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시틴이 풍부한 계란요리로 치매예방해요.”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영기)는 지난 20일 구로종합노인복지관에서 백세건강을 위한 어르신계란요리교실을 진행했다. 이번 계란요리교실은 지난 7월부터 계란노른자의 콜레스테롤에 대한 오해해소와 더불어 계란소비 촉진을 독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요리교실 1부에서는 계란에 대한 오해와 진실, 완전식품 ‘계란’이란 내용을 주제로 이론 강의가, 2부에서는 요리실습이 이뤄졌다. 이론강의는 계란의 콜레스테롤에 대한 오해 개선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먼저 계란에는 노화방지, 치매예방, 면역력 강화에 우수한 레시틴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노년층에게 꼭 필요한 음식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호주 시드니대학 보든 연구소의 연구결과에 따라 계란에 있는 콜레스테롤은 몸에 이로운 HDL 콜레스테롤로
치킨값 논란이 확산되면서 양계관련 생산자단체와 소비자단체 그리고 프랜차이즈 치킨 업계가 각각의 입장을 밝혔다. 지난 13일 소비자단체협의회 회의실에서 열린 프랜차이즈 치킨가격 관련 간담회서다. 이날 간담회에는 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 김천주, 김연화 공동위원장, 대한양계협회, 한국육계협회, 프랜차이즈 업체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소비자단체와 양계관련 단체들은 닭고기 시세가 하락한 만큼 치킨 가격도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이에 프랜차이즈 업체는 지금의 가격을 유지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소비자단체협의회측은 프랜차이즈 업체들을 대상으로 “생산단가가 하락하면 소비자가격도 연동해야 하는데 항상 고공행진 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이에 양계협회도 동의하며 “닭고기 시세는 낮은데 소비자 가격이
2016년도 사업계획, 연말까지 확정지을 듯 내년도에 소비홍보 사업 비중 크게 둘 것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심순택)가 올해 안에 2016년도 사업계획을 확정지을 계획이다.지난 8월 닭고기 자조금 거출률은 60.1%, 9월은 22%다. 지난해 동월 각각 26.3%, 3.5%였던 것에 비해 급격히 상승했다. 심순택 위원장은 닭고기자조금 거출률이 점점 정상궤도에 올라설 것으로 예상, 내년도 사업계획을 미리 확정지을 것이라 말했다. 지금까지 닭고기자조금은 1년 내내 지지부진한 거출률로 사업계획을 세우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또 연말에 거출금이 몰려 나눔행사로 거액을 쓰는 등 ‘몰아넣기’식 지출을 해왔던 것이다. 실제로 올해도 AI로 인해 총회를 개최하지 못하다가 7월이 돼서야 2015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관계자는 이에 “계획했던 모든 사업을 집행하기에는 너무 짧은
전문가들 “지금 감축물량으로는 과잉 해소 한계”사업확대도 쉽지 않아 관련업계 추가대책 ‘부심’한국육계협회(회장 정병학)가 의욕적으로 추진한 수급안정 대책에 힘입어 잠시 회복세를 보이던 육계가격. 하지만 다시 내리막길로 돌아서며 육계업계의 고민이 깊어만 가고 있다.대한양계협회(회장 오세을) 시세에 따르면 kg당 1천600원까지 회복됐던 산지 육계가격이 이번 주 들어 하락세로 반전, 지난 13일에는 kg당 1천400원(대닭기준)까지 떨어졌다. 전날에 이어 또 다시 100원이 하락한 것이다.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육계 생산잠재력을 감안할 때 냉동비축과 병아리 랜더링 등 육계계열화업계가 전개하고 있는 지금의 수급안정 사업규모로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사업물량을 대폭 늘리거나 다른 방법을 찾지 않는 한 근본적인 공급과잉 현상은 해소되기 어
“캠핑장에서는 닭고기 요리가 제격이죠.” 한국육계협회(회장 정병학)는 지난 9일 서울 난지캠핑장에서 ‘2015 닭고기 캠핑요리대회’사진를 개최했다. 닭고기 캠핑요리 대회는 캠핑족 300만 시대에 발맞춰 ‘이제 캠핑장에선 식상한 요리대신 닭고기가 대세’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육계협회는 우리 닭고기 3개 부위(안심, 가슴살, 다리살)를 고루 이용해 캠핑장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요리 레시피를 발굴하고, 발굴된 레시피를 홍보할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현장에서 참가자 13개 팀을 선착순으로 모집, 가족단위로 요리경연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팀의 요리는 이미경 요리연구가, 네츄르먼트 홍성미 이사의 엄격한 심사를 거쳤다. 치열한 경쟁을 통해 우승작은 정다윗 가족의 ‘사이사이 파송송 닭가슴살 스테이크’가 선정
이명진씨가 찍은 ‘암탉의 몸소독’ 사진이 제5회 양계사진 공모전에서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토종닭협회(회장 김근호)는 지난 8일 ‘제 5회 양계사진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이번 공모전에는 지난 8월 10일부터 9월 26일까지 총 78명 192점이 접수됐고, 전문심사단의 심사를 거쳐 본상부분에 ▲대상(1점) ▲우수상(2점) ▲장려상(3점) ▲가작(10점) ▲입선(20점) 등 총 36점이 선정됐다. 대상으로 선정된 이명진의 ‘암탉의 몸소독’사진은 이른 봄날 장닭의 보호 아래 암탉들이 흙에서 몸소독하는 장면을 주제로 했다. 심사위원은 수탉과 암탉의 돋보이는 자태와 셔터 찬스, 라이팅의 활용이 수작이었다고 호평을 했다. 이번 양계사진 공모전은 친근한 양계사진을 일반인에게 소개함으로써 국내 양계산업 이미지를 제고하고 3저1고(저콜레스테롤, 저칼로리, 저지방, 고단백) 건
