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축산농협, 동물병원 개원 【전남】 광주축산농협(조합장 안명수)은 지난 20일 동물병원을 개원했다. 광주축산농협은 이날 광주광역시 남구 송하동 소재 조합 배합사료물류센터에서 박용순 농협전남지역본부장, 최희태 양돈협회 전남도협의회장, 양축 조합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물병원 개원식을 가졌다. 광주축산농협은 이날 개원한 동물병원을 출장 진료 전문병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동물병원은 특히 거세, 초음파육질진단, 초음파 임신진단, 초유은행, 인공수정, 축산물 계통출하, 가축방역업무 등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진료수가도 시중보다 저렴하게 운영하고, 가축약품은 직접 판매하지 않지만 양축조합원들의 접근성이 좋은 지역 2곳을 지정해 저렴하게 약품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광주축산농협은 조합원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동물병원이 개설됨에 따라 앞으로 양축조합원들에게 한 차원 높은 수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광주축산농협은 이날 개원식에서 축우, 양돈, 양계 등 축종별 수의사를 소개한데 이어 조합의 ‘2006 광주MBC 희망대상 수상’을 자축하고 광주MBC 희망대상 시상금 전달, 개설지원금 및 특화사업비 전달식을 가졌다. ..........
파주지역 축산인들의 축산물 홍보에 대한 열정은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파주 임진각광장에서 열린 제 10회 파주장단콩 축제에서 파주지역 축종별 축산단체들은 제각기 시식회를 통해 파주지역 축산물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는 파주축협을 중심으로 한우협회 파주시지부, 양계협회 파주시지부, 서울우유 파주 축산계 등이 참가해 무료시식을 겸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파주축협(조합장 이철호)은 경기서북부지역 광역 양돈브랜드인 ‘돈모닝포크’ 무료 시식회와 더불어 이기간 동안 삼겹살과 목삼겹 1kg씩 소포장해 1만원에 판매, 3일동안 1천4백만원어치를 판매, 1천4백kg의 돈모닝포크를 판매하는 실적을 보였다. 한우협회 파주시지부(지부장 황인식)회원들의 한우고기 홍보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인기를 얻었다. 1등급 비선호 부위를 중심으로 회원들이 직접 양념 불고기를 만들어 260g을 1만원에 시식할 수 있도록 해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와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파주 한우인들은 일단 올해 출범한 ‘신선한우’를 널리 알리고자 이번 기획을 하게 됐다며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 한우고기를 맛보고 또 1등급 한우등심을 사가지고 가는 모습에 뿌듯함을 느꼈다고
【전남】 축산업에 대한 우수하고 전문성 있는 인력의 원활한 확보를 위해 비정규 직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할 수 있도록 일선조합의 직원 인사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광주전남축협운영협의회(회장 나상옥·목포무안신안축협장)는 지난 16일 농협전남지역본부 회의실에서 회의를 갖고 현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날 조합장들은 직원 인사제도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우수하고 전문성 있는 인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계약직이나 기능직 직원을 정규직원으로 채용할 수 있는 인사제도를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을 모았다. 현행 인사제도와 관련해 한 조합장은 “5년 전 수십억원의 적자조합에 계약직 직원으로 입사해 열심히 노력해 흑자조합으로 만들었는데 인사규정에 따른 계약기간 만료로 해당 직원을 돌려보낸다는 것은 매우 잘못된 제도”라고 지적했다. 조합장은 또 “오랜 기간 동안 거세, 초음파육질진단 등 컨설팅을 하면서 고도의 전문기술을 연마한 직원을 계약직이라는 이유로 떠나게 하는 것은 조합의 큰 손실”이라며 “유능한 직원은 구제할 수 있는 인사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조합장은 “3년 전 3명의 직원을 공채했는데 몇 개월 안돼 모두 퇴사해 조합 운영에 어려움을
