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원장 라승용)과 한국유기축산연구회(회장 오상집)는 지난달 30일 충북 청원소재 농업기술원에서 한국내 유기축산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코자 한국 유기축산 정착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오상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유기축산을 정착화하기 위해 연구회를 창립한지 4년의 시간이 경과했지만, 그간 침체일로를 벗어나지 못한 점 깊이 반성한다. 그렇지만 관심이 점차 증가하면서 유기축산 명분과 당위성도 높아지게 됐다고 말했다.농림수산식품부 축산정책과 조정래 사무관은 “친환경 축산을 연계한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하려면, 유기축산은 반드시 필요하다. 가축분뇨의 자원화, 친환경축산의 인증제와 직불제 도입, 환경친화농장 지정 제도, 조사료 생산 확대지원 등을 통해 유기축산을 활성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성공사례 발표에서 차황친환경축산영농법인 이문혁 대표는 “유기한우를 생산하고 있다. 일반적인 관행사육 6십8만7천원 수입보다 유기축산의 수익성이 1백5십9만5천원 높았다고 밝혔다.범산목장 이원우 부장은 “현재 120두 착유하고 있다. 두당 유기우유 32.5L를 생산한다. 4만8천750원 유대와 사료비 1만여원을 감안하면 2만9천750원의 수익을
사계절 급수기인 ‘부자되는 급수기 한라산 워터컵’을 생산 공급하고 있는 (주)이레(대표 탁동수)는 지난 1989년 11월 창업하면서 생산했던 히타식 급수기 공급 20주년을 맞아 사은행사로 방문서비스와 함께 노후급수기에 대한 보상판매를 시작한다.보상판매 기간은 오는 7일부터 12월 7일까지(31일)이며, (주)이레에서 생산 공급했던 90년대 2구형 급수기로 (주)이레 보상팀(전화 (031)943-3841)이나 각 지역 대리점으로 연락하면 신제품으로 교환하여 준다.보상가격은 대당 2구용 한우용 물통은 5만원, 젖소용은 10만원을 정액제로 활인 공급한다.(주)이레 탁동수 사장은 “목장형 물통은 현존하는 업체중 가장 오랜 세월동안 가장 많은 대수를 공급하여 왔으며, 어려움에 처해있는 농가와 함께 상생의 동반자적 자세로 보상판매를 결정하였다”고 밝히고 있다.80년 후반부터 급수기에 전기 히터를 결합하여 겨울철에도 따듯한 물을 한우나 젖소에게 공급함으로서 생산성을 높이고 물통이 한파로 얼어 붇는 폐단을 방지함으로써 기자재 산업사에 한 획을 그었다.(주)이레의 한라산 급수기는 한겨울에도 따뜻한 물을 마음껏 섭취함으로서 급수량이 늘어나고, 소의 제1위 미생물이 찬물로 인한
가축분뇨의 에너지화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달 29일 ‘가축분뇨 에너지화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수원 소재 농업연수원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팀이 주관하고 35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농식품부는 이 자리에서 2010년 가축분뇨에너지화 시범사업 실시 후 경제성이 있단고 판단되면 정부지원을 감축하고 민간투자를 활성화 한다는 기본 방침을 밝혔다. 특히 민간기업의 녹색성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한다는 복안이다.김정욱 농식품부 축산정책과장은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 조성을 위해 가축분뇨의 에너지화와 공동자원화를 확충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설명회에서는 전북 김제시, 충남 부여군, 경남 양산시, 충북 진천시의 2010년 가축분뇨 바이오 에너지화 사업 유치와 관련한 발표가 있었다.
