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박대안)가 양준혁 스포츠아카데미에서 ‘육우 홍보대사 양준혁과 함께하는 스포츠 꿈나무 아카데미’ 후원활동<사진>을 진행했다. ‘2021 우리육우와 함께 다시 일상으로 응원릴레이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는 육우자조금은 최고의 단백질 공급원으로 육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스포츠마케팅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이러한 활동의 일환으로 육우자조금은 지난 7일 한국초등배구연맹 주최 ‘제 54회 추계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후원을 시작했다. 이어, 두 번째 후원종목으로 야구를 선정하고 지난 24일 양준혁 스포츠아카데미에서 양준혁 야구재단 멘토리 야구단과 함께 협업하여 다문화 가정 등 사회취약계층의 야구 꿈나무 선수를 대상으로 후원활동을 진행했다. 육우자조금은 우리육우 선물세트를 비롯해 야구 운동용품 등 1천만원 상당을 준비해 양준혁 야구재단 ‘멘토리 야구단’ 선수 및 부모님께 전달하며 미래의 야구선수인 아이들의 꿈을 응원했다. 박대안 위원장은 “위드코로나 시작과 함께 다시 일상을 준비하듯 미래의 스포츠 꿈나무들도 다시 뛰는 심장으로 꿈을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며 “2021 우리 육우가 대한민국 유소년 스포츠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노민호 상임이사와 박종수 사외이사를 재선임했다.서울우유협동조합은 24일 서울우유 본사 대강당에서 ‘2021년도 제2회 임시대의원회’를 개최하고 노민호 상임이사와 박종수 사외이사 연임 안건과 관련한 투표를 실시한 결과, 노민호 상임이사와 박종수 사외이사가 각각 재선출돼 향후 2년간 임기를 이어간다. 노민호 상임이사는 1984년 서울우유협동조합에 입사해 마케팅본부장, 영업상무, 상임이사 등을 거쳤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의 전문 경영인으로서 전략적 방향성을 제시하며 탁월한 업무 수행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박종수 사외이사는 건국대학교 축산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1986년부터 충남대학교 동물자원과학부 교수로 30년 동안 후진양성을 했으며, IDF(국제낙농연맹) 2018 세계낙농정상회의 공동조직위원회 위원장, 농협중앙회, 한국마사회 사외이사 등을 역임하는 등 한국축산산업 발전에 견인역할을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국산우유의 안전성과 신선함을 소비자들에게 올바르게 전달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라는 악재 속에서도 발빠른 사업전환을 통해 홍보활동을 완벽히 수행해 낸 우유자조금. 올해 역시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비대면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소비환경 변화에 발맞춰 뉴트렌드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인지도 높은 프로그램·인플루언서 활용 우유 가치 알려 프랜차이즈·스포츠·학계 등과 ‘협력’…홍보 영역 다각화 소비 패턴·라이프스타일 변화 맞춰 뉴트렌드 홍보 집중 온라인 채널 활용 비대면 홍보 강화 우유자조금은 지난해 코로나19 발생으로 소비자들과 대면으로 진행되는 사업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사고의 전환을 통해 온라인상에서도 소비자들과 교감할 수 있는 홍보프로그램을 구상함으로써 대중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에 우유자조금은 올해 사업계획을 수립 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기존(안)과 대체(안) 두가지를 마련해 공백없는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우유자조금의 대표적인 홍보사업인 ‘도심 속 목장나들이’는 지난해에 이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원유감산·제도 개선 향방 놓고 관망세 지속 낙농가들 간 이뤄지는 쿼터거래가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로 돌아섰다. 2세 후계농을 중심으로 목장의 규모를 키우려는 추세가 지속되면서 활발히 거래되던 쿼터시장이 잠잠해진 것. 현장에서는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했다는 시각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퇴비부숙도 검사 의무화의 본격 시행으로 퇴비처리에 부담을 느낀 농가들이 생산량 증가를 목적으로 쿼터를 확보하는 대신 생산규모에 맞게 사육두수를 유지하려는 기조를 보이면서 쿼터구매의 열기가 가라앉았다. 여기에 더해 일부 집유주체에서 지난해 원유수급불균형으로 시행하고 있는 원유감산정책과 초과원유(리터당 100원)로 낙농가들의 생산의욕이 저하된 것도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현재 정부 주도하에 진행되고 있는 낙농산업발전위원회의 결과에 따라 내년부터 낙농제도 개편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쿼터구매에 나서기 보다는 일단 추이를 지켜보자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쿼터를 구매하려는 농가가 줄어들면서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쿼터가격도 한풀 꺾인 모양새다. 