충북축산단체협의회는 지난 17일 정우택 지사를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왼쪽부터 서근원 양봉지부장, 김문기 농정국장, 정우택 지사, 이성종 진천축협장(정 지사 뒤), 이준동 양계지회장, 신관우 충북낙협장, 이경호 음성축협장, 홍성권 회장, 유인종 청주축협장, 조규운 보은축협장, 진항구 제천단양축협장, 곽용화 과장. 정우택 충북도 지사는 지난 17일 충북축산단체협의회와 가진 간담회에서 “한미 FTA협상 등 시장개방 위기는 축산인들이 강한 의지와 합심 단결할 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충북도는 축산인들이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지사는 또 “충북광역브랜드 ‘청풍명월 한우’가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많은 농가가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으며 농협서울축산물공판장의 음성 이전에 대해서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충북축산단체협의회(회장 홍성권·옥천영동축협장)는 청원군 오창 웃는돼지 식당에서 충북지역 축협 조합장들과 축종별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우택 지사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고 충북 축산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충북도 김문기 농정국장과 곽용화 축산과장이 함께 했다. 홍성권 회장은 이날 “경제
【전남】 2003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총체보리 사료화사업을 매년 확대해 온 전남도는 내년에는 올해 2천8백53ha 보다 1천8백47ha 증가한 4천7백ha(165%)까지 재배면적을 늘릴 방침이다. 또 사료작물 생산장비 및 기자재 지원 등에 총 1백8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농후사료와 수입조사료 대체 효과가 뛰어단 총체보리 사료화사업을 통해 경종농가의 보리수매 감축에 따른 소득감소를 해소하고 축산농가에게는 생산비 절감과 품질고급화에 기여해 왔다. 특히 총체보리사료 급여를 통해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나주시의 청정보리우유, 총체보리사료를 급여한 젖소 숫송아지 거세비육기술 개발, 영광의 청보리한우 등 친환경축산 블루오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남도는 총체보리사료는 경제적인 측면에서 보리수매 감소효과 50억원, 수입조사료대체효과 1백60억원, 송아지 폐사율감소 19억원, 암소번식률 향상에 따른 경제수명연장으로 두당 82만원, 비육우사료비절감 및 판매액증가로 두당 76만원, 착유우 유량 및 유지율향상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이에 따라 보리총체 사료화에 멈추지 않고 벼를 이용한 총체벼 10ha와 친환경 조사료시범인증포 1
【경남】 산청축협(조합장 임한택)은 지난 16일 산청군 옥산리에 축분퇴비 유통센터를 준공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강두 국회의원, 이재근 산청군수, 이상철 농림부 자연순환팀장, 정희식 경남도 축산과장, 하태식 양돈협회 경남도협의회장과 축산농가 등 3백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임한택 조합장은 “퇴비 유통센터 준공으로 축산분뇨의 안정적인 처리와 자원화, 수질 보호, 친환경 생산기반을 구축해 나가면서 축산농가와 경종농가의 상호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자연순환농업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농림사업으로 확정돼 2005년 11월30일에 착공한 축분퇴비 유통센터는 농림사업 보조 15억원, 융자 15억원, 낙동강수계기금지원보조 12억원, 자부담 5천여만원 등 총 42억5천만원의 자금이 투입됐다. 5천6백평의 대지에 퇴비공장 1천4백52평을 갖췄으며 전처리장, 발효장, 후속처리장, 포장시설, 창고 2백10평, 소방시설동, 사무지원동 등이 포함돼 있다. 축분퇴비 유통센터에서는 연간 6만톤의 축산분뇨를 처리해 1만2천톤의 질 좋은 유기질비료를 생산, 친환경농가에 공급하면서 산청군의 역점시책인 친환경농업 육성에 기여하면서 경종농가와 축산농가 상생을 지원하는 역할
【충남】 청양축협(조합장 임철규)은 지난 16일 청양읍 장승리에 위치한 가축시장에 현대화시설을 준공하고 전천후 가축시장으로 재개장했다. 청양축협은 이날 김시환 청양군수를 비롯한 축협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축시장 현대화시설 준공식을 가졌다. 청양가축시장은 지난 91년 현재의 장소로 확장 이전된 이래 시설노후화와 협소한 계류장으로 인한 축산인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겠다는 임철규 조합장의 의지에 따라 지난 8월 공사에 들어가 이날 현대식시설을 갖추고 재개장하게 됐다. 가축시장 현대화시설사업에는 2억7천5백만원의 청양군 보조금과 조합 자체예산 등 총 5억5천4백만원이 투입됐다. 현대화된 청양가축시장은 부지 1천4백76평에 한번에 3백두까지 계류시킬 수 있는 2백60평의 계류장과 41평의 관리사를 비롯해 퇴비사와 사무실을 갖췄다. 임철규 조합장은 준공식에서 “이제 양축농가들에게 눈·비가 오는 날에도 불편을 주지 않게 됐다”고 말했다. 김시환 군수는 “청양의 송아지가 가장 좋다는 말을 듣고 있는 만큼 이번 준공이 농가의 소득증대는 물론 축산인들이 다시 찾는 가축시장을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청양가축시장은 송아지가 차지하는 비중이 70%를 차지할