명품은 결코 그냥 태어나지 않는다. 청미원(대표 윤동노)의 명품 브랜드 돈육 ‘올리브 포크’와 ‘맛있는 포크’를 생산하고 있는 주원농장이 그것을 확인시켜 주고 있다.청미원의 GP돈 사육 농장인 주원농장은 최근 돼지 사육 시스템을 새로 바꿨다. 양돈 분야 토털시스템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주)유로하우징(대표 신일식)으로부터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다. 환기·급이·차단방역 효율화 …MSY 24.5두 견인유로하우징, 한국형 기후 최적화…반영구적 조립식 첨단 시공사료허실 방지·공기역학적 환기…첫 임신사 로봇시스템 ‘눈길’ 이 시스템은 유로하우징이 그동안 쌓은 노하우를 집대성한 것으로 한국형 기후에 맞도록 시공한 것이 특징이다.시설 규모는 모돈 520두 규모의 임신사, 분만사(분만틀 144조), 자돈사(자돈 240두×8방) 감정사(100두×10방)를 갖추고 있다.특히 주목되는 것은 국내 최초로 군사형 임신사 로봇시스템인 동물복지형 선진화장치와 설비다. 임신사에 설치된 이 설비와 장치는 모돈이 사료를 먹기 위해 급이기로 접근하면 귀 한 쪽에 부착된 컴퓨터 칩을 읽어 1회당 65g의 사료가 나오고 하루 지정된 사료의 양만 급이한다. 돼지의 발정적기와 선별 분리는 칸
자외선 차단·필름 부식 예방신축·접착 우수…저장성 역점조사료 생산이 확대되는 가운데 고품질 조사료 생산을 위한 자재인 곤포용 사일리지랩 시장이 최근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최근 (주)라이브엠(대표 황진구)이 자체 생산한 ‘에이투플’사일리지랩을 앞세워 시장에 본격 가세했다.(주)라이브엠은 ‘에이투플’사일리지랩과 연계해 베일러 끈, 네트 외 발효촉진 미생물제제도 공급하고 있다. (주)라이브엠은 국내 최대 베일레핑기 제조업체인 (주)라이브맥이 최대 주주인 회사이다. (주)라이브맥은 베일레핑기와 연계해 성수기에도 물량공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방안으로 이 회사를 투자설립한 것으로 알려졌다.(주)라이브엠 황진구 사장은 “국내 조사료 자급률 향상으로 곤포 사일리지랩 수요가 날로 확대되고 있지만 상당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면서 “품질경쟁력으로 승부,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주)라이브엠 품질 경쟁을 위해 원재료를 고급화하고, 첨단 압출 성형으로 찢김과 찔림에 강하고, 신축성과 접착성도 강화해 공기 및 수분의 유통을 차단, 저장성 높은 사일리지랩으로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특히 UV산화방지제를 사용해 자외선 차단과 함께 필름부식을 예방해 저장
2009대전국제축산박람회 추진위, 코엑스서 결과보고회친환경축산, 안전한 축산물의 주제로 개최된 2009대전국제축산박람회 추진위원회(대회장 장동일, (사)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장)는 지난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최종 결과보고회에서는 KISTOCK2009 행사추진개요와 주요행사 내용을 비롯해 참가업체와 참관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결과 발표와 자선사업으로 수익금은 장학금으로 전달하였다.설문결과 이번 박람회 참가업체들은 박람회 참가 안내서를 비롯해 협회 권유, 광고 등을 통해 박람회에 참가하게 됐고 국내 바이어들과 평균 15~20회 가량 상담을 벌여 평균 5건의 계약이 성사된 것으로 나타났다.장동일 대회장은 “전시공간이 넓어 참관객 동선이 일부 혼선이 있는 등 약간의 문제점이 있었지만 이번 박람회는 전반적으로 성공적인 개최였다”며 “노하우를 다음 박람회에 계승해 대전국제축산박람회가 국제전시회로 손색이 없는 규모나 질적인 발전을 할 수 있도록 함께 지혜를 모으자”고 말했다.한편 이날 보고회에서는 전시기간 조정과 박람회조직 상설 기구화 등의 필요성에 대한 축산관련 단체장들의 지적이 있었다.
