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가 착유세척수를 적정 처리하기 위한 관련기관 및 단체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지난달 27일 한국낙농육우협회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갖고, 착유세척수 처리현황, 검토방향, 향후 조치계획 등을 논의했다. 착유세척수는 농가당 50~60두 기준으로 하루에 약 1.0~1.5㎥ 발생하며, 낙농가들은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방류수수질기준 이내로 처리해야 하므로 가능한 정화시설을 설치·운영해야 한다. 가축분뇨처리시설이 있는 낙농가는 세척수를 처리시설에 유입해 처리할 수 있으나, 시설이 없는 농가는 세척수를 따로 모아 위탁 처리해야 한다. 그동안 대부분의 낙농가들은 별도의 정화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단순 오수정화조(3단)를 거쳐 방류해 왔다. 특히, 일부 시·군의 경우 낙농가의 무허가 축사를 적법화 하려면 착유세척수를 적정처리 해야 한다는 내부 방침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관리원과 낙농육우협회는 착유세척수 처리관련 실무자 회의 개최(6.24, 6.29) 및 현장조사(7.7, 7.12)를 실시했고, 7월 27일 관련 전문가 회의에서 착유세척수 처리에 관한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했다. 낙농가에게는 착유세척수 처
대동공업(대표이사 김준식, 하창욱)은 농수산분야 예비 CEO들이 국내 선진 농가 탐방을 통해 농장주의 농업 철학과 경영 노하우를 배우고 한국 농업의 비전, 경쟁력, 중요성을 일반인에게 알리는 ‘2016 대동농지도(大同農地道)’ 프로젝트를 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시행한다. ‘2016 대동농지도’는 ▲한농대 중소가축학과 3학년 김준영 ▲식량작물학과 3학년 길소라, 임정숙 ▲대가축학과 3학년 공태희, 한현진, 송정원 등 총 6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14일 강원도 춘천에서 출발해 25일까지 강원도 강릉에 있는 산양삼 농가를 최종 목적지로 총 12일간 강원도 일대 파프리카, 낙농, 버섯, 포도, 오미자, 토종씨앗 등 다양한 품목의 8개 선진농가를 탐방한다. 대동공업은 학생들에게 투어 경비와 함께 선진농가 탐방에 이용할 수 있는 PX 트랙터 , RX트랙터, 다목적 운반차(UTV) 메크론 2230을 투어기간 중 후원한다. 참여 학생들은 선진 농가 탐방을 통해 얻은 지식과 노하우 그리고 한국 농업의 비전과 중요성을 영상, 사진, 글 등으로 대동공업 블로그(blog.naver.com/daedongblog)와 개인 SNS 통해 일반인들에게 전달하게 된다.
친환경자연순환농업협회(회장 윤흥만)는 지난 5일 협회 사무실에서 2016년 제1차 임원회의를 개최했 다. 협회는 이날 2016년 경종농가 순회교육의 경우 시군 가축분뇨 퇴액비 활용 가능 경종단체 및 농가 900명 대상으로 실시하고, 9개도 각각 9회 실시하는 것보다 2개의 도를 하나로 묶어 총 5회 실시하는 방향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키로 했다. 또한 도 농업기술원과 연계해서 진행과 교육시간은 2시간으로 단축하는 것으로 조정키로 했다. 협회는 특히 올해 액비운반차량 스티커 부착사업은 신청 차량 179대를 대상으로 10월 이전에 완료하고 스티커 부착 후 법인의 대표로부터 부착확인증 받아 보고서에 첨부해 17년 협회 자체 사업 진행을 위한 기반을 조성해왔다. 이에 협회는 현재까지 국고보조에 의한 사업 위주로 활동해 왔으나 향후 정부 보조금 사업 외에 회원의 권익을 도모하고 협회 자생력 강화를 위한 자체 사업 개발을 지향키로 했다. 한편 2017년도 중점 추진 사업으로는 가축분뇨 퇴액비로 재배된 농산 특산물 홍보마케팅 사업과 관련, 기자재 공동구매 사업 및 우수 기자재 및 공법 정보지 제작 발송키로 했다. 또한 17년도 정보보조 사업으로 가축분뇨 슬러지 제거
국내 50년 전통의 축산 전문 회사 ㈜우산산업과 세계 최대의 탱크전문회사인 CST(콜롬비아 탱크사, 130년 역사)가 최근 MOU를 체결하고 ㈜우산CST(대표 최정)를 설립했다. 이를 통해 초대형 액비저장탱크(슬러리 스토어, 최대 1만7천톤)와 바이오매스 탱크, 국내산 조사료 발효 사일로(하베스토어) 등을 국내 시장에 본격적으로 공급한다. 이 같은 기술은 축산분뇨 처리업을 하고 있는 공동자원화 및 액비 유통과 대형농장에 적합하며, 액비를 고액분리없이 축사에서 발생되는 그대로 저장 숙성으로 비료성분이 높은 액비를 만들 수 있다. 슬러리스토어는 기존 지하 콘크리트 저장조에 비해 경제성, 안전성(지하수 오염방지), 편리성(슬러지처리) 그리고 주변 환경과 어울려 깨끗한 미관을 자랑한다. 또한 바이오 에너지 시설에 적용되는 혐기 발효조와 액비저장로의 공학적 설계는 세계적으로 내구성과 효능이 널리 알려져 있다. 하베스토어는 수십 년간 최고 품질의 조사료인 헤일리지를 생산하는 유일한 시스템으로 알려져 있고 국내 랩 사일리지의 품질 문제를 해결하는 유일한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특히 간척지 및 대규모 조사료 생산단지에 슬러리스토어로 완숙 액비를 확보하여 생산성을 높이고
