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부회장 4명·감사 3명 후보 경합 제20대 한국양봉협회장 선거가 2파전으로 치러진다. 부회장 선거에는 4명의 후보가, 감사에는 3명의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한국양봉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학병, 이하 선관위)가 지난 18일 제20대 임원진 선거를 위한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다. 충남 논산에서 양봉장을 운영 중인 박근호 현 양봉협회 부회장과 경기도 포천에서 양봉업을 하는 윤화현 전 경기도지회장이 차기 양봉협회장 자리를 놓고 양보 없는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또한 2명을 뽑는 부회장 선거에는 정병춘 현 부회장, 이점수 전 광주광역시지회장, 김동수 전 경기도지회장, 이영우 전 양봉협회 이사 등 4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한편, 투표용지에 실릴 후보자 기호도 등록 마감 후 추첨을 통해 배정받았다. 회장 선거 기호 1번은 박근호 후보가, 기호 2번은 윤화현 후보가 각각 배정됐다. 부회장 선거에는 김동수 후보가 기호 1번, 이영우 후보 기호 2번, 이점수 후보 3번, 정병춘 후보가 4번을, 감사 선거에는 문상재 후보가 1번, 이무섭 후보 2번, 박휴서 후보 3번을 각각 배정받았다. 이번 선거는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경북 청송군은 지난 1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청송사과협회(회장 우영화) 및 양봉협회 청송군지부(지부장 이춘규)와 ‘사과수정벌 대여 및 사과꿀 생산에 관한 협약식’<사진>을 가졌다.이날 세 기관·단체는 사업 희망자에 대한 수요조사를 통해 사과꽃 개화기(4월 20일~ 5월 5일)에 수정 벌을 집중하여 배치하고, 철저한 사양관리로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등 우수한 사과 생산을 위한 사과 수정벌 대여와 양봉농가의 사과꿀 생산과 관련해 상호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또한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과농가의 수정 결실률을 높여 우수한 친환경 명품 청송사과의 생산은 물론, 사과꿀의 특화생산 및 제품화로 사과농가와 양봉농가의 소득증진 및 기반 구축에 이바지함으로써 ‘미래를 열어가는 희망농촌’ 실현을 앞당기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날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사과농가는 친환경 사과의 안정적인 생산을, 양봉농가는 양봉 사육의 기반 구축과 품질 고급화의 효과를 보는 등 상호 윈-윈하는 성과를 거두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우리말로 용어 정리해 공식 제안 아직도 우리 축산업계는 일본에서 건너온 외래어를 적지 않게 사용하고 있다. 특히 양봉용어는 우리 일상에서 무심코 사용하고 있어 이를 개선해야 되지 않겠냐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예를 들면, 벌통을 소상으로 하고, 벌집을 소비라 부르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양봉 현장에서는 외래어를 아무 거리낌 없이 사용하는 경우가 허다한 실정이다. 지금부터라도 외래어를 순수한 우리말로 바꿔보면 어떨까. 이와 관련 ‘양봉기술사전’을 집필한 한결 권상헌 선생<사진>은 오래전부터 양봉 외래어 용어를 순화시켜 순수 우리말로 바꾸고 이를 사용하자고 공식 제안해 왔다. 한결 권상헌 선생은 경북 예천 출신으로 안동사범학교를 졸업한 후 대창고등학교 교사로 정년퇴임 했다. 지난 1968년 문교부 지정 연구학교 교재원으로 활동 중 꿀벌과의 만남이 시작됐다. 2002년 다음카페 ‘꿀벌사랑동호회’에서 꿀벌에 대한 글 게재와 함께 1991년 개미산 응애 구제로 과학전 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2003년 한국양봉학회 이사를 역임했으며, 농업기술센터, 대학, 대학원 등에서 강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활동으로 2004년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충남 서천군은 지난 14일 관내 양봉농가의 경쟁력 강화 및 육성지원을 위해 보조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총 2억여 원의 사업비를 들여 양질의 벌꿀 생산을 유도하여 관내 양봉농가의 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높이기 위함이다. 이에 서천군은 벌통 30군 이상, 가축사육업을 등록한 농가를 대상으로 벌꿀 포장 용기를 비롯해 벌통, 이동식 꿀뜨기(채밀기) 등 9종류의 양봉관련 기자재를 지원함으로써 양봉농가의 경영안정 기반을 제공하고 양봉산업의 공익적 가치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한편 노박래 서천군수는“양봉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생산성 향상을 통해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사업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서천군의 양봉산업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양봉농협(조합장 김용래) 경제사업본부는 그동안 먹기가 번거로웠던 국산 프로폴리스 단점을 보완한 신제품 ‘프로폴리스 필름형’<사진>을 최근 출시했다. 