대전축협(조합장 김헌구)은 지난 8일 대전광역시 동구 대동 2통 마을에서 마을주민과 학교 및 조합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보은초등학교와 대동2통간 농촌사랑 1교1촌 농산물직거래행사를 실시했다. 대전축협은 앞으로 분기별로 1회씩 마을을 방문, 직거래 장터 운영을 통해 농산물을 팔아주기로 했으며, 보은초등학교는 학교 행사시 마을주민을 초청해 유대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대전축협은 이날 5백30만원의 예산을 들여 마을주민이 생산한 농산물을 팔아주었다. ■대전=황인성
【충북】 청주축협(조합장 유인종)은 최근 조합사업 전이용 조합원들에게 축사 화재 진압용 소화기 7백개를 무상으로 공급했다. 이번 소화기 공급은 사업 전이용 의식고취와 조합원 실익사업 차원에서 이뤄졌다. 청주축협은 또 지난 10일부터 19일까지 전이용 우수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축사 전기시설 종합점검 컨설팅을 실시했다. 유인종 조합장은 “조합사업 전이용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환원사업 차원에서 소화기와 축사 전기시설 점검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양축활동을 위해 실익지원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청주=최종인
【경남】 부경양돈조합(조합장 이재식)은 지난 17일 조합 회의실에서 경남첨단양돈연구소 도창희 소장과 핵심양돈농가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급돈육 생산향상 방안’을 주제로 조합원 세미나를 실시했다. 이날 이재식 조합장은 “소비자로부터 인정을 받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차별화된 양질의 돼지고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안전과 위생, 맛과 품질에서 앞서 나갈 수 있는 돼지고기 생산에 혼신의 힘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경상대 이정규 교수는 ‘돼지광역브랜드 개발을 위한 교배조합별 육질, 생산성 연구’를 발표했다. 이 교수는 지난 2004년 5월부터 2006년 6월까지 2년 동안 경상대, 첨단양돈연구소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우수한 웅돈(♂)을 생산하기 위한 실시한 연구내용에 대해 발표했다. 단국대 김인호 박사(양돈사료영양학실)는 ‘이유자돈의 생산성 및 생존율 향상을 위한 영양학적인 접근 및 부경양돈사료의 특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최근 장기적으로 문제돼 왔던 자돈구간의 올바른 영양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해=권재만
【전북】 완주군의 최근 군금고 선정과 관련해 전북지역 농·축협은 물론 조합원들의 반발이 거세다. 농협중앙회 전주완주시군지부(지부장 국점용)는 지난 21일 전주시 소재 완주군청 정문 앞에서 1천5백여명의 농민조합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금고 선정을 즉각 철회해 줄 것을 요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이날 집회에는 이상준 농협전북지역본부장을 비롯해 완주 관내 10개 지역농협과 전주김제완주축협, 전주원예농협 등 조합 임직원과 농민단체 회장, 농·축·원협 조합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집회 참석자들은 완주군의 금고선정 결과가 부당하다고 지적하고 금고선정 즉각 철회와 재심의 실시를 요구하면서 결의문을 채택했으며 삭발식을 가졌다. 이날 대표자들은 완주군에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완주=김춘우
【경북】 경산한우협회 조사료사업단(단장 서후열)은 지난 16일 경산시 대정동 1번지 조사료 사업단 공동작업장에서 조사료 생산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연회에는 경북도 우선창 사무관, 농협사료 조문근 울산공장 부장장, 경산시와 경산농업기술센터 축산관계자들과 사업 참여농가 등이 참석했다. 서후열 단장은 이날 “국제경쟁력 제고와 사육비 절감을 통한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시작한 조사료 생산 사업이 수입건초의 대체 이상의 효과로 가격과 품질 면에서 월등히 우수하다는 것을 입증했다”며 “한우 1백50두 사육의 경우 연간 2천만원의 생산비 절감효과를 올려 농가들의 주문이 쇄도하고 있지만 모두 소화하지 못해 아쉽다”고 밝혔다. 서 단장은 “앞으로 조사료 생산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소개하고 회원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경북도와 경산시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경산한우협회 조사료사업단은 지난 2004년 3월 한우농가 20명이 뜻을 같이해 영농조합법인을 설립, 트랙터 등 27종의 장비를 갖추고 혈통송아지 생산 및 고급육 생산, 조사료 공동생산, 총체보리 사업 등을 전개해 오고 있다. 조사료사업단 공동작업장은 경산 관내에 5곳으로 총 6만5천평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