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고곡가 시대에서 축산분뇨를 원료로 한 유기질 비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전라북도와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는 지난달 25일 도청 강당에서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유가 대비 화학비료 사용량 감축을 위한 자연순환농업 활성화 방안’ 심포지엄을 가졌다.이날 농림부 축산자연순환팀 하욱원 사무관은 “축산업이 생산성의 제고와 환경부하 저감, 질병의 예방 등으로 친환경적인 접근이 이뤄지고 있다”며 “친환경 축산은 수질, 토양, 대기오염을 방지한다. 그리고 환경보전과 물질 순환 등으로 자연생태계를 보전하는 것은 물론 가축의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농촌경관을 지속 재생산할 수 있게 한다”고 밝혔다.그는 또 “고품질 안전 축산물 생산과 더불어 분뇨의 자원화로 고부가가치 창출과 환경차원에서 흙과 물의 정화기능, 깨끗한 농촌 경관과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경종농가와 연계한 축산분뇨의 화학비료 대체로 고품질의 안전 농산물 생산과 생산비를 절감토록 한다”고 발표했다.진주대학교 김두환 교수는 가축분뇨 자원화 확대 방안이란 주제의 강연에서 “우리는 한·미 FTA와 협상중인 한·EU FTA 이후의 생존 전략과 가축분뇨에서 반드시 해결하여야 할 것이 있다. 이
일본의 양돈장과 분뇨처리시설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양돈인들과 축산업계 지도자 13명으로 구성된 견학단이 8일 출국한다.이번 견학단은 노경상 한국축산경제연구원장과 안기홍 한국양돈연구회장, 박윤만 축산신문 상무, 상일테크 권두중 고문과 정상택 대표, 권면순 모래틈농장 대표, 이성철 성암농장 대표, 이재형 쌍마농장 대표, 이지바이오 자회사인 우리손 조창형 이사, CJ사료연구소 양시용 박사, 양진호 다비육종 부장, 이성식 보성중공업 대표 등으로 구성됐다.견학단은 일본 친환경 양돈 분뇨처리(콤포스트) 및 악취제어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2박3일의 일정으로 일본 미야자키와 가고시마지역의 친환경 분뇨처리시설과 악취제어 기반 등을 중점적으로 둘러볼 계획이다. 이들은 국내 양돈농가 및 낙농농가의 친환경 분뇨처리기법 도입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견학단은 오는 8일 미야자키현 하마유우오스즈 양돈장(모돈600두·3주간 그룹관리) 분뇨처리시설(분:콤포시설 발효퇴비화, 뇨:정화 처리)을 보고 현지 양돈농가와 토론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 9일에는 카고시마현 후쿠모토 양돈장분뇨처리시설 보고 일본제일의 돈사시설회사 후지 화성을 방문한다. 10일에는 후지카세이사를 방문해 일본의 환경대책
국내외 장비 1백여대 보유…신속한 사후서비스 정평대형지게차시장 공략 채비…지점망 전국화 힘찬행진축산업이 점차 전문화, 대형화를 추구하면서 축산 현장에서는 기계화, 자동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국내 최대의 스키드로더, 지게차 중고 매매ㆍ임대사업을 하고 있는 우리중기매매상사가 고객맞춤형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우리중기매매상사는 중고 스키드로더와 지게차 100여대를 전시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고객의 취향에 맞게 판매에서 사후 봉사까지 일관된 시스템으로 축산농가의 관심을 끌고 있다. 종합전시장을 방불케하는 우리중기매매상사의 전시장은 무엇보다 다양한 업체의 제품을 구비하는 것이 특징이다. 보브켓을 비롯한 얀마, 게힐, 케이즈 등 해외 제품부터 현대, 두산, 대우 등 국내제품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제품을 취급하고 있다. 아울러 사후 서비스에 있어서도 6개월간 A/S 시스템과 3시간 안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때문에 축산 및 건설장비 임대 시장에서는 독보적인 존재로 인정받고 있다. 김영선 대표는 고객제일주의를 경영원칙으로 여긴다.김 대표는 회사 이름에 ‘우리’라는 말을 붙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며 회사를 처음 세울 때의 고객을