프로폴리스는 꿀벌이 여러 식물에서 뽑아낸 수지와 같은 물질에 자신의 침과 효소 등을 섞어서 만든 물질로, 특히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강력한 항산화 효능을 가지고 있어 면역기능을 높이고 질환 치료와 건강증진에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그동안 소비자들은 프로폴리스 대부분이 액상 형태로 출시되어 섭취에 불편함을 호소해왔다. 이에 건강기능식품 업계는 다양한 형태로 즐길 수 있는 신제품 개발에 착수한 결과 최근에는 ‘캡슐형’ 이외도 ‘필름 형태로 만들어 휴대 및 복용 편리성을 한층 높였다.이에 한국양봉농협도 이러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신제품 프로폴리스 필름형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시장공략에 나섰다.특히 100% 국산 프로폴리스를 이용한 이번 신제품은 기존제품보다 섭취가 간편하며, 휴대가 편리하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동물용의약품 수입 판매 전문업체 (주)이레컴(대표 반병섭)이 공급 중인 송아지설사 치료제 ‘보비글로빈(Boviglobin·사진)’이 해가 더할수록 축산현장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보비글로빈은 늦가을부터 초봄 사이에 많이 발생하는 송아지설사 예방 및 치료에 효과적이며, 송아지 폐사에 의한 손실을 막아줌에 따라 농가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송아지는 자체 면역을 위해 출생 후 어미로부터 초유를 최대한 빨리, 충분한 양을 먹어야 한다. 젖 분비 지연, 난산, 젖먹이 거부 등으로 제때 포유하지 못하면 송아지는 체내 면역물질 제로 상태가 된다. 가장 골칫거리인 송아지설사는 빠르면 생후 4~5일령부터 시작하며, 백신투여 효과는 시기적으로 늦고 이때는 보비글로빈만이 예방 및 치료제로 탁월한 효능을 얻을 수 있다. 보비글로빈의 주성분인 감마글로블린은 폴란드 수입 완제품으로 대장균, 파스튜렐라균, 로타·코로나바이러스성 설사 등에 효과가 있으며 감기 치료에도 사용된다. 출생 즉시 초유 섭취와 관계없이 사용하며, 설사를 하더라도 치료가 잘되고 증세가 가볍게 빨리 완치할 수 있다. 두당 1일 20ml를 10ml씩 두부위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제20대 임원 출마 등록은 18일까지 한국양봉협회(회장 황협주)는 2020년 12월 28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2020년 제9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날 이사회에서는 제48차 정기총회 개최 계획 논의를 비롯해 ▲지회장 업무효력 논의 ▲제20대 임원 후보자 정견·소견발표 서면 대체 ▲제20대 임원 선거인 인준 승인 ▲제48차 정기총회 대의원 식비 지원 ▲광고비 잔액 전용 심의 ▲ 직원 급여 3% 인상하는 방안을 의결했다. 또한 신임 시·도지회장의 업무를 새해 1월 1일부터 시작하기로 하는 한편, 제48차 정기총회는 코로나19 확산을 고려해 서면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차기 한국양봉협회장 선거에는 현 박근호 양봉협회 부회장과 윤화현 전 경기도지회장이 일찌감치 도전장을 던졌다. 부회장 후보자로는 정병춘 현 양봉협회 부회장과 이점수 전 광주광역시지회장, 김동수 전 경기도지회장, 이영우 전 양봉협회 이사 등 4명이 경쟁 구도를 형성한 상태다. 한편, 한국양봉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학병)는 제19대 임원진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제20대 임원진(회장, 부회장 2명, 감사 2명)을 선출하는 선거를 진행키로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김용래 한국양봉농협조합장은 지난 1일 “한국양봉농협은 조합원과 함께한 지난 60년의 전통을 교훈 삼아 조합을 전국 최고를 넘어 세계적 협동조합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100년의 초석을 마련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조합장은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조합원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뿐만 아니라, 이상기후로 인한 천연꿀 생산의 불규칙한 상황과 코로나19로 경제의 침체 속에서도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새로운 희망과 목표를 가지고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양봉농협은 지난 1961년 전국에서 139명 조합원이 모여 결성한 조직으로 현재 3천300여 명에 이르며, 사업 규모도 매년 성장을 지속해 2조7천억 원에 달한다. 