전형률 전 환경부 유역총량과 서기관사진이 지난 1일 (재)축산환경관리원 사무국장(1급)으로 취임했다. 전형률 국장은 1961년 전북 진안군 출신으로 전북대학교(금속공학, 학사)를 졸업, 중국 북경대 대학원(환경계획, 석사)을 마치고 환경부에 첫 발을 디뎠다. 전 국장은 환경부 감사관, 환경감시팀 서기관 시·도 합동 감사, 환경부 물환경정책국 유역총량과 서기관 가축분뇨 관리와 환경부 물환경청책국 물환경정책과·유역총량과 서기관 가축분뇨 관리를 맡아 환경부내 축산통으로 알려져 있다. 향후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와의 가교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3개 특허 등 6가지 특징 차별화 내구성 높고 전력 소모 최소화 다국간 FTA에 확대 따른 수입 축산물의 국내시장 공세가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양축현장에서는 영세 축산인들의 폐업이 가속화되고 있다. 양축현장에서 FTA 파고에 맞서기 위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생산비 절감이 필수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부합해 조사료 자급률 제고, 농산 부산물 사료화를 위한 정책적 뒷받침과 함께 사료효율 개선을 위한 사료업계와 양축현장의 자구노력이 눈물겹다. 1977년 창립한 대구특수기공(대표 함원환)은 ‘다스막(DASMAC)’이라는 제품명으로 견인식, 고정식, 레일식 사료배합기에 이어 TMR 사료급여기와 콘베어 운반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대구특수기공의 ‘다스막’은 특허 받은 3개 품목과 6개 외 최근 배합기의 구동부가 인체의 심장이라고 표현하면 대동맬이라고 불리는 스크류의 마모 방지구를 디자인 증록한 신형 배합기를 출시하여 제품특성을 통해 기존 배합기와 차별화된 배합기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 다스막의 배합기 첫 번째 특징은 기어박스와 오거축(스크루)이다. ‘다스막’은 기존 도저나 탱크에 사용되던 기어박스를 이용하고 있다. 특수제작된 기어박스는 내구성을 높여 10년
첨단·친환경 기술로 무장한 기자재·장비·사료 등이 대거 소개돼 축산 환경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2016 한국축산기자재전 세종클린축산 심포지엄’이 지난 1~3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려 축산인과 관련업계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전시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으로 지케이엠씨(GKMC) 박현석 대표와 한국프라우 대창공업 이세원 대표가 수상을 했다. 두 업체 대표로부터 수상 소감과 각각 기업의 경쟁력을 들어본다. 인터뷰 지케이엠씨(GKMC) 박현석 대표 축분뇨 친환경 처리…냄새 없는 축산 기여 밀폐형 고액분리·쾌속액비 발효 특허기술 보유 고품질 액비 고속생산…공동자원화 효율성 높여 “축산현장 욕구 반영 노력…결실 거둬 큰 보람” 밀폐형 2차 고액분리기, 쾌속액비발효 제조기 등을 주력 제품으로 악취에 관한 문제를 해소하고 고품질의 액비를 생산하는데 일조하고 있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쾌속발효 액비제조기(특허 제 10-1049302호, 제10-1155650호, 제10-1232300호, 제10-1204506호)는 축산분뇨 처리과정에서 미숙성 액비의 대기 중 노출을 차단하여 악취 문제를 원천 해결하고, 밀폐형 부식 발효로 악취를 감소시키는
중국 산동성 유우협회의 장지민 회장을 비롯한 산동성 유우협회 회원들 20여명이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낙농유관관련업계와 정보교류차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한국 미래농업연구소 소장인 권오광 박사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산동성은 농업분야에서 한국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지역으로서 한국인들이 현지에서 직접 농업을 하고 있기도 하며, 특히 2000년도에 들어와서 낙농산업이 중국 내에서도 가장 빠르게 발전되고 있는 지역이다. 2005년도 무렵만 해도 40만두에서 젖소가 현재는 135만두나 보유하고 있으며 만두 이상되는 메가팜이 10여 개나 들어서서 산동반도의 낙농발전을 유도하고 있다. 산동성 유우협회 회원들은 이번 방한 중 낙농관련 기관과 유가공 산업분야의 기관들을 방문해 상호 윈윈 전략 차원에서 정보교류와 협력방안을 모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번 방문 중 21일에는 정보교류차 세미나를 하고 22일과 23일에는 유가공 공장과 TMR 사료공장 등을 견학할 예정이다.
