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대전축협(조합장 김헌구)이 연말연시를 맞아 정기성예금의 일부에 해당하는 금액을 적립해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대전축협은 정기성예금인 지역사랑예금 평잔액의 0.1%에 해당하는 금액과 직원들의 정성으로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마련, KBS불우이웃돕기성금에 기탁했다. 대전축협은 또 본점 1백57만원을 비롯해 지점에서 7백만원의 성금을 모금, 지역별 동사무소에서 기탁했다. 동사무소에서는 이 성금으로 무의탁노인과 결손가정을 비롯한 불우이웃을 선정, 쌀과 고기 등을 전달했다. 김헌구 조합장은 “우리 주위에는 소년소녀가장을 비롯해 혼자 사는 노인 등 의외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많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황인성
【경남】 통영축협(조합장 하태정)은 구랍 20일 관내 북신동사무소에 사랑의 쌀(20kg) 50포를 전달한데 이어 장애인 생활시설인 자생원과 불우어린이 보호시설인 도남사회복지관에 돼지고기 40kg를 각각 전달하는 등 불우한 이웃과 따뜻한 온정을 나누었다. 이번 지원은 지역사랑예금기금 적립금으로 이루어졌으며, 불우한 어린이와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하태정 조합장은 “사회 소외 계층의 어려움을 인식하고 또한 조금이라도 온정을 베풀기 위해 기회를 마련했다”며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축협으로 거듭나기 위해 앞으로도 많은 동기를 만들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통영=권재만
【경남】 대한양돈협회 경남도협의회(회장 하태식)와 경상남도 축산과(과장 정희식)은 구랍 21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네덜란드 PTC 양돈연수 평가발표회 및 2006년도 양돈인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대한양돈협회 최영열 회장과 최상백 전 회장, 김성곤 경북도협의회장, 정희식 경남도 축산과장 등 1백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하태식 회장은 “양돈산업이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배움이 있는 한 우리의 미래도 밝다”며 “양돈인 스스로 배우고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최영열 회장은 “2006년은 오랜 진통 끝에 농지법 개정 등 많은 결과물을 낳았다”며 “이는 우리 모두 하나였기에 가능한 만큼 앞으로 더욱 힘을 모아 하나의 목소리로 현안을 해결해 가자”고 강조했다.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네덜란드 선진 양돈기술을 벤치마킹하여 도내 양돈 농가에 접목하기 위한 이날 평가발표회에서는 번식성적 향상을 위한 인공수정의 현장적용 실태, 생산성 향상과 경영 개선을 위해 돈사 건축 및 환기 시스템, 양돈 시책 등에 관한 연수내용이 발표됐다. 또 1·2차 연수생의 연수이후 농장 실제 적용사례 발표에 이어 참석자, 연수생 간의 자유토론도 진행됐다. ■창원=권재만
◇2006년 되돌아 보며 물론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 직후 40%~50% 수준까지 감소됐던 소비와 생계가격 700원/Kg 수준에서 다소 회복 됐다고는 하나 과거 수준의 소비 회복은 미지수이다. 만약 질병이 계속 확산된다면 의외로 HPAI 상황은 업계 전체를 아주 어렵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매년 반복되는 HPAI 인체감염 가능성 보도에 대하여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본다. 2004년~2005년 10월~11월 사이 국내에 발병 사례는 없었지만 동남아 및 유럽의 발생 사실의 보도 및 인체 감염 가능성을 집중 보도한 것만으로도 국내 소비가 크게 위축 된 적이 있었다. 이에 대한 적극적 대안이 마련돼야 한다. 2006년도의 육계 경기는 당초 PS종계의 CC 병아리 생산 잠재력이 크게 증가한 것을 들어 업계 대부분의 사람들이 불경기를 예측한 바 있었다. 그러나 과거 보다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 병아리 숫자는 종계의 생산성이 크게 나빠지면서 예상은 크게 빗나갔다. 특히 2006년 1/4분기 병아리 부족 현상이 크게 나타나서 600원/수~500원/수의 가격이 4월초 까지 계속된바 있다. 이후 종계의 연장 생산 등으로 병
