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축협(조합방 박승균) 천사클럽 조합원과 임원 및 대의원들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3박4일 동안 일본 후쿠오카와 쿠마모토 선진지 견학을 실시, 앞서가는 사양기술을 체험하고 선진축산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천사클럽 조합원 11명과 임원 2명, 대의원 2명, 사업추진 우수직원 3명 등 18명으로 구성된 선진지 방문단은 육우와 화우를 전문으로 사육하고 있는 야마나미 목장을 방문해 화우 고급육 생산과 관련된 사양관리기술 및 고급육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체험했다. 부여축협은 선진 사양관리기술의 향상과 선진농가 양성은 물론 축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이번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조합은 또 조합원의 조합 전이용 의식고취와 선진경영기법 접목으로 농가소득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여=황인성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올해의 독서왕으로 전공서 부문에 윤하정 박사와 교양서 부문에 김석재 수의주사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윤하정 박사는 수의역학 연구사업 수행에 관련된 전공서 및 저널 이용률이 가장 우수해 전공서 부문의 독서왕으로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 독후감을 공모해 선발하는 교양서 부문에서는 인간복제를 다룬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에 대해 냉철하게 분석하고 비판한 김석재 수의주사가 독서왕 수상자가 됐다. 수의과학검역원은 향후 지속적으로 독서왕 선발, 도서 전시회 및 학술정보 이용자 교육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해 검역원 연구성과 증진 및 직원들의 독서 생활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 직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한발 앞서가는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김영길 young@chuksannews.co.kr
【경남】 사천축협(조합장 김성완·사진)은 지난 12일 사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백50여명의 축산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6년도 축산농가 집합 컨설팅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김성완 조합장은 “농업의 경쟁력 및 구조개선을 위해서는 축산분뇨를 이용한 양질의 퇴비를 활용하는 자연순환형 농업으로 전환해 경종농가와 축산농가가 상호 보완적인 농법으로 농업을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며 “축산분뇨가 골칫거리의 대상이 아닌 양질의 비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축산농가의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교육에서 사천축협 최동명 대리는 송아지 생산안정제 및 한우개량사업에 대해 강의했으며, 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 김동수 기술역은 각 축종별 가축분뇨 처리 및 악취방지법에 대해 설명했다. 김동수 기술역은 정량의 축산환경개선제를 사용하면 소화효율을 높이고 악취물질인 암모니아 가스가 현격히 줄어드는 등 악취제거 효과와 함께 소화가 잘되어 분의 미세화로 분의 양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사천=권재만
지난 21일 충남 아산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추가 발생함에 따라 방역당국은 AI 발생농장과 위험지역 내 가축과 가금류에 대한 매몰처분 작업을 사실상 마무리했다. 또 전북 익산과 김제의 경계 지역 내 닭, 오리에 대한 수매 및 판매차액에 대한 지원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농림부는 지난 21일 밤부터 24일까지 AI가 발병한 아산시 탕정면 김모씨(45)의 오리농장으로부터 반경 3㎞ 이내 오리 2개 농가 2만1천1백46마리, 닭 35개 농가 2천8백20마리, 반경 5백m 이내 돼지농장 1곳 4천1백77마리 등 총 38개 농가 2만8천1백43마리에 대해 강제폐기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아산 AI발생농장에서 종란을 공급받은 안성소재 부화장에서 부화중인 종란 및 분양된 병아리에 대해서도 강제폐기 조치가 취해졌다. 농림부는 안성소재 부화장에서 보관 또는 부화중인 종란 64만개를 폐기(22일)했으며 20일 이후 38개 농가에 분양된 23만7천수에 대해서도 강제폐기 했다. 지역별로 충남 천안시의 한 한 농장에서 9만3백수, 충북 진천군 진천읍과 덕산면 등 7개농장 6만5천6백수, 음성군 금왕읍 등 일대 8개 농장 7만6천수, 경남 거창군 3만2천2백수 등이 강제폐기 매몰
