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생명의 젖줄, 우리 강을 찾아서’ 순례행사가 지난달 24일 부산 다대포에서 합수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지난달 27일 서울우유조합(조합장 조흥원)은 친환경녹색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10월 조합창립 73주년을 맞이해 73가족 250여명이 2개 팀으로 나뉘어 실시한 ‘생명의 젖줄, 우리강을 찾아서’행사가 2천600리길에 걸친 대장정 끝에 이날 이같이 마쳤다고 밝혔다.한강 순례단으로 구성된 120여명은 10월 8일 태백시 검룡소에서 태백시장과 함께 한강발원지를 시작으로 정선·영월·양평 등 한강유역의 옛길과 문화유적지를 탐방했다.또 낙동강 순례단 130여명은 10월 22일 낙농강 발원지인 황지연못에서 발원제를 갖고 농암종택과 병산서원·하회마을·회룡포마을·우포늪 등을 거쳐 24일 낙농강이 바다와 만나는 다대포에 도달했다.
71년 이천여주낙우회로 출발…회원 228명낙농세미나·홀스타인품평회 개최 돋보여회원 사기진작·이웃돕기 사업도 앞장서 조합원의 권익보호와 불우이웃돕기 등 낙농산업과 사회발전에 공헌하는 낙농단체가 있다. 경기도 이천시 중리동 270번지 서울우유 이천축산계(계장 김향기·새가산목장)가 바로 그곳이다. 이 축산계는 1971년 결성된 이천여주낙우회가 전신이다. 초대 김동욱 회장에서부터 여주낙우회로 분리, 운영되던 80년대 박인근 회장·서동필 회장과 90년대 후반 출범한 축산계의 박동양 계장·김광겸 계장에 이어 올해로 4년째 김향기 계장을 주축으로 228명의 회원이 하나로 단합하고 있다. 이들 조합원이 기르는 젖소는 10월 현재 총 1만8천599두이며, 호당 평균 경산우는 44두다. 농가당 원유생산량은 851kg로 이 축산계에서 하루에 내는 원유는 약19만4천kg다. 서울우유 23개 축산계 가운데 조합원수와 물량 모두 최대인 셈이다. 체세포수도 평균 22만9천으로 우수한 편이다. 특히 이 축산계는 자체예산 가운데 매년 불우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마련, 결식아동에게 우유를 공급중이다. 이천검정회(회장 이경호)는 이천시 사회복지과가 선정한 불우학생에게 1천만원 상당의 우유
체세포수 1등급 진입농가의 비율이 최근 3년 동안 60%를 밑도는 원인은 밀집사육에 의한 장내세균과 일반포도상구균 때문으로 이에 대한 대책이 요망되고 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문진산 박사는 지난 25일 서울우유 이천축산계(계장 김향기)조합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추계낙농세미나 특강에서 “2009년 호당 평균 젖소사육두수가 74두로 3년전에 비해 6.7두 증가했으나 우사면적은 그대로”라고 지적하고 “이러한 밀집사육에 의한 위생상태 불량은 젖소의 면역기능 저하로 이어져 과거 착유시설과 위생문제에 의한 전염성 유방염인 황색포도상구균 보다 최근에는 장내세균과 일반포도상구균 등 새로운 형태의 환경성 유방염이 더욱 문제되고 있다”고 강조했다.특히 문진산 박사는 “연중 4~6월 사이를 제외한 겨울철과 여름철, 환절기에 체세포수 1등급 농가 비율이 60% 이하로서 다른 계절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적으며, 연중 체세포수 1등급 비율이 가장 낮은 달은 8월과 9월”이라고 전제하고 “이러한 원인은 유방염 발생이 더위와 추위 등에 따른 환경 스트레스와 관련된다”고 덧붙였다.유방염 예방과 관련, 문진산 박사는 “착유시 착유장갑을 착용하고 마른 수건으로 유두를 완전히 건조
전국의 가축인공수정사가 소 사육농가 소득증대와 계획교배에 의한 소 개량을 가속화시키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한국가축인공수정사협회(회장 김명호)는 지난 21일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한국종축개량협회가 최근 발표한 한우와 젖소 온라인등록 및 계획교배시스템은 소 사육농가의 소득제고는 물론 소 개량을 촉진하는데 큰 도움을 주는 만큼 적극 이용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이사들은 이번에 내놓은 소 온라인등록시스템은 인공수정사협회가 종축개량협회 등과 함께 그 방법과 관리문제 등에 대하여 충분히 협의하였지만 추진하는 과정에서 미진한 사항은 앞으로 보완키로 했다.이와 관련, 인공수정사협회는 내달 전국 12개 지역을 순회하면서 소 온라인등록 및 계획교배시스템 이용을 위한 교육을 가축인공수정사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일부 이사는 소 온라인시스템에 대하여 아직도 많은 회원이 종축개량협회에 이익만 줄 뿐, 수정사협회와 회원에게는 손해라고 의문을 제기했으나 소정의 교육을 이수한 등록위원은 그에 해당하는 등록료를 지급하는 만큼 문제가 없음을 재인식했다.이날 이사회에서는 또 구제역 방역요령 개정과 관련, 가축인공수정사 이동제한에 따른 생계비를 지원하는 방안도