환경과 축산의 미래를 제시한 ‘2016 한국축산기자재전 세종클린축산 심포지엄’이 지난 1~3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세종특별자치시, (사)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 축산신문 공동 주최로 열린 이번 전시회는 환경제어기계 및 제품, 첨가제 등 첨단·친환경 기술로 무장한 기자재·장비·사료 등이 대거 소개돼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첫날에는 세종특별자치시에서 관내 거주 축산농가 대상으로 클린축산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세종시의 축산정책방안, 무허가축사 개선방안, 클린축산 구성방안에 대해 낙농·한우, 양돈, 양계, 염소·사슴으로 축종별 구분해 800명 대상으로 심포지엄을 가졌다. 대한양계협회에서는 2일 산란(종)계 농장과 3일 육(종)계 농장 대상으로 질병예방 세미나를 개최했다. 대한한돈협회는 2일 무허가축사 설명회를 갖고, (재)축산환경관리원에서는 클린축산세미나로 가축분뇨정책과 무허가축사 개선, 악취개선을 위해 양계 및 양돈, 낙농, 한우 농가 대상으로 2일과 3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축산국 친환경축산팀 하욱원 서기관은 축산분뇨 및 악취에 대한 정책방향과 추진계획을 발표했고, 김송 사무관은 조사료 수급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한편
정주농축산(대표 김희광)은 조사료 생산의 효율적인 공급과 영양의 최대 활용을 위해 핀란드 아그로닉(AGRONIC)사로부터 수입한 마이즈베일러 아그로닉 멀티베일러 85-90형을 함평축협에 공급한 데 이어 1210형 모델을 전북김제완주축협 섬유질사료공장에 공급했다. 공급에 맞추어 핀란드 아그로닉사 엔지니어 하리(MR HARRI) 외 1명이 우리나라를 방문해 공급된 제품의 AS와 함께 신제품 시연회사진를 지난달 25~26일 가졌다. 아그로닉사의 마이즈베일러는 멀티베일러로 상단부위 챔버에 세절된 옥수수나 청초 사이레이지, TMR 사료, 퇴비 등을 투입하면 85-90형은 85~90cm로 베일결속 성형과 랩핑 작업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1210형은 가변형 베일성형으로 100~115cm까지 베일성형을 할 수 있다. 절단된 옥수수 등의 재료를 마이즈베일러 상단 2.5㎥ 호퍼에 투입하면 한 번 투입으로 2개의 베일결속 성형이 가능하다. 베일성형 과정에서 허실을 방지하고자 랩핑작업 중 떨어지는 잔여물은 다시 리턴하여 호퍼로 이송하는 시스템이 장착됐다. 베일 성형은 4단계 압축이 가능하고 결속 후 네트로 결속하는 기존 방식이 아니라, 네트와 초벌 비닐랩
앞으로는 축산을 하되,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축산을 하지 않으면 설 자리를 잃게 된다. 친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축산을 영위하지 않으면 안 되게 된 것이다. 이는 어쩌면 FTA 보다 더 무서운 요인일 수도 있다. 그러나 하지 않으면 안 될 절체절명의 상황에 놓이게 된 것이다. 그래서 축산업계는 스스로 자정운동에 나섰다. 어떻게 하면 깨끗하게 냄새 덜 나게 하는 축산을 할 수 있을까. 이의 일환으로 본지는 세종특별자치시· 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와 공동으로 클린 축산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2016 한국축산기자재전 세종 클린축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정부세종컨벤션센터 일원서 3일간 열려 트렌드 변화 맞춘 기자재·장비·사료·동약·첨가제 등 대거 전시 축산악취저감 기자재 특별관 운영·클린축산 심포지엄 통해 축분뇨 친환경처리·무허가 축사 개선·스마트팜 도입방안 등 모색 오는 6월 1일(수)부터 6월 3일(금)까지 정부청사와 인접한 다솜벌판 정부세종컨벤션센터 일원(세종특별자치시 소재)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재)축산환경관리원·농협중앙회·축산관련단체협의회·(사)친환경자연순환농업협회·서울우유협동조합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여느 때와
축산환경기관과 생산자단체가 축산환경 문제해결을 위해 보조를 맞춘다. 국립축산과학원과 축산환경관리원, 한국환경공단 기후대기본부 등 3개기관과 7개 생산자단체는 지난 18일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축산환경개선을 위한 소통과 협업에 나서기로 했다. 이들은 우선 정부의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을 적극 뒷받침 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