업계 관계자는 “규제중심의 환경정책과 치솟는 사료가격 등 낙농환경이 대내외적으로 어려워지면서 폐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중국이 유제품 패키지에 확인하기 쉬운 유통기한 표시를 권장하고 나섰다. aT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최근 중국의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이 유제품 품질·안전 향상 프로젝트와 결합해 ‘유제품 섭취기한 표시 권장에 관한 공고’를 제정하고 발표했다. ‘식품안전법’ 규정에 따라 중국서 유업체는 제조한 유제품의 패키지에 제조일자와 유통기한을 표시해야 하지만, 이번 공고는 냉장이 필요한 신선 우유, 요거트 등 유통기한이 짧은 유제품에 소비자가 직관적으로 언제까지 섭취 가능한지 알 수 있게끔 유통기한 마감일을 명확하게 표시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공고에서 제시한 제조일자와 유통기한 표시방식은 반드시 준수해야 하는 필수항목이 아니다. 하지만 한국 기업들이 대중국 수출에 이점을 갖기 위해서는 이번 권장사항에 호응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원유 거래방식 개편…수입 증가 빌미 우려 “제도 개선, 생산기반 위축 도구돼선 안돼” 정부가 제시한 용도별차등가격제 도입안을 두고 낙농가들이 현실성 없는 탁상공론이라고 비판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6일 오송컨벤션센터에서 제3차 낙농산업발전위원회를 개최하고 용도별차등가격제 도입안을 내놓았다. 농식품부의 예시안에 따르면 전체 쿼터 221만8천 톤 만큼의 생산이 가능토록 방안을 마련하면서 음용유 사용량 기준으로 186만8천 톤에 현 수준의 유대를 지불하고, 가공용 30만7천 톤에 대해서는 리터당 800~900원, 나머지 초과물량은 리터당 100원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정상유대를 받는 쿼터가 삭감되면서 줄어든 농가소득은 원유생산량 확대로 보전 또는 증가가 가능하고 자급률도 높일 수 있다는 것이 농식품부의 설명이다. 이에 대해 생산자측 참여주체들은 낙농현장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정책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가공용 원유가격을 생산비와 엇비슷한 800~900원으로 책정하면 결국 젖을 짤수록 농가는 손해를 보게 되는데, 생산량을 늘려 농가소득을 보장한다는 정부의 계획은 실현불가능 하다는 것. 회의가 끝난 후에도 생산자들은 용도별차등가격제 도입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축산생산자단체장들이 지난 19일 민홍철 국회국방위원장(더불어민주당, 경남 김해시갑)을 만나 군급식 경쟁입찰제 전환방침 철회를 건의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 이승호 회장(한국낙농육우협회장), 대한양계협회 이홍재 회장, 한국오리협회 김만섭 회장은 이날 민홍철 국방위원장에게<사진> 현행 농·축·수협 수의계약방식인 군 부식류 조달체계를 경쟁입찰로 전환하려는 방침에 대해 전면 철회해 줄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마리당에서 부위별·용도별로 축산물 납품방식 변경에 따른 비선호 부위 체화, 흰 우유 급식기준 폐지에 따른 장병 전투력 감소 문제점을 지적하고 마리당 계약유지와 흰 우유 급식확대를 촉구했다. 특히, 부실급식의 본질적인 문제는 조리와 급양관리에 있음에도 엉뚱하게 저가 경쟁입찰로 인해 국산 농축수산물을 배제하려는 정책을 비판하고, 전시·평시를 대비한 안정적 군급식 공급체계 확립을 위해 농민과의 협약을 통해 50여 년간 이어온 국산 농축수산물의 계획생산체제 유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민홍철 국방위원장은 “군급식은 크게 최고 수준의 품질과 국산 농축수산물 이용활성화 원칙에 입각하여 이뤄져야 한다. 최소한 당초 국방부에서 약속한 단계적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한국녹용학회(회장 전병태)가 녹용 성분에 대한 생리활성 연구와 녹용산업 동향 및 현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이번 정기총회 및 심포지엄은 오는 27일 오전 10시에 비대면으로 개최된다. 심포지언에서는 ‘4차 산업혁명시대 맞춤형 건기식 개발’(동아대 김은경 교수)과 ‘한국산 녹용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화두’(한국양토양록농협 김용안 박사) 발표에 이어, ‘한국 녹용산업 및 녹용학회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종합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전병태 회장은 “녹용은 우리 민족의 전통적인 명약이지만 국제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녹용의 효능 규명과 함께 생리활성 지표에 대해서 체계적으로 연구해야 한다”며 “녹용에 대한 다양한 연구 결과가 한국녹용학회지의 활성화를 통해 학계, 산업계와 소비자에게 알려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zoom 사이트를 통해 9시30분부터 접속이 가능하며, 주소는 https://us02web.zoom.us/j/84492054508?pwd=a2JTWlpFR2oza0JYUlUwZkI0M2tydz09(ID: 844 9205 4508 암호: 029660)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미국 낙농업계가 식품의약국(FDA)에 식물성 대체식품의 낙농용어 사용 문제를 바로 잡아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지난 10개월간 공석이던 미국 식품의약국(FDA) 국장에 로버트 캘리프 전 FDA 국장이 지명됐다. 