경기도 여주에 자리 잡고 있는 산란계 브랜드인 해밀영농조합법인 ‘뜨레난’이 축산물안전리인증원으로부터 ‘안전관리통합인증’을 획득했다. 김진만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장은 지난 12일 해밀영농조합법인(이하 해밀영농조합)에서 안전관리통합인증 적용에 대한 인증서 증정식을 갖고 김태곤 대표에게 인증서를 전달했다. 해밀영농조합은 안전관리통합인증을 받기위해 HACCP전담조직을 구성하는 한편, 올해 5월부터 인증원으로부터 지속적으로 현장 컨설팅 및 기술자료를 제공받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그 결과 해밀영농조합은 7번째의 통합인증 브랜드가 되었으며, 산란계로서는 2번째이다.김진만 인증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안전관리통합인증을 받게 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며, 이를 위해 애쓰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
등외란 판매는 불허…부화목적란 식용판매시 신고 예외종계장에서 생산된 알이라도 검사기준에만 적합하면 식용란으로 사용이 가능하다.양계협회(회장 오세을)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질의한 종란의 식용가능 여부에 대한 답변을 받아 발표했다. 종란의 식용란 판매가능여부를 두고 농가 사이에서 혼선이 거듭되자 식약처에 관련기준을 명확하게 해 달라는 질의를 한 것이다.식약처는 그동안 농가에서 60g이 안 되는 초란과 부화중지란을 주변 빵집 등에 가공란으로 납품을 해오던 것을 문제 삼아왔었다.따라서 양계협회는 부화목적으로 생산된 종란과 부화에 부적합한 중량 미달란이나 쌍란을 식용으로 판매할 수 있는지 질의했다. 또 부화목적으로 생산한 종란의 식용적합여부를 판단할 경우 축산물의 가공기준과 성분규격을 적용하는 것이 적당한지 함께 물었다
농경연, 미국·EU 가공란 수요 전체 계란 생산량의 30~40%국내시장은 10~15% 불과 지적정부 차원 투자·지원 확대위생관리 강화로 인식개선 필요국내 난가공산업의 발전을 위해 정부와 관련부처의 도움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연구원 이윤경, 이수환)이 최근 발표한 ‘미국과 EU의 계란 및 난가공산업 보고서’에서 국내 난가공사업이 미국, EU와 비교했을 때 아직 열악한 상황이기 때문에 경쟁력 있는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농경연에 따르면 선진국의 경우 가공란의 수요는 계란 전체 생산량의 약 30~40%를 차지하는 반면 우리나라는 10~15%로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 난가공 사업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가 낮은 것이 원인으로 위생관리 규제가 강화되야 한다는 것이 농경연의 주장이다.농경연은
농경연 10월 관측, 입식수수 평년比 214%↑산란계 산업이 공급과잉으로 인해 불황이 예상된다. 대한양계협회(회장 오세을)는 지난 6일 협회 회의실에서 계란수급조절협의회사진를 열고 산란계산업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 회의참석자들은 농촌경제연구원의 자료에 근거해 향후 산란계 산업에 불황이 찾아올 것으로 전망하고 신중한 입식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10월 산란계 관측결과에 따르면 현재 산란계 사육마릿수는 6천 791만 마리로 전년대비 8% 증가했고, 산란 종계 입식 마릿수도 전년 대비 11.6% 증가한 17만 마리다. 이는 평년 대비 213.9% 증가한 수치다. 종계 입식마릿수 증가에 따라 3분기 산란계 병아리 생산 잠재력도 전년 동기 대비 평균 26.3%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계란 생산에 가담하는 신계군은 전년 동기
한국토종닭협회(회장 김근호)가 토종닭 종계장 실태 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AI 발생 위험시기를 앞두고 질병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다. 이번 실태조사는 닭고기자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10월 중 경기 북부를 시작으로 전국에 산재해있는 토종닭 종계장에 대해 전수조사를 할 계획이다. 토종닭협회는 조사와 함께 종계장의 차단방역 실시상황도 점검하고 미흡한 점이 있을 경우 방역교육도 함께 실시될 예정이다. 종계장마다 소독시설, 기록부 작성 여부, 계사 별 위생신발 착용 등 차단방역에 기본이 되는 부분부터 점검할 것이라 말했다. 이 외에도 사육현황과 병아리 분양, 종계 입추, 환우계 실태 등 토종닭 전반에 걸쳐 조사할 계획이다. 토종닭협회 관계자는 “토종닭산업의 근간이 되는 종계장부터 차단 방역에 앞장서야 하며 특히 병아리
산지 닭 가격이 1천원 안팎으로 떨어지는 동안 ‘국민 간식’인 프랜차이즈 치킨가격은 2만원까지 오르면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뿔났다. 이는 프랜차이즈 본사가 생닭가격 하락분에 따른 수익을 고스란히 가져가는 바람에 치킨 가격 ‘고공행진’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 생산자 등골 휘고 소비자만 ‘봉’물가감시센터 주요 프랜차이즈업체 수익성 분석 결과네네치킨 영업이익률 무려 32.2%…8곳 중 6곳 5% 이상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이덕승) 물가감시센터(공동대표 김천주·김연화)에 따르면 산지 대닭(1.6kg)가격은 5년 전 평균 1천899원에서 올해 평균 1천627원으로 14.3% 낮아졌다. 프랜차이즈 치킨 한 마리에 평균 724g인 것을 감안하면 실제 소비자가 주문하는 닭 한 마리 가격은 1천원 내외로 추정된다. 하지만 산지가격 하락과는 반대로 치킨가격은 신메뉴 출시 때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