양봉농협은 양봉농가의 실익증진을 위한 양봉 직불제 실현과 함께 ▲법정전염병 발생에 따른 벌통 소각 시 보상대책 ▲천연꿀 수급조절 문제 해결 ▲벌꿀등급제 확대로 프리미엄 벌꿀 유통 ▲비대면 시대를 맞아 소비자 요구를 충족하는 신제품 개발 ▲다양한 제품 생산으로 유통망 확대 ▲미래전략사업 발굴 ▲지속가능한 양봉산업을 위해 밀원자원 확보 ▲친환경 약품 개발로 약품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업계 “단합으로 현안 대응”…상생협의체 필요성 주문 한국양봉협회 제20대 임원을 선출하는 전국 16곳 시·도지회장 선거가 차질없이 마무리됐다. 이번 선거는 전 세계적으로 맹위를 떨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최소의 운영위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2020년 12월 한 달여간 차분하게 진행됐다. 특히 이번 선거는 공정하고 ‘돈 안 드는 선거’를 치르자는 후보자들 간의 움직임 또한 그 어느 때보다 강했던 선거였다. 이번 선거의 관전 포인트라 할 수 있는 현직 지회장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전국 16곳 선거구 가운데 연임에 성공한 지역은 7곳이다. 인천광역시지회(지회장 김인식), 강원도지회(지회장 김익수), 전북도지회(지회장 김종화), 경북도지회(지회장 박순배), 전남도지회(지회장 반성진), 서울시지회(지회장 원익진), 대전광역시지회(지회장 송정근)다. 또한 선거 없이 합의 추대로 이뤄진 곳도 있다. 충북도지회(지회장 반화병), 대구광역시지회(지회장 김화열), 울산광역시지회(지회장 김홍철), 부산광역시지회(지회장 양호진), 광주광역시지회(지회장 이천재), 제주도지회(지회장 이순철)다. 반면, 후보자 간의 치열한 경쟁을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경남 사천시는 양봉산업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 및 양봉농가 소득증대 도모를 위해 ‘2021년 양봉분야 보조사업’을 이달 13일까지 신청받는다고 밝혔다.총 사업비는 2억2천200만원으로 지원 품목으로는 벌통, 자동탈봉기, 저온저장고, 사료용해기, 말벌포획기, 화분, 사료용 설탕, 소초광이 있다.사업을 희망하는 양봉농가와 농업법인에서는 신청기간 내에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또는 한국양봉협회를 방문해 본인이 원하는 사업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타당성 조사 및 심의를 거쳐 공정하게 사업대상자 선정과 물량을 배정할 예정이다.한편 시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후와 밀원수 부족으로 양봉농가의 어려움이 매우 크다”며 “양봉농가의 소득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시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대성 SMART HIVE(이하 대성)가 자동탈봉기 ‘HIVE CONTROLLER(이하 자동탈봉기, 사진)’로 세계 최대규모 정보통신 전시회인 ‘CES 2021’에서 로봇공학(Robotics) 부문 혁신상(Honoree)을 받으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1976년 제정된 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전문가들이 출품 제품을 대상으로 기술력, 디자인, 고객 가치 등의 혁신성을 종합 평가한 뒤 가장 우수한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대성 자동탈봉기는 양봉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누구나 쉽게 쓸 수 있는 탈봉 제품으로, 벌통에서 벌집을 인출하면서 외부 적재까지 할 수 있는 스마트 양봉기기다. 이와 함께 양봉 방식에 맞게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이 가능하며, 벌통 안 모든 벌집을 꺼내고 벌을 터는 작업을 1분 안에 마무리할 수 있어 가볍고 빠른 탈봉 작업이 가능하다. 또한 사용자 편리성, 운반성 개선에 중점을 둬 본체 무게가 기존 탈봉기 제품의 절반보다 낮은 10㎏ 미만이며, 기기 내부에서 회전하는 브러시는 원터치로 탈부착할 수 있어 세척이 쉽고 사용 및 관리가 편하다. 대성 자동탈봉기는 2020년 전라북도 기업 지원 사업에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양봉협회(회장 황협주) 시·도지회 소속 회원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불우한 이웃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성금을 기탁하는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특히 이 같은 선행은 그렇지 않아도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로 벌꿀 생산량이 급감해 경영상 어려움에 처한 상황에서도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한국양봉협회 제주시지부(지부장 강방철)와 ㈜야생양봉원(대표 오금석)은 최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또한 양봉협회 고흥군지부(지부장 오성표)도 최근 고흥군 교육 발전사업에 써달라며, 200만 원을 쾌척했다. 아울러 양봉협회 밀양시지부(지부장 백진포)도 구랍 22일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300만 원을 밀양시에 전달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