【인천】 인천축협(조합장 이성권)은 구랍 27일 조합 3층 강당에서 불우이웃돕기 자금마련을 위한 바자회를 개최했다. 인천축협 후원으로 조합 주부대학 1기 수료생들이 결성한 동창회에서 주최한 이번 바자회에는 3백50여명이 찾아 5백여만원의 성금이 모금됐다. 인천축협과 주부대학 동창회는 이날 모금한 성금을 1월중에 불우시설에 전달한 계획이다. 이성권 조합장은 이날 “인천축협은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협동조합으로 성장하기 위해 주부대학을 신설했다”며 “주부대학 수료자들의 모임인 동창회를 중심으로 사회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부대학 동창회 신순자 회장은 “주부대학 교육과정을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나눔과 봉사의 배움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 많은 봉사활동을 전개, 인천축협 홍보대사로써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축협 주부대학은 지난해 9월5일 첫 개장해 3개월 과정을 거쳐 11월21일 수료생을 배출한데 이어 이날 첫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인천=김길호
【전남】 나주시낙우회(회장 임종빈)는 구랍 22일 나주시 세지면 죽동리 소재 죽동서초등학교에서 신정훈 나주시장, 나익수 나주시의회 의장, 김성재 낙농육우협회 부회장(나주시의원), 김용철 낙농육우협회 전남도지회장, 낙농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나주시 낙농가족 송년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김용철 지회장은 현재 논의되고 있는 집유체계 개편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참석자들은 윷놀이, 노래자랑 등을 통해 친목을 도모하고 우의를 다졌다. 이날 나주시낙우회 회원 가운데 순천대에서 농가형 유가공과정 교육을 받고 있는 농가들은 직접 가공한 치즈 시식회와 함께 참석자들에게 선물을 증정해 인기를 모았다. ■나주=윤양한
◈동정 강원협의회 개최 ▲김대현 회장(강원지역축협운영협의회·인제축협장)=9·10일 양일간 홍천 대명콘도에서 농협중앙회 송석우 축산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개최. 여주신년인사회 참석 ▲윤상익 조합장(여주축협)=지난 3일 여주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관내 기관 단체장 신년인사회에 참석. 양주기관장인사회 참석 ▲윤기섭 조합장(양주축협)=지난 5일 양주시 문예회관 회의실에서 개최된 양주시 기관 단체장 신년인사회에 참석. 임원 간담회 개최 ▲우용식 조합장(수원화성오산축협)=지난 8일 조합 회의실에서 2007년 조합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임원간담회를 개최. 임원들과 선진지 견학 ▲이철호 조합장(파주축협)=지난 3일 임원들과 함께 부천축협이 주관조합으로 있는 미래부연합사료 공장 신축현장과 농협부천공판장 도축시설 등을 견학. 고양신년교례회 개최 ▲김윤영 조합장(고양축협)=오는 10일 오전 11시 일산 백석동 소재 퀸스웨딩홀에서 고양시 축산인 신년교례회를 개최. 홍천번영회 신년교례회 ▲홍병천 조합장(홍천축협)=지난 4일 홍천관광호텔에서 홍천지역 상가 번영회 신년교례회를 개최. 군청에 성금 기탁 ▲김기원 조합장(당진축협)=지난 3일 당진군청에 조합 임직원
지난 해 한우인의 날 행사를 개최하면서 주목받은 이천 지역에 아름다운 한우농장으로 지역 농가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젊은 축산인이 있다. 이천시 설성면 성원농장의 공준식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올해로 41세가 되는 그는 1991년 대학에서 축산학과를 졸업하고 아버지께서 운영하던 농장에 뛰어든 대표적인 후계 축산인이다. 평소부터 깔끔한 성격이던 아버지를 그대로 닮아 농장 안팎으로 지저분한 것을 참지못하는 그는 소의 몸에 소똥이 묻는 것도 하나하나 씻어낼 만큼 철저하게 농장을 관리하고 있다. 공 대표는 “평소 엄하게 자식을 가르치셨던 부친께서는 지금도 농장이 조금이라도 지저분하면 꾸중을 하실 정도” 라며 “지금의 성원농장은 이런 부친의 노력이 바탕이 됐다”고 밝혔다. 성원농장은 우사 내의 청결함도 뛰어나지만 농장 주변으로 3만평이 넘는 조사료포가 펼쳐져 있어 마치 외국의 농장을 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또한, 우사가 산중턱에 자리잡고 있어 사계절 내내 우사 내로 서늘한 바람이 불어 천연환기가 되는 이점이 있다. 뿐만 아니라 4일에 한번 우사 청소를 하고 톱밥 대신 왕겨를 깔집으로 깔아준다. 이 때문인지 지난해 출산한 35두의 송아지 가운데 5두만