톱밥과 왕겨도 자원이다. 톱밥과 왕겨 바닥재를 재활용할 수 있는 ‘축사청소기(하우스키퍼)를 개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천종합농업기계 김정식 대표가 기존 제품의 불편사항을 보완한 2010년 신제품을 내놓았다.육계농가들은 육계출하 후 계사의 바닥청소를 하는데 많은 시간과 노동력이 필요하고 비용이 과다하게 들어감으로써 톱밥과 왕겨 등 깔 짚의 교환에서 부담이 가고 일부는 보충하면서 연 1회 바닥 청소에 만족해야만 했다.이는 생산성 저하와 질병발생의 요인으로 사육환경 개선에 걸림돌이 돼 왔다. ‘축사청소기(하우스키퍼)를 사용하는 농가에서는 이제 왕겨 등 깔 짚을 재활용하고 보충해주면서 불편사항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청소하는 과정에서 재사용할 깔 짚에 공기를 한번 씌어주면서 암모니아 증발과 수분증발을 함께 배출함으로서 푹신한 감을 느껴 심리적 편온함과 성장률이 좋다는 것이 김정식 대표의 주장이다. 2010년형은 기존 하우스키퍼에 비해 크기는 농장 입구가 비좁은 점을 감안해 줄이고, 자체 내에 버켓을 부착해 청소하면서 오물을 버켓에 자동 집결해 기존 트레일러 상차방법을 개선했다.전북 진안에서 7만수의 육계를 하고 있는 이병용(30) 씨는 진안군 농업기술센터에
상용화땐 휴대폰 통해 가축 개체별 상태 파악 등 가능연암공업대학 창업동아리인 ‘텔레비트’(지도교수 권성갑)는 지난 9일 RFID/USN 전문업체인 이스라엘 카타센서社(대표 David Weisman)와 최첨단 IT 기술을 이용 녹색시스템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연암공업대 창업 동아리팀은 10여 년간 농업용 재난예방시스템을 개발하며 축사와 시설하우스 내 긴급사항이 발생되면 차세대 모바일 W-CDMA망을 이용해 입력된 유무선 전화 3대까지 차례로 전화를 걸어 농장의 현장 상황을 실시간 생중계 해주는 시스템을 농가에 공급해 왔다.이번 협약을 통해 ‘텔레비트’의 폐 휴대폰을 활용해 시스템화한 차세대 화상 모바일 M2M(Machine-to-Machine) 솔루션 기술과 카타센서社 RFID/USN 무선통신 기술을 결합해 탄소 녹색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이 상용화되면 수천마리 가축의 생체 부분 체온, 심장 박동, 움직임과 환경부분 정전, 온도, 습도, 화제, 암모니아, 기타 시스템 감시 등을 24시간 실시간 체크할 수 있으며, 병든 가축을 분리해 가축집단 폐사를 미리 막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발정, 분만까지도 언제 어디서나 휴대폰이나 인
기자재 업체인 SEN21(대표 김태호)은 최근 녹 방지 초단열재를 개발하고 축산농가 공급에 나섰다. 알루미늄 실리게이트를 주성분으로 하고 있는 진공세라믹(15~70마이크로) HeatBlok40은 세계에서 최고품질로 인정받고 있는 우수한 녹 방지 초단열재이다.축사에서 판넬돈사, 판넬인큐베이터, 기존 우레탄폼 시공벽과 지붕, 스레트 지붕, 시멘트벽 등에 칠해주면서 효과적으로 단열과 부식을 방지한다. 단열과 동시에 벽면에 붙어있는 미생물도 쉽게 제거할 수 있어 환경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SENTOP 녹 방지 초단열 시방서에 따르면 세척 및 녹 제거를 위해 1차 시공으로 에폭시프라이머와 전도지연 HB150을 혼합해 칠하고, 2차 시공에서 HB60와 NWPGR 혼합해 2차 칠하고, 3차 마무리 시공에서 HB40와 WPGR 혼합 칠하면서 단열두께 0.4mm 이상으로 마무리를 한다.SENTOP 녹 방지 초단열 효과와 성능으로 열팽창계수가 낮고, 진공세라믹과 혼합으로 내부 진공성을 유지하며 단열지속성을 유지한다. 가벼우며 기계적 강도가 강하다.내약품성, 내열, 내산, 내수성이 우수하여 녹이 슬지 않으며 썩지 않는다. 칠하는 것만으로 단열효과가 우레탄 25mm