적은 동력으로 옥수숫대 강력 절단…트랙터 부착형절단 칼날·길이 조정 기어교체 간편…작업 효율성 높여국내 초대형 사료 절단기를 공급해 축산농가로부터 큰 호응에 얻고 있는 볏짚 절단기 및 조사료 절단장비 전문 공급업체인 세창기계(대표 신종범)가 이번엔 하절기에도 옥수수를 절단, 엔실리지 작업이 가능한 사료절단기(모델 SC-7000형)를 공급, 또 한 번의 히트몰이에 나섰다.고곡가 시대를 극복하기 위한 조사료 자급화의 방법으로 산야초의 활용 방안과 농산부산물의 자원화, 유휴 농경지의 활용화 등 다각적인 방안이 대두되고 있지만 농가들은 노동력 부족으로 인해 조사료 자원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대표적인 사료작물인 옥수수의 경우 알갱이와 옥수숫대 수확량이 타 작물에 비해 월등하고 열량 또한 우수한 사료작물로 알려지고 있지만 수확하기 힘든 것이 단점이었다. 특히 옥수수 절단 작업을 위해 최근에는 옥수수 작업기인 ‘하베스타’가 활용되고 있지만 고가의 구입비용 부담으로 축산농가에 널리 쓰이지 못하고 있다.이에 따라 세창기계 신종범 대표는 농가들의 애로사항을 반영한 작업 효율성을 높인 사료절단기 공급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 장비는 인력의 40배 이상의 작
“매우 어려운 시기에 회장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농기계학회 33차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임된 장동일 충남대 교수(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장)는 이렇게 취임 인사의 말문을 열었다.그럴만도 한 것이 농기계업계와 학계는 최근 농업기계은행을 통한 농기계임대사업 등 커다란 현안을 앞에 놓고 있기 때문이다.장 회장은 그런 만큼 “한국농업기계학회를 중심으로 다함께 솔로몬의 지혜를 모으자”며 학회 회원들의 현안 해결을 위한 관심과 참여를 강조했다.한편 농기계학회는 이날 총회에서 신규 사업으로 우선, 기술세미나 프로그램은 내용을 더욱 알차게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연 1회 정도는 워크숍 형태로 발전시켜 학계 및 산업체에 속한 회원들이 최신 개발기술 및 신기술을 직접 체험해 보는 계획을 내놨다.이어 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 전국 농업계 고등학교 농기계 교사의 임용직명이 농공으로 되어 있어서 농기계 전공 대학생들이 임용고사에서 커리큘럼에 없는 농토목 관련 과목을 시험보아야 하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농업기계학회 차원에서 농업고등학교 커리큘럼에 대해 조사연구하고 그에 따른 입법청원을 준비하여 임용직명을 농기계로 개정할 뿐만 아니라 시험과목도 전공과목과 일치하도록
(사)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회장 장동일)는 농림사업시행지침에 의거해 농림수산식품부 자원순환팀과 협의해 2008년도 가축분뇨처리 기계·장비 가격정보집을 제작 했다.지난 3월 1차 발간에 이어서 지난달 13일까지 유관업체의 2차 게재신청서를 접수해 지난달 23일 심의위원회를 거쳐 이달 10일 발간했다. 이에 협회는 이달 10일 도·시·군 축산담당, 농·축협 전 조합 축산담당, 대한양돈협회 지부, 언론사 및 유관 단체에 관련 공문을 발송했다. 또 협회 홈페이지(www.kalhem.or.kr)에 게재해 양축농가 및 축산업계에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이번에 발간된 가격정보집은 농림사업시행지침의 가축분뇨처리지원 보조사업과 관련해 고액분리기는 게재품목에 한해 08년도까지 보조하는 것을 의무적용하고, 나머지 품목은 우선권고하토록 했다. 아울러 추진경과를 검토해 내년부터 농림사업시행지침에 적용토록 할 계획이다.한편 현재 가축분뇨처리 기계·장비 가격정보집에 게재를 원하지만 게재하지 못한 업체의 경우 오는 9월 1~10일까지 3차 접수를 해 심의를 거친 후 공고 또는 홈페이지에 게재하기에 미리 신청서 첨부서류를 준비해 신청접수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협회에 연락을 당