【제주】 서귀포시축협(조합장 김용부·사진)이 2006년도 채권관리부문 제주지역본부 단위평가 및 전국 그룹별 단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서귀포시축협은 채권관리운동(ALL-CLEAN. 3.1.1) 평가 결과 11월말 기준 연체감축추진에 우수한 실적을 거양, 채권관리부문 우수조합 선정 및 유공직원에 대한 중앙회장상을 수상하게 됐다. 서귀포시축협 연체율은 기준일 현재 1.18%로 올해 지역본부 지표대비 2.57% 감축, 제주도내 24개 농축협 중 감축률 1위를 달성했고, 특히 재무구조상 건전한 은행에 주어지는 클린뱅크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농협중앙회에서 실시하는 상호금융대상 11월말 평가결과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김용부 조합장은 “이런 성과는 채권관리 상시 추진태세를 확립해 전 직원이 연체감축에 노력한 결과”라며 “내년에는 클린뱅크 중 최고 단계인 탑클린을 목표로 더욱 더 깨끗하고 안전한 은행을 만들어 고객관리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귀포=윤양한
국내에서는 자취를 감췄던 ‘체스터 화이트’ 종돈이 10여년만에 다시 수입됐다. 한국종축개량협회 종돈개량부에 따르면 미국산 체스터화이트 순종돈 25두(수 3두, 암 22두)가 지난 19일 검역을 마치고 통관, 농협중앙회 종돈사업소 핵돈군에 편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1955년 국내에 처음 도입된 ‘체스터화이트’ 품종은 80년대 그 수요가 증가하기도 했으나 점차 쇠퇴, 지난 97년 이후 수입이 이뤄지지 않았다. 종개협 종돈개량부 송규봉 대리는 “체스터화이트는 지난 ’00년을 마지막으로 등록이 없어 사실상 소멸된 것 같다”고 밝혀 이번 수입배경에 업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수입대행을 담당한 정P&C 연구소 정영철 소장은 “국내 돈육시장의 브랜드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맛’에 대한 차별화가 시급한 과제가 되고 있다”며 “체스터화이트의 경우 다산능력을 가진 백색계통인데다 버크셔처럼 맛도 좋은 만큼 최근 추세에 부합되는 더없는 품종으로 판단했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실제로 미국에서도 육질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면서 체스터화이트종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실수요자인 농협 종돈사업소는 체스터화이트 품종을 통해 F1생산은 물론 터
【경기】 안양축협(조합장 권우택)은 원로조합원에 이어 지난 22일 만 71세 이상 경로조합원을 대상으로 연찬회를 가졌다. 안양축협은 이날 관내 카니발뷔페에서 경로조합원 1백30여명을 초청, 위로하고 선물을 나눠주었다. 안양축협은 이날 경로조합원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안양축협이 있는 만큼 이들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안양축협은 매년 경로조합원을 초청, 위로행사를 갖고 있다. ■안양=김길호
양돈업계의 2006년은 지난해에 이어 고돈가기조가 유지된 반면 돼지소모성질병의 그림자에서 벗어나지 못한 농가들은 여전히 호황속의 불황을 실감하는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더욱 심화된 한해였다. 실제로 돼지사육두수가 꾸준히 증가, 지난 9월 현재 9백37만두를 기록하며 ’03년 수준을 상회하기도 했지만 PMWS와 PRDC, PRRS, PED 등 복합질병에 의한 극심한 피해로 올해 총 돼지도축두수는 오히려 감소, 지난해 (1천3백50만두)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1천3백만두선에 머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다만 가격상승률은 이에 미치지 못해 올해 평균 돈가는 지난해 보다 지육kg당 1백원 정도가 낮은 3천6백~3천6백50원선에 형성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올해로 출범 3년째를 맞는 양돈자조금사업이 도축두수 감소에도 불구, 납입률 93% 이상을 유지하며 정착단계에 돌입한 것으로 평가됐다. 한편 올한해는 국내 양돈산업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한해로 주목받기도 했다. 우선 가축분뇨를 ‘자원’ 의 시각에서 접근한 ‘가축분뇨 관리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이 지난 9월 공식 공포된데다 지난 11월28일 이뤄진 농지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 양돈인들의 가슴을 설레게
