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리부로(회장 김인식)는 (주)체리피드에 이어 양계 사료 전문회사인 (주)한길바이오를 설립했다.(주)한길바이오는 충북 옥천군 옥천읍 삼청리에 자리를 잡고 있다. 한길은 구)에스와이사료공장을 인수해 설립된 회사다. 지난 1일 정상 가동한 한길은 연간 약 15만톤의 생산 능력(12시간/일 기준)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또한 엄선된 재료와 정밀한 배합비를 바탕으로 2009년 5만톤의 생산 계획을 가지고 점차 생산량을 늘려 갈 계획이다.
냉장·냉동창고 준공(주)동우(대표이사 정창영)는 최근 전북 군산시 서수면 동우본사 앞에 연면적 754.32㎡, 건축면적 649.32㎡의 냉장·냉동창고를 준공했다.관계자는 “이번에 준공한 냉장·냉동창고로 인해 (주)동우는 성수기 대비해 콜드체인시스템을 한층 더 강화해 소비자에게 더욱더 신선한 닭고기를 전달할 수 있게 됐다”며 “매년 발생되는 외부냉동창고 보관에 따른 비용 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주)동우는 지난달 24일 중복을 맞이해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으로 인근 마을과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참프레 닭고기를 전달했다.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활동과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10년 전부터 사회복지시설과 서수, 나포, 개정 등 인근 마을에 매년 2~3회 이상 닭고기를 공급하는 등 꾸준히 이웃돕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정창영 대표는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지속적인 이웃돕기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려했다”고 말했다.
한국토종닭협회(회장 김연수)와 한국전복협회는 유정복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지난 24일 국회 본관 의원식당과 의원회관 식당에서 전복토종닭삼계탕 무료시식회를 가졌다. 이날 토종닭협회와 전복협회는 토종닭 1천마리를 비롯해 전복 10kg박스 10개, 2kg박스 5개, 전복장조림 100개 등 1천만원 상당의 전복을, 계란유통협회에서는 계란 1천개를 후원했다.
산란계, 3일만에 7천만원 입금 거출률 35%육계, 도계물량 집계 안돼 고지서 발송 못해자조금 거출과 관련, 산란계와 육계의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산란계의무자조금(위원장 이상호)은 지난 10일 고지서를 발급한 데 이어 거출 3일만인 23일까지 7천만원이 입금돼 35%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자조금 사무국은 농가들이 적극적으로 납부의사를 밝히고 있는 만큼 도계실적 대비 100% 거출을 자신하고 있다.6월 한달간 산란노계는 2백만수였고 자조금 금액은 1수당 100원이기 때문에 2억원의 6월 산란자조금 거출이 예상된다.반면 육계자조금 거출은 아직까지 고지서 발송도 못하는 등 여전히 가시밭길을 걷고 있다.육계의무자조금(위원장 이준동)도 산란계자조금과 같이 10일 고지서를 발급함과 동시에 20일부터 거출에 들어가야 하지만 도계물량이 집계가 되지 않아 고지서를 발급하지 못했다. 더욱이 40개 도계장에 도계실적을 공개해달라고 등기 공문까지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5곳에서만 공개하는 등 협조도 잘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사무국 관계자는 “수의과학검역원이 매달 말일 발표하는 도계실적 발표를 앞당길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하는 한편, 농가를 대상으로 자조금 홍보와 이해도 교육이 절
멸종위기 닭의 유전자원을 안전하게 보존할 중복보존축사가 탄생했다.국립축산과학원(원장 라승용)은 지난 22일 전북 남원시 운봉읍 소재 가축유전자원시험장에서 우리나라 처음으로 ‘중복보존축사’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건립한 중복보존축사는 1만5천200㎡ 부지에 계사 4개동과 오리사 1개동으로 건설됐다. 닭 28계통 4,200수, 오리 2계통 600수를 보존할 수 있다.라승용 원장은 “다음달까지 닭과 오리 등의 유전자원을 이곳에 입식해 중복보존할 수 있도록 하겠다. 시험장 부지에 토종돼지 등을 관리할 수 있는 축사도 계획 중에 있다”고 말했다.