이제 맞춰 식물성 대체식품업계의 무분별한 낙농용어 사용을 해결하는데 앞장서줄 것을 바라며 상원에 신속한 인준을 촉구한 것. 미국 중서부 지역 낙농가를 대표하는 엣지낙농협동조합이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소비자들이 식물성 대체식품에 표기된 낙농용어로 인해 제품에 우유나 유제품이 함유되어있다고 오해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FDA가 식물성 제품의 낙농용어 사용 규제를 강화해줄 것을 요청했다. 해당 조합에 따르면, 현행법에서는 우유를 포유동물의 유즙으로 정의되어 젖소의 우유로 만든 제품에 한해서 우유, 치즈, 아이스크림 및 요구르트 등의 용어 사용이 가능한데 반해 FDA는 모방 제품 제조업체들이 이러한 용어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혼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제14회 목장형 자연치즈 경연대회서 김수영 대표(유레카 목장)가 대상을 수상했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 국립축산과학원과 한국목장형유가공연구회(회장 최철, 애심목장 대표)가 함께 지난 8일 개최한 이번 행사에서 김 대표가 출품한 고다치즈는 맛과 향이 뛰어나고 조직감 또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금상은 미르 목장 김경미 대표와 삼민 목장 손현정 대표가 각각 수상했으며, 은상은 썬러브 치즈(이선애 대표), 지원 목장(곽수정 대표), 하네뜨 치즈(장미향 대표)가 받았다. 동상은 혜진 목장(강미경 대표), 경민 목장(강진옥 대표), 서내비 치즈(고상헌 대표), 해늘찬 치즈(정철수 대표), 애심 목장(최철 대표)이 각각 수상했다. 한편, 올해 경연대회에는 고다, 체다, 베르크, 꽁떼 치즈 등 자연치즈 31점이 출품됐다. 특히, 출품작 중에서는 1년 이상 장기 숙성한 치즈의 비중이 높았으며, 치즈에 고추, 후추 등을 접목해 국내 소비자 입맛에 맞춘 제품과 치즈 겉면에 얼룩무늬를 새긴 제품 등 신선함이 돋보였다. 전문심사위원들은 맛, 향, 조직감, 겉모양 등을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했으며, 국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박대안)가 코로나19 백신수송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특전사 비호부대 장병 부모님께 육우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2021 우리육우와 함께 다시 일상으로 응원 릴레이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는 육우자조금은 지난 9월, 경기 이천시에 있는 특전사 비호부대 장병들에게 육우를 지원했다. 이 후 자신들을 걱정하는 부모님께 감사를 전하고자 하는 장병들의 마음을 전해 듣고 육우자조금은 모범 장병 부모님께도 육우를 지원하기로 확정했다. 육우자조금은 육우선물 20세트와 육우사골&육포세트 30박스 등을 준비해 군부대에 전달했으며, 군부대 관계자들은 지난 13~14일 양일간 모범 장병 부모님을 직접 찾아뵙고 감사의 선물을 전했다. 박대안 위원장은 “우리가 건강한 일상을 보낼 수 있는 건 나라를 든든하게 지켜주는 군 장병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그런 믿음직스러운 군 장병이 있을 수 있는 건 부모님이 계시기 때문으로 육우자조금이 그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며 “군납으로 사랑받고 있는 육우가 장병 뿐만 아니라 부모님께도 사랑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갖은 역경에도 낙농 외길만을 걸어오며 개량에 대한 꾸준한 노력으로 선도농가로 자리매김한 목장이 있다. 바로 경기 포천에 위치한 리홀스타인목장(대표 이재홍)이다. 아버지 세대부터 대물림을 이어온 리홀스타인목장은 최근 외국서 선진기술을 습득한 아들 이인석 씨가 후계자로 가세하면서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평생을 젖소와 함께한 이재홍 대표의 낙농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꾸준한 개량 노력…좋은 소·수정란 구입에 심혈 노하우·해외 견학 통한 지식 접목…경쟁력 제고 두 차례 시련 딛고 목장 재건 부친이 1976년부터 목장을 시작한 이래로 이재홍 대표의 삶은 늘 낙농과 함께하는 나날의 연속이었다. 13세 때부터 목장일을 시작한 그는 포천일고등학교 축산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부터 가업을 이어 받았다. 그러던 중 1991년 목장에 우결핵이 발생하면서 키우던 젖소를 모두 처분해야 하는 아픔을 겪었다. 3년이나 지속된 우결핵의 여파로 목장을 그만 둬야하나 생각도 했지만, 어릴 때부터 낙농만을 해왔던 그에게 목장 이외에 다른 선택지는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결국 1994년 최후의 결단으로 목장을 전부 새로 짓고 다시 도전했다. 2010년 구제역 대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