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축협(조합장 조성환)은 지난달 28일 오성프라자에서 임시총회를 갖고 내년도 살림살이를 결정했다. 용인축협은 내년을 ‘고객만족 가치 혁신의 해’로 정하고 고객서비스 감동조직으로 탈바꿈 해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 직원이 고객만족 혁신자로 매일매일 1%가치혁신, 이노베이션 운동을 실시, 최고의 고객감동조직을 만들어 가기로 했다. 용인축협은 2007년 총 사업량을 6천9백61억원으로 정했다. 경제사업 4백44억원, 공제사업 41억원, 신용사업 6천4백76억원으로, 당기순이익 목표는 11억3천1백만원으로 세웠다. 조성환 조합장은 “축산컨설턴트, 은행PB전문가 등을 집중 육성해 조직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용인=김길호
미국산 쇠고기에서 또 다시 뼛조각이 검출됐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강문일)은 지난달 23일 2차로 미국에서 수입된 쇠고기 3.2톤을 검역한 결과 뼛조각이 발견됐다고 지난 1일 밝혔다. 검역원은 X선 이물질 검출기를 이용한 점수검사 과정 중 꽃등심살 2박에서 뼛조각 3개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검출된 뼛조각은 13×6×2mm, 7×6×2mm, 22×3×1mm 크기이며 꽃등심살에 부착돼 있거나 가공과정 중 묻어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검역원은 이 뼛조각이 특정위험물질(SRM)은 아닌 것으로 보이나 살코기만을 허용키로 한 한ㆍ미간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에 위반돼 검역 불합격 조치를 내렸다. 검역원은 해당 쇠고기를 작업한 미국 네브래스카주의 도축장에 대해 수출선적을 중단하고 쇠고기는 위생조건에 명시된 대로 반송 또는 폐기 처분키로 했다. 이번 뼛조각이 검출된 작업장은 1차 뼛조각 검출로 불합격 판정을 받은 작업장과는 다른 작업장이다. 지난 10월 30일 국내에 반입된 미국산 쇠고기 1차 분량 8.9톤은 살치살 1박스에서 뼛조각 1개가 검출돼 불합격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와 관련, 강문일 원장은 “검역원이 엄격하게 검사하는 것은 당연한
【경기】 김포축협(조합장 임한호)은 지난달 29일 김포웨딩홀에서 임시총회를 갖고 2007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승인, 의결했다. 김포축협은 현장중심의 컨설팅 강화로 고품질 안전축산물 생산체계 지원으로 브랜드 참여농가를 확대해 판매 및 유통사업 활성화와 자연순환농업과 연계한 친환경축산을 구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임한호 조합장은 “내년에는 가축분뇨자원화사업추진을 위해 이동고액분리기 차량을 가동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포축협은 올해보다 19%가 증가한 3천7백90억원으로 사업계획을 책정했으며 교육지원사업비는 36% 증가한 6억9천만원으로 확정했다. ■김포=김길호
최근 로봇 착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로봇 착유기도 낙농 기자재로서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는 여론이다. 낙농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도 로봇 착유가 선을 보인이후 로봇 착유를 희망하는 농가가 늘고 있으나, 농가에서 대당 3억 정도되는 로봇 착유를 구입할 엄두를 내지 못한다는 것이다. 특히 30대 전후의 낙농가들은 경쟁력있는 낙농을 위해서는 로봇 착유기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며, 로봇 착유기 설치에 따른 정부 지원이 긴요하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최근 낙농 경영여건 악화로 낙농 농가수가 계속 줄어들고 있는 이유도 후계 인력이 선뜻 낙농을 선택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젊은 낙농인들이 낙농 현장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로봇 착유기 설치 등에 따른 정부 지원이 요구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최근 낙농 통계는 지난 9월 현재 낙농 농가수가 8천5백여호로 지난 2000년과 비교, 37%가 줄어들었으며, 지난 3월과 비교해도 4백여호 줄어들어 낙농 농가 감소가 심각한 상황이다. 전북 고창에서 낙농업을 하고 있는 30대 중반의 오삼열 대표(한아름목장)는 낙농 정책에 대한 불신도 문제지만 장기적인 안목에서 후계낙농인들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없는 것이 더
【경기】 남양주축협(조합장 서응원)은 지난달 29일 조합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갖고 내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남양주축협은 ‘21세기 밝은 미래 축협’을 열어간다는 경영방침 아래 축산인과 함께하는 교육프로그램 개발, 보급을 통해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역할 강화, 축산컨설팅 인프라 구축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도모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내년 경제사업량은 39억5천여만원이 증가한 1백74억8천여만원, 공제사업 30억원, 신용사업은 평잔 기준으로 5천억원으로 책정했다. 서응원 조합장은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철저한 소독으로 악성가축질병이 발생되지 않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남양주=김길호
【경기】 인천강화옹진축협(조합장 권영석)은 지난달 29일 조합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갖고 내년도 살림살이를 확정했다. 내년 경영방침은 완전자립 달성을 통한 축산조합원의 지원역량 확충과 축산물 유통혁신 및 품질 경쟁력 강화, 지역경제를 선도하는 문화·복지축협으로 정했다. 경제사업은 3백43억원, 신용사업 3천7백23억, 공제사업 18억원 등 총 사업량은 4천84억원. 당기순이익 목표는 8억5백만원이다. 권영석 조합장은 “가축질병이 발생되면 소비자들로 부터 외면당하는 만큼 우리는 철저한 방역과 소독을 통해 가축질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해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하는데 온 힘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강화=김길호