연간 120톤 축분 연료 생산…1천4백만원 절감 효과 ‘톡톡’축산분뇨가 유기질비료 및 에너지로 새로운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가평군이 가축분뇨의 연료화 사업 첫 걸음을 내디뎠다.가평군이 농협중앙회 가평군지부, 가평축협, 가평군연합낙우회의 후원으로 우분을 이용한 연료화 시범 사업을 실시키로 하고 지난 8일 경기도 가평군소재 하색리 칠악골 마을에서 이진용 가평군수 및 군의원, 농·축협 관계자, 공무원, 주민 등 10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주)이레에서 제작한 축분 연료화 시설로 시연회를 가진 것이다.모두 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 시설은 연료화 제조 및 건조시설 1동과 마을쉼터 및 농가주택을 위한 소형 보일러 각1대, 계사 보온을 위한 중형보일러 1대 등이다.본격가동에 들어간 축분 연료화시설은 하루2톤의 연료를 생산할 수 있는데 이는 젖소 53마리가 하루 배출하는 축분의 량으로 발효, 성형, 건조를 거쳐 전량 연료화할 수 있다. 이는 보일러등유 1만2천688리터가 연소하면서 발생하는 발열량에 해당돼 연간 1천4백만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게 된다.군은 이 시설이 연간 120톤의 축분연료 생산이 가능해 하색2리 칠악골 마을 10가구를 대상으로 전용보일
동횡성농협,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준공식 개최정부가 축산농가의 가축분뇨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친환경 자연순환농법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가축분뇨공동자원화시설이 속속 설치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28일에는 횡성군 동횡성농협이 우천면 양적리에 이 시설 준공식을 개최, 지역 축산인들의 관심을 끌었다.하루 129톤 분뇨 퇴액비화 처리…연간 50만포 이상 유기질비료 생산(주)에코바이론 ‘카셈시스템’ 도입…바이오트리클링탈취 공법 첫 적용화학적 응집처리 불필요…액비 악취 최소화·비용도 크게 줄여이날 준공식에는 한규호 횡성군수, 김태원 동횡성농협조합장, 고명재 횡성축협조합장을 비롯해, 관계공무원, 군의원, 축산농가,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 가축분뇨자원시설에 대한 기대를 표했다.이 시설은 국비 7억5천만원, 도비 1억천만원, 군비 3억5천만원, 융자 8억7천500만원 자부담 13억원 등 총사업비 약 34억원을 투입 작년 8월 공사를 시작해 12월 시설을 완공한 것으로 시설 규모는 대지 9천995㎡중 3천96㎡에 액비저장조 2천400t의 시설을 갖추고 하루 129톤(우분 50톤, 돈분뇨50톤)의 분뇨를 퇴액비화 처리할 수 있다. 동횡성농협은 이에 따라 내년
자연순환농업협의회, 29일 정총서 공식 출범축산분뇨 액비와 퇴비 자원화사업체들이 양돈협회 청원군지부 사무실에서 2차 (가칭)자원순환농업협의회(회장 최영수 양돈협회 이천시지부장) 발기인을 거친 이후 8일 임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정관개정협의를 가졌다.이날 참석한 임원은 이욱희(충북 진천 다살림영농조합), 윤영우(충남 홍성군 농가원영농조합), 이윤택(전북 순창 이엠영농포크영농조합), 한융석(전남 영광 축분액비영농조합), 염형섭(경남 함양 양돈영농법인)씨 등 부회장들과 총무 장성순씨(양돈협 청원군지부장)가 참석한 가운데 정관을 만들고 오는 10월 29일 총회를 갖기로 하였다. 이에 따라 10월 29일 (가칭)자원순환농업협의회는 정기총회를 갖고 자원순환농업협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정식 출범한다. 자원순환농업기술을 개발하여 국내 축산농가와 경종농가 연계로 소득보장과 안전축산물과 농산물 공급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협회는 환경을 개선하고 기술을 개발시켜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축산분뇨의 자원화를 위한 정부와 축산 및 경농농가와 가교 역할을 하면서 자연순환농업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