서울우유조합(조합장 조흥원)의 조합원 2천89명은 23개 축산계를 통해 스스로의 권익보호와 한국낙농산업 발전을 위해 가일층 노력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귀감이 되는 우수축산계를 순례하여 도움을 주고자 한다. 21년전 발안낙우회서 출발…회원 84명아름다운목장·우유지원 사업 솔선수범양질 조사료 공급 등 회원 권익보호 앞장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평리 161-1번지 소재 서울우유 발안낙농축산계는 회원농가의 권익보호는 물론 아름다운목장 만들기에 앞장서고, 불우이웃을 돕는데도 솔선수범하고 있다.이 축산계는 21년전 결성된 발안낙우회가 모태로 조태희씨·홍승찬씨·김종식씨가 회장을, 축산계 계장으로는 문정영씨·서승석씨·이상헌씨에 이어 현재 김윤중 계장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 회원권익보호에 주력하고 있다.10월 현재 회원은 향남읍·양감면·팔탄면·우정면·장안면 등 5개 읍면 관내 84명이며, 하루 평균 납유량은 82톤이다. 도시화에 밀리고 환경문제 등으로 회원농가가 5년전 보다 30명이 감소했지만 축산계가 추진하는 모든 사업이 빛을 발하여 회원농가들의 사기는 오히려 충천해 있다.예를 들면 지난 3년 동안 환풍기 구매사업을 활발하게 펼쳐서 얻어진 수익금 등을 합한 6천만원으로 월세
입상자엔 해외연수 기회 …시상식은 19일 코엑스서‘제13회 한우능력평가대회’가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가락동공판장에서 진행되고, 시상식은 19일 코엑스에서 개최될 방침이어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18일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에 의하면 지난주 대전 홍인호텔에서 제2차 추진위원협의회를 열고 출하·도축·경매 일자와 입상자 시상건, 농장부문 평가점수 배점(안), 우수축 구매처 홍보용 플랜카드 배부(안) 등 총 4개 안건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특히 대회일자는 경락단가가 높고 ‘한우고기 먹는 날’ 행사가 진행되는 11월 첫째 주에 진행하여 대회 홍보 시너지를 높이기로 하고 이같이 결정했다.또 입상자 시상건은 현재 입상자들에게 시상금이 지급되고 있지만 이 보다는 대회 취지에 맞게 해외연수권으로 대체하여 개량과 고급육 생산기술을 습득토록 했다.다만 올해부터 주어질 입상자 해외연수는 그 유예기간을 2년으로 두기로 했다.또한 농장부문 평가점수 배점은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만큼 심도 있게 논의된 결과 등록우 비율과 관리부문은 각각 30점씩, 사육환경과 시설은 각각 20점씩 주기로 했다. 이밖에 우수축 구매처 홍보용 플랜카드 배부는 육량과 관계없이 1+, 1+
홍천에서 나고 자란 한우만을 대상으로 육질과 육량이 우수한 고급육을 저렴하게 생산하여 회원농가의 수익을 향상시키고 있는 ‘늘푸름 홍천한우’. 최근에는 소비자에게 건강을 주는 명품한우브랜드 생산에 주력하는 등 소비자에게 한걸음 더 다가서고 있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1등급이상 판정 90.6%…강원도 6개 브랜드 중 최고콜레스테롤 감소 ‘오메가3 한우고기’개발…업계 관심 높아11월말 ‘한우종합지원센터’ 준공…축산유통 1번지 기대늘푸름 홍천한우 클러스터사업단(단장 이종헌)은 전국의 150여 한우브랜드 대부분이 지역의 이름을 앞세운 것과 다르게 지역이름 앞에 늘푸름을 내세웠다. 산이 좋고 물이 맑은 홍천에서 태어나고 자란 한우만을 대상으로 한다는 것을 강하게 어필하기 위해서다. ‘늘푸름 홍천한우’를 생산하는 홍천군 면적은 1천818㎡다. 이 면적은 제주도의 면적(1천826㎡)보다 8㎡ 적다. 전국의 시군 단위 가운데서는 가장 넓다. 최근에는 동서 고속도로가 동홍천 IC까지 개통되어 동서울에서 버스로 1시간에, 자가용으로는 40분이면 홍천에 닿을 정도로 그 입지조건이 좋다.‘늘푸름 홍천한우’는 1987년부터 시행된 한우개량단지(홍천군 서석면)를 시작으로 혈통등록사업