근적외선 이용 1분내 질소·인·칼륨 성분 분석현장 즉시발급 가능…시간 절약·번거로움 해소코리아스팩트랄프로덕츠(주)(대표 이창석)는 농진청 축산과학원과 공동 개발한 액비분석기(모델 SM301-FCM·사진) 친환경 축산에서 분뇨의 퇴비와 액비 살포면적이 확대되는 현실에서 액비에 대한 관심도 집중으로 비중이 높아지면서 액비분석기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3일 충북 농업기술원에서 액비유통센터와 관련 공무원 200여명이 참석한 액비유통센터운영 활성화 방안 토론회에서 대다수 담당자들과 액비유통센터 관련자들이 분석시간의 장기화에 따른 볼멘소리가 나오는 등 신속한 액비분석을 위한 액비분석기 공급을 희망하고 있어 조속한 시일내에 액비분석기의 시장 보급률이 확충될 전망이다.가축분뇨액비분석기는 분석기에 5CC정도의 액비를 넣고 작동하면 1분 이내에 식물의 3대 영양소인 질소(N), 인산(P), 칼륨(K)을 분석하여 그 결과를 모니터를 통해 보여준다. 이 결과는 프린터로 인쇄가 가능해, 이미 전국 토양분석을 마친 토양의 분석치와 면적, 재배할 작목만 입력하면 시비처방서 프린트가 5분내로 받을 수 있어 그동안 액비 살포시 살포시방서를 받기위해 분뇨를 검사하는데 따른 번거로움
하욱원 사무관 “액비분석기 2011년까지 150개 공급” 밝혀시비처방서 발급 지연이 액비 유통 활성화를 가로막는 주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는 농림수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지난 3일 충북 농업기술원에서 개최된 ‘액비유통센터 운영 활성화 방안 토론회’에서 제기됐다.일선 지방자치단체와 액비유통센터 운영주체 및 올해 사업대상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분임토의 과정에서 시군 농업기술센터의 시비처방서 발급이 보통 15~20일 이상 지연되고 있는 현실이 집중 부각됐다. 이로인해 적시에 액비살포를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결과적으로 액비 유통활성화의 장애물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농식품부 자원순환팀 하욱원 사무관은 이에대해 최근 농촌진흥청에서 개발된 액비분석기를 각 농업기술센터에 보급, 시비처방서 발급 지연에 따른 현장애로 해소에 나설 계획임을 밝혔다.하욱원 사무관은 내년에 1차적으로 액비분석기 50대를 시작으로 오는 2011년까지 1백50개 농업기술센터에 대해 공급하겠다는 것이다.하 사무관은 “일부 센터에서는 액비분석기를 통해 시료 도착 후 5분 내로 분석을 완료, 시비처방서 발급 시간을 앞당기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여타 지역에서도 중
달러 강세 이어 유로화는 1600원대로 ‘껑충’원자재난에 자금결재도 꽁꽁 막혀 ‘돈맥경화’고환율, 고곡가, 고유가의 여파가 축산자재산업계에도 엄습하고 있다. 특히 원자재 또는 완제품을 수입하는 업체가 고환율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최근 환율은 달러화의 경우 1,060원대로 상승하고, 유로화의 경우 1,300원대에서 1,600원대로 20% 가까이 고공 상승하면서 수입보다 수출이 많은 업체에 적지 않은 타격을 주고 있다.기자재업체 중에서도 조사료 장비를 수입하는 업체의 경우 달러화 상승보다 유로화 상승에 더 큰 영향을 받고 있는데, 이들 조사료 장비 수입업체는 유로화 환율을 1천350원대를 마지노선으로 정하고 유통마진 15%선에서 공급하고 있던 상황이어서 유로화 환율이 그 이상으로 상승한 현재로선 장비를 판매할 수록 적자를 피할 수 없는 실정이라는 것이다.양돈 및 양계 자재 공급업체도 어렵기는 마찬가지다. 원자재 가격이 급등했기 때문이다. 철근의 경우 지난해 톤당 60만원하던 것이 최근 110만원대로 올랐고, 앞으로도 150만원대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축분용 탱크와 축사의 신축시 이를 감안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축사시공 및 건축을 하고 있는 한 업
