가·40만4천196톤(8천6백34만8천두), 11
한육우, 대대적 소비행사 전개젖소, 잉여원유 차등가격제 부활돼지, 모·자돈 감축…수급조절하반기에 전 축종에 걸쳐 가격하락에 따른 축산경영에 먹구름이 드리울 것으로 전망되자 농림수산식품부가 생산자단체에게 강도 높은 자구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농식품부는 한육우의 경우 생산량이 늘어 가격 하락이 예상됨에 따라 이를 타개하기 위해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계획하고 있다.젖소의 경우도 원유 생산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잉여원유 차등가격제로 수급조절을 꾀하겠다는 계획이다.돼지 역시 사육두수의 빠른 회복으로 가격 하락이 예상되는 만큼 상황에 따라 모돈 또는 자돈을 감축토록 할 계획이다.이처럼 농식품부는 가격 하락에 대비한 대책을 모색하고 있는 것에 맞춰 생산자들도 함께 이에 동참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이상수 농식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석희진, 이하 기준원)의 현장 서비스가 계속되면서 호응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기준원은 지난 16일 충북 충주축협 3층 회의실에서 HACCP 지정 업소·농장과 지정을 준비하는 업소·농장을 대상으로 2012년도 제3차 찾아가는 축산물HACCP 기술상담을 실시했다.충북지역에 소재한 축산물HACCP 지정 또는 지정을 준비중인 업소(농장)와 친환경축산 농가 및 TMR 사료업체를 대상으로 업종별 전문심사관이 1:1 개별상담을 실시했는데 33개 업소(농장), 35명이 참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상담의 주요 내용은 농장 및 가공장 HACCP 심사 절차 및 평가사항, 친환경농업육성 등 관련법령, 고시의 개정사항과 축산물HACCP의 적용절차, TMR 사료 HACCP 적용 등이다.금년도 찾아가는 축산물HACCP 기술상담은 총 10회 실시될 계획이며, 앞으로도 기준원은 전국의 방문
코뚜레○…올 상반기중으로 배합사료업체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가격 담합여부 조사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됐었는데 어쩌면 내년으로 넘어갈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와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공정위가 배합사료업체에 대해 불공정 여부를 2년 넘게 조사하면서 늦어도 다음달중으로는 결론을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었다.그런데 돌연 조사를 하다말고 최종 결과를 다음 정부로 넘길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이에 대해 관련업계에서는 공정위가 조사하는 과정에서 가격 담합이라는 결정적인 증거를 찾아내지 못한데다 자칫 너무 무리수를 두는 게 아니냐는 비판적인 여론을 의식한 탓이 아니냐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어찌됐든 현 상황에서는 공정위의 배합사료업체에 대한 가격 담합 여부 조사는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듯 한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