국내 유업계 최초로 도입된 ‘서울우유 제조일자 표기’에 찬성표를 던진 소비자는 12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18일 서울우유조합(조합장 조흥원)에 따르면 제조일자 표기 1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제조일자를 찬성하는 당신께 한턱 쏩니다’더블 이벤트에 120만명의 소비자가 응모했으며, 이날 최종 당첨자 9천100명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특히 이벤트 종료집계 자료에 의하면 우편엽서를 통해 9만2천600명이, 홈페이지로 6만6천700명이, 모바일 13만2천800명이, 현장응모를 통해 91만5천300명 등 모두 120만명이 넘는 인원이 이벤트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다시 말해 120만명이 넘는 고객이 서울우유 제조일자 표기에 찬성표를 던진 셈이다.서울우유 한 관계자는 “1등 당첨자에게는 300만원 상당의 여성용 명품 백을, 2등 100명에게는 2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제공한다”고 말하고 “3등과 4등 각 2천명에게도 10kg용 철원 오대쌀과 글라스락 세트 등의 경품을 제공키로 했다”고 덧붙였다.이 관계자는 또 “차두리 사인볼을 잡아라 이벤트 당첨자 5천명에게는 자블라니(탑 레플리카) 차두리 사인볼을 각각 1개씩 증정한다”고 밝혔다.
국립 한경대학교(총장 김성진)와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14일 오전 11시30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 지원사업 공동추진 및 기업인력양성사업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이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중소기업지원 공동사업운영을 비롯 ▲인재양성 ▲석·박사 계약학과 설치 ▲중소기업 인재양성 프로그램 등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이날 김성진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제발전을 위해서는 중소기업·대학·정부 등 산·학·관 3자가 융합·교류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이번 산학협력 체결로 실질적인 협력사업이 많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어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은 “경기도에 중소기업들이 많은데 향후 양 기관이 실제적인 협력사업을 늘린다면 학교와 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시장 한계 해외 진출 해법…중국 수출 활발DHA함유 우유·디저트 요구르트 신제품 인기“앞으로 우유와 유제품의 시장은 중국 등 해외로 눈을 돌려야 합니다.”(주)동원데어리푸드 김명길 대표는 “국내 우유와 유제품의 시장은 메이저 3개사(S社·N社 M社)가 차지하는 점유율이 너무 높다”고 전제하고 “따라서 시장점유율이 낮은 우유업체가 신제품을 내놓아도 메이저 3개사가 유사하게 만들어 출시하면 뒤를 쫓는 결과가 된다”고 밝혔다.따라서 동원데어리푸드는 국내 시장개척은 물론 달포 전 치즈·가공유·두유 등을 중국으로 한 컨테이너를 수출한데 이어 지난달에는 두 컨테이너분을 수출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김명길 대표는 “뇌세포막을 구성하는 DHA는 체내 합성이 안 되어 음식물과 영양제로 섭취해야 한다”면서 “식품 가운데 우유에 들어 있는 DHA성분은 스트레스와 우울증을 해소시키고, 두뇌건강을 좋게 한다”고 덧붙였다.특히 김명길 대표는 “DHA는 참치 같은 생선 눈 뒤에 있는 안와지방에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어 모기업인 동원참치에서 생산하는 안와지방을 활용하여 내놓은 신제품은 최근 소비자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동원데어리푸드가 최근 출시한 신제