대한양계협회 천안육계지부(지부장 김의겸)가 지난 22일 천안시 북면 상동리 72-4번지 현지에서 개소식을 가졌다.천안육계지부는 전국 최초로 산란계지부(지부장 유진)와 같은 사무실을 사용한다.김의겸 지부장은 “지부회원은 22명이지만 어느 지부보다 끈끈한 마음으로 뭉쳐 있다. 양계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산란계지부, 오리협회와 공동 방역단을 구성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등이 발병하지 않게 할 것이다. 천안시, 농업기술센터 등과 협의체를 만들어 새로운 시설이나 기구가 나올시 시범사업을 통해 농가에 보급하는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피해보상 대책 없는 FTA 타결 수용 불가”한-EU FTA 타결로 계란과 닭고기 산업에도 적지않은 타격이 불가피한 것으로 분석됐다.대한양계협회(회장 이준동)에 따르면 국내 계란산업의 경우 적지않은 산업기반을 확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많은 부분에서 영세성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란시장규모가 1조2천억원으로, 국민소비량도 연간 200개 정도에 머물고 있는게 현실이라는 것이다.따라서 아직은 외국(EU)계란이 수입되고 있지는 않지만 한-EU FTA 발효시 가공품위주의 제품 관세가 인하되거나 무관세로 수입될 경우 국내 계란시장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우려했다. 특히 동물복지와 친환경 사육조건 등을 앞세운 유럽산 난가공품이 들어올 경우 소비 패턴의 변화 등을 감안할 때 국내 계란소비가 위축될 가능성도 높다는 분석이다. 양계협회는 또 국내 수입닭고기 시장에서 EU(덴마크)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닭다리의 경우 46%, 냉동닭날개는 94.8%에 달하는 현실에 주목하고 있다.최근 유로화 강세와 미국산의 약진 등으로 인해 조금씩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들 부위에서는 미국이나 태국산을 압도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 한-EU FTA 타결
공정시간 2배 걸려 전문 도계장 필요…전용 사료 개발도 시급■종계장·부화장(엘림농장)경남 창녕군 대합면 도개리에 자리 잡고 있는 엘림농장(대표 김홍명)은 6천여평의 부지위에 80평 단위 계사 34동에서 우리맛닭 종계와 실용계 사육을 병행하고 있다, 우리맛닭 종계사육규모만 1만여수에 달한다. 이곳에서는 부화도 함께 이뤄진다. 우리맛닭 종계장 1호인 엘림농장은 일반 종계장과 비교를 거부한다. 종계장으로서는 그 사례를 찾아보기 힘든 무항생제 사육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이곳에서 공급될 우리맛닭 실용계는 연간 100만수. 우리맛닭의 핵심적인 씨앗공급기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용계농장(신천농장)우리맛닭 실용계가 사육되는 신청농장(대표 최승호). 경북 고령군 쌍림면 합가리에 위치한 이농장은 1천5백평의 부지위에 한동당 60평 규모의 계사 5동에서 2만5천수를 사육하고 있다. 신청농장의 경우 우리맛닭을 50일 사육해 생체중 800g의 삼계용 닭으로, 100일을 사육해 생체중 2kg에 백숙용 닭으로 각각 출하하는 등 두가지 방법의 사양관리가 공존하고 있는 것이 특징. 최승호 대표는 “2백일 정도를 사육해야하는 일반적인 재래닭과는 달리 우리맛닭은 그 절반 수준인 1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수산물 유통공사에 따르면 올해 830톤의 닭가슴살 냉동육 수입으로 지난해 11톤에 비해 7천352%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금액도 5만4천달러에서 178만달러로 3천19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관련업 관계자는 “최근 닭가슴살이 콜레스테롤과 지방은 적은 반면 단백질 함량이 높아 건강과 근육 발달에 좋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젊은 층으로부터 소비가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국립축산과학원(원장 라승용) 초지사료연구센터는 휴경 논에 사료용 옥수수를 재배함으로써 휴경지의 효율적 활용과 외화절감에 기여하기로 했다. 현재 전남 장흥에서 한우협회를 중심으로 약 30hadml 논속에서 옥수수와 이탈리안라이그라 이모작을 통해 생산하고 있다. 또한 익산군산축협의 경우도 내년부터 논속에 옥수수 재배를 장려키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수립 하고 있다.초지사료연구센터 김원호 연구관은 “논에서 옥수수를 재배하여 사일리지로 60톤/ha이상을 생산하게 되면 옥수수 총생산액이 9만600천원(kg당 160원으로 환산)에 달해 경제성이 있다”며 “정부로부터 톤당 2만원의 수확비용과 지자체의 장려금 또한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승마산업이 새로운 녹색성장 동력산업으로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국가 연구기관에 의해 지원 기술 개발이 본격 착수된다.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승마산업을 고부가 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키 위해 ▲국산 승용마 육성 ▲승마효과 분석 ▲승용마 표준시설과 관리 컨텐츠 등의 승마산업 발전 녹색기술을 산업체, 대학 등과 공동으로 집중 개발해 나가겠다고 발표했다. 향후 10년 동안 추진될 ‘레저승마 녹색기술’개발 프로젝트는 우선 내년까지 부산대(조병욱교수), 제주대(류재청교수), 한경대(이학교교수)와 공동으로 △국내 승용마필 자원수집 및 평가 △승용마 검정·선발 프로그램 개발 △승용마 조련, 순치 및 교육 컨텐츠 개발 등의 기반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2020년까지는 △국산 승용 전용마필 육성·보급 △승마 운동효과 및 재활치료효과 검증 △승용마 인공수정 및 질병관리지침 △표준사양관리체계 △승마체험 녹색공간 모델 등을 완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지난 14일 성환 소재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에서 ‘우수 정액 등 처리업체 인증서 수여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우수 AI센터로 선정된 △다비 조치원SP센터 △도드람유전자연구소 △돈촌유전자 △동부씨멘뱅크 △보령유전자 △양산AI센타 △용인유전자영농조합 △전남 축산기술연구소 축산시험장 등 8개업체에 대해 인증서가 전달됐다.이들 돼지AI센터는 종축의 능력은 물론 위생, 방역상태, 정액품질관리와 시설 및 장비 등의 인증조건을 만족, 고품질 우수정액 생산 체계를 인정받은 업체들이다.국립축산과학원 최재관 박사는 “우수 정액등처리업체로 인증을 받은 업체는 매년 업그레이드된 사후관리를 통하여 우량한 돼지 유전자원의 정액을 철저한 위생·방역관리하에 생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