【충남】 홍성낙협(조합장 이영호)은 지난달 16일 조합 회의실에서 임·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완전자립경영과 조합원 경쟁력제고를 주요내용으로 내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홍성낙협은 교육지원사업비를 올해 보다 1백83% 순증한 6억6천6백만으로 편성하고 조합원이 잘사는 조합경영에 주력키로 했다. 또 2년차로 들어서는 쿼터 및 경영안정 등 1조합1특색사업을 중점 육성하고 원유의 유통역량을 강화해 농가의 경영안정은 물론 제도적 변화기에 안정적인 원유판매선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조합원 실익위주의 사업추진에 나서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확대 추진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경영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홍성=황인성
【충남】 대전충남양계축협(조합장 현광래)은 지난달 23일 계란집하장에서 임·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2007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업종조합의 특성을 살려 수급조절기능을 강화해 양계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맞춤형 종합축산컨설팅을 지원해 농가의 경영능력을 제고하는 한편 질병예찰활동 및 방역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조합원 실익위주의 경제사업 추진체계를 수립하고 주문사료의 품질향상 및 가격경쟁력 제고를 통한 조합원의 전이용을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 재무구조의 건실화로 조합원 지원역량을 강화하고 조합원 중심의 조합경영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천안=황인성
【경남】 거제축협(조합장 김수용)은 지난달 28일 조합 회의실에서 임원, 대의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적인 경영합리화 및 조합원 실익증대를 목표로 내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또한 내년도 당기순이익 목표를 3억5백만원으로 세우고 조기 시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거제축협은 양축조합원 실익사업 중심의 경영체제를 확립해 조합원의 경영참여를 확대할 뿐 아니라 지도경제사업에 역점을 두어 조합원의 실익증대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김수용 조합장은 “앞으로 비전 있는 조합 육성에 최선을 다해 으뜸축협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거제=권재만
농림부는 4일부터 8일까지 5일동안 미국 몬타나에서 열리는 한미 FTA 제5차 협상에서 민감품목에 대한 우리측 입장을 적극 제시할 방침이다. 박홍수 농림부장관은 지난달 29일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한미 FTA 제5차 협상 농업분야 대응방향’ 보고를 통해 이같은 방침을 밝히고, 미정품목의 양허방향에 대해서는 민감도에 따라 구분하여 대응하되, 미측의 우선순위를 감안, 전략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임을 보고했다. 박 장관은 미측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민감도가 높은 품목은 현행관세 유지의 불가피성을 적극 설득할 계획인 반면 민감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신축성 발휘가 가능한 품목의 경우 민감한 품목에 대한 예외적 취급을 전제로 해야 양허개선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박 장관은 또 수입쿼터 관리방안과 관련해서는 현행 관리방식에 근본적으로 변화를 초래하는 규범 마련은 어렵다는 기존 입장을 견지하고, 농산물 세이프가드 대상품목 범위는 일단 품목별 양허안과는 별개로 검토하되, 도입 가능성이 있는 품목을 가능한 한 폭넓게 포함하여 제시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이에 대해 축산업계는 타농산물을 지키기 위해 쇠고기 등 축산물을 내주는 일이 없도록 할
◈ 동정 국회 농정활동 전개 ▲윤상익 조합장(여주축협)=지난달 28일과 29일 연이어 국회를 방문, 축산인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활발한 농정활동을 전개. ‘고향은 지금’ 출연 ▲윤기섭 조합장(양주축협)=지난 3일 MBC ‘고향은 지금’ 프로그램에 ‘양주골 한우’와 한우고급육 전문식당 ‘참진한우정’에 대한 설명이 방영. 소독시연회 참석 ▲우용식 조합장(수원축협)=지난달 29일 향남면 소재 산란계농장에서 실시된 경기농협 소독시연회에 참석. 안양조합장회의 참석 ▲권우택 조합장(안양축협)=지난달 30일 의왕농협 회의실에서 열린 안양권역 농·축협 조합장협의회에 참석. 백사부녀회원 격려 ▲윤두현 조합장(이천축협)=지난달 30일 백사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린 백사부녀회 총회에 참석, 부녀회원들을 격려. 광주축협에 감사패 전달 ▲김대현 조합장(인제축협)=지난달 30일 경기 광주축협 총회에 참석, 수해 때 지원해준데 대해 감사패를 전달. 향토문화대상 시상식 참석 ▲홍병천 조합장(홍천축협)=지난 1일 홍천문화원에서 열린 ‘향토문화대상’ 시상식에 참석. 횡성한우 선진지 견학 ▲유인종 조합장(청주축협)=지난달 29일 청주축협 청풍명월 광역브랜드 임원진 32명과 함께 횡
“생우와 쇠고기가 무절제하게 수입되는 시점에서 한국축산의 자존심 한우를 살리는 길은 한우고급육생산 뿐입니다. 이를 위해 육질과 육량을 진단할 수 있는 초음파진단기를 판매하고 A/S를 하는 일은 아주 즐거운 일이지요.” (주)동도바이오텍 김중구 대표는 “동아대학교 방극승 교수팀과 울산시농업기술센터 윤주용 박사팀, (주)메디슨연구소팀이 공동으로 초음파진단기를 이용한 한우의 고급육 생산에 처음 나설 때인 1995년만 해도 인식이 낮아 보급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많았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이제 전국의 많은 한우농가와 지자체 등에서는 초음파 육질진단기가 고급육 생산에 필요한 장비로 인식하고 공동구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주)동도바이오텍은 국내 처음으로 한우 육질을 진단하기 위해 인체용 초음파 ‘SV-600’모델(1백20mm)과 메디슨 SA-Sovo Rex 제품을 가지고 시작하였다. 물론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나아져 1998년에는 농림부로부터 ‘한우육질초음파진단기 개발 정책과제’로 선정되었으며, 이듬해는 한국종축개량협회가 추진하는 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SV-900’모델이 선정되어 그 능력과 기술이 인정되면서 많은 한우농가들이 관심을 갖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