국내축산업의 대부분은 수입개방에 따라 국내생산량의 증가추세가 체감증가하는 반면에 오리고기의 수요는 체증증가를 하고 있다. 이는 오리고기의 특수성과 국민 식생활 변화를 둘 수 있겠는데, 오리고기는 예로부터 일반육류라기 보다는 우리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보양제로 알려져 이용되어 왔기 때문이다. 특히 오리고기는 일반육류에 비해 불포화 지방산이 높아 성인병 예방에 좋을 뿐만 아니라 고기의 맛에 있어서도 타 육류와 다른 특이성이 있다. 이와 같은 우수성이 국민경제 성장과 더불어 건강과 맛을 중시한 식생활 변화와 부합되면서 소비량이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오리사육가구수를 보면 2001년 12,845호에서 2005년 8,921호로 감소하였는데, 4년간에 연평균 8.7%씩 감소하였다. 그러나 1년 전보다는 5.4%가 증가하여 당분간은 사육가구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마리수도 증가세를 보이는데, 매년 5.7%씩 증가하고 있다. 그리하여 호당마리수가 매년 15.8%씩 증가하여 규모화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한편 전업규모(2천 마리 이상 사육농가와 마리수)의 호당마리수는 13,366마리로 7.3%씩 크게 증가 하고 있으며, 전체농가의 호당마리수
4. 축산업 등록·허가제를 집행하라(4) 양돈농가 일부와 양돈관련단체에서는 대기업에서 경영하는 모돈(母豚) 500두(총 사육규모 5000두 내외) 이상의 허가규모를 취소해 달라는 목소리를 높여 왔다. 이에 반해 나는 축산법의 등록·허가 규정을 법대로 집행한다고 전국의 돼지사육두수를 조사해 위반 사육두수를 도살처분 하고, 허가규모업체에 대해서는 대기업을 포함한 모든 양돈업 허가업체에 가축계열화사업과 수출규격돼지를 생산하도록 의무를 부여하게 됐다. 대기업 참여를 반대하던 농가나 관련 단체에서 보면 혹 떼려다 혹을 더 붙인 결과가 되었으니 나와 농림부를 좋아할 이유가 없었을 것이다. 그 해 늦은 여름으로 기억하는데 장관께서 점심식사를 같이 하자고 하시어 서울시내에 예약해 놓은 식당으로 모시고 가니 양돈관련단체의 한 책임자가 마중을 나와 기다리고 있는 것이었다. 그래서 나는 무슨 이야기가 나올 것이라는 직감을 하게 됐다. 단체의 책임자가 장관에게 양돈농가와 단체의 요구사항을 이야기 하던 중 대뜸 “장관님은 참 불행하신 장관입니다”라며 “돼지고기 수출 자체가 불가능한데 양돈업 허가업체에 수출할 규격돼지를 생산하라고 하는 과장을 데리고 일을 하시니 얼마나 힘이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는 우리나라 축산업의 상징적인 구심체이자, 축산인들의 경영안정을 위해 일선축협과 함께 현장과 밀접한 다양한 축산분야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는 실질적인 경영조직이다. 새해를 맞아 농협중앙회 축산경제 송석우 대표이사로부터 올해 추진할 사업방향과 계획을 들어봤다. =============================================== -지난해 축산업계의 성과를 꼽는다면. “2007년 정해년을 맞아 전국의 축산농가, 축협 조합장과 임직원, 그리고 모든 축산인 여러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한다. 축산업은 수입개방 등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우리 축산인이 노력한 결과 2005년 기준으로 농산물 총 생산액 35조8백89억원 중 11조8천억원으로 34%를 차지해 농업에서 가장 중요한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지난해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한미 FTA 협상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우리 축산인들을 불안하게 만들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우리 축산업의 가장 시급히 해결되어야 할 문제인 농지법이 개정되어 농지내 축사시설 설치가 용이하게 됐다. 그동안 농지법 개정에 적극 앞장서 주신 축산인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배합사료 생산량은 축산물 가격의 안정기조 위에서 양축농민들의 사육심리가 회복되면서 소폭의 생산증가를 시현하였다. 그러나 지난해의 배합사료 생산량이 소폭 증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옥수수를 비롯한 원료가격이 폭등하면서 사료업계는 근래 보기 드문 어려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2006년도 11월말 현재 배합사료 생산량을 보면 14,133천톤으로 2005년의 13,731천톤에 비해 2.9% 증가하였다. ■ 작년 사료생산 소폭증가 이와 같이 지난해의 배합사료 생산량이 전체적으로는 2.9% 증가하였으나 축종별로는 양계사료 생산량이 둔화된 반면 비육우용 사료 생산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양계사료 비중이 높은 사료협회 회원사의 배합사료 생산량은 전년대비 1.9% 밖에 증가하지 못했고, 반면 비육우 사료비중이 높은 농협의 사료 생산량은 6.9%나 크게 증가하였다. 그리고 지난 수년동안 질병의 여파로 인해 크게 감소세를 보였던 양돈 사료 생산량도 금년에는 미미하나마 증가세로 돌아섰고, 수입자유화 이후 감소세로 돌아섰던 비육우용 사료도 최근 몇 년 동안의 고가현상을 반영이라도 하듯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또한 조류 인플렌자에 따른 수요감소로 인해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