바이오셀텍(대표 이춘호)은 축우전용 스트레스 감소제 ‘스피드(SPEED)’ 공급에 들어갔다. 스피드는 (주)셀텍사가 개발했고 바이오셀텍이 공급하며 (주)SMP에서 판매한다.스피드는 폭염과 장마철 과습으로 인한 축우 스트레스를 완화해 성장 촉진과 육질개선에 도움을 준다. 국내 농가들과 컨설턴트 수의사들로부터 품질의 우수성이 입증된 축우전용 기능성 제품이다.이 제품은 복합 엔자임과 균체로부터 유래된 펩타이드를 함유하고 있다. 아울러 유산균 발효하는 과정에서 생성된 Lactic acid, small peptide, aminobutyric acid 등이 들어있다. 젖산(Lactic acid)과 유산균은 가축의 정장작용을 도우며, 제품의 핵심기능인 중추신경을 억제하는 신경전달 특수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가축의 장내 유산균의 증식을 도와주고 유해세균의 억제 효과와 함께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하고 조절로서 가축의 성장률을 높여준다.스피드의 생리적 기능으로는 성장호르몬의 분비증가, 사료섭취량 증가, 신경안정 효과(스트레스 해소작용), 중독의 해독작용, 간 기능 활성화, 수면의 촉진, 항경련 효과 등이 있다.특히 수송, 이동, 사료교체, 밀사, 추위, 더위, 공포
다연산업(주)(대표 금재호)은 FRP 소재 사료통을 신상품으로 개발하고 공급에 나섰다. 이번에 신상품으로 출시한 모델은 배합사료와 농후사료용 A형과 TMR사료와 건초용 B형 두모델이다.금재호 사장은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안으로 과학적인 사양관리와 정밀된 사육과정에서 사료의 양과 질, 그리고 사료통의 선택도 검토대상이 되어야 하는 시점에 있다고 판단해 미래 지향적인 사료통을 개발하게 됐다고 동기를 밝히고 있다.일반적인 사육 방식으로는 사료 급이 과정에서 주어진 정량 사료를 섭취하고 나서 옆자리의 다른 소의 사료까지 도식하는 행위로 인해 성장이 일정치 못한 경향이 있다. 또한 생리적인 습관으로 사료급식 과정에서 머리 들어올리기 행위로 인해 사료통 밖으로 사료가 버려지는 현상이 발생한다.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이러한 행위를 방지하고 사료 허실을 막아준다.아울러 청소가 쉽고 위생적이며 곰팡이가 끼지 않아 질병 교차감염을 최대한 억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년 9월 9일 개막…홍보·운영 등 전담전문평가운영위 구성…23일 입찰 공고(사)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회장 장동일)는 지난 17일 협회 회의실에서 ‘KISTOCK 2009’(2009 대전축산박람회) 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박람회를 추진할 대행사를 선정키로 했다.‘KISTOCK 2009’는 대전 무역전시관 및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전시일정은 2009년 9월 9일부터 12일까지 3박4일간 이다.대전 무역전시관의 규모는 총부지 2만9천195㎡에 실내 전시관 4천200㎡, 옥외전시관 7천750㎡로 전시부스는 2007년 기준으로 실내 전시관 275부스, 야외 전시관 168부스를 유치할 수 있다. 협회는 대전축산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이를 추진할 대행사를 선정해 행사기획과 전시, 홍보, 운영, 사후관리 등 행사전반에 관한 사항을 대행시킬 계획이다. 이에 따라 23일 입찰공고를 축산박람회 5개 공동주관단체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30일 협회 사무국에서 입찰 등록을 해 내달 15일 제2축산회관 회의실에서 프리젠테이션 설명을 받기로 했다.프리젠테이션은 한 업체당 30분 활용으로 20분 설명과 10분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입찰 금액은 10억원 이내(VAT, 장소 임대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