시즌 막판 충남 아산의 종오리 농장에서의 HPAI 발생만 아니라면 오리업계는 올해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웠던 한해였다. 우선 오리업계는 2003년 AI파동 이후 최대 호황기를 맞이하며 본격적인 오리 소비 성수기인 4월로 접어들면서 4월 중 산지가격으로는 사상 최고인 6천5백원을 기록했으며 산지가격 강세는 9월까지 이어졌다. 특히 이 같은 산지가격 강세가 생산량이 줄어들었기 때문이 아니라 생산량이 40%나 급증한 상황에서 나타난 것으로 더욱 고무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는 오리고기의 소비가 그만큼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며 소비자들로부터 오리고기가 전통적으로 보양식이라는 것과 웰빙식이라는 소비자들의 인식이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오리 산업 규모가 커지면서 농림축산물 생산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높아지면서 농가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것이다. 농림부가 발표한 2005년 농림축산물생산액에서 오리고기가 전체 농축산물 중 당당하게 10위에 이름을 올려놨다는 것이다. 더욱이 한·미FTA 체결을 위한 협상이 시작되는 등 개방에 대한 우려가 특히 높았던 올해 오리고기의 진가가 다시 한번 드러났다. HPAI 발생으로 인해 중단되기는 했지
서경양돈조합(조합장 이정배)의 핵심조합원사업이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 서경양돈조합은 지난 19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05년 핵심조합원 사업결과 보고 및 ’06년 핵심조합원 소개 행사를 갖고 핵심조합원사업의 본궤도 진입을 선언했다. 서경양돈조합은 이날 행사에서 핵심조합원사업을 계기로 월 사료판매량이 지난 11월말 현재 1천4백여톤이 순증하는 등 49명의 조합원으로 시작된 핵심조합원 사업이 시범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성과를 가져온 것으로 분석했다. 이정배 조합장은 “핵심조합원 사업이 11월말로 시범사업을 종료, 지난 1일부터 2차년도 사업이 개시됐다”며 “58명으로 출발한 2차년도 사업은 51%의 이행조합원을 기록한 시범사업보다 더욱 발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
대한양돈협회 ·1검정소 제268차 경매의 평균낙찰가가 1백만원을 넘어섰다. 1백59명이 참석한 이날 경매에서는 상장돈 1백34두가 모두 낙찰, 1억3천6백여만원의 총액을 기록한 가운데 우정종돈이 출품한 듀록 수퇘지(인덱스 287점)가 최고가인 5백만원에 충남 홍성의 윤병준(은하양돈조합법인, 은하면 장곡리)에게 낙찰됐다. 한편 1검정소 강왕근 소장은 “검정소 신축공사로 인해 다음달 부터 경매중단가 중단, 내년 6월 재개할 계획”이라며 “이기간동안 양돈인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해 놓았다”고 밝혔다.
【충남】 충남축협운영협의회(회장 정창현·서산축협장)는 지난 21일 서산축협에서 유상호 농협충남지역본부장과 조소연 가축개량사업소장, 회원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월례회의를 개최하고 조류 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을 비롯한 당면현안과 건전결산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정창현 회장은 “올해는 축산업계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축산인의 화합과 단결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며 “조합사업의 마무리를 앞두고 남은 기간 동안 임직원이 하나가 되어 알찬 결산을 거두자”고 당부했다. 유상호 본부장은 “AI에 대해 경계심을 늦추지 말고 철저한 방역과 함께 소비촉진에도 신경을 쓰자”고 말했다. 농협충남지역본부는 이날 상호신용대출금 3천억을 돌파한 천안축협을 시상했으며, 조합장들은 조류 인플루엔자 방역대책과 ‘토바우’의 대전농산물유통센터 입점행사 등 현안에 대해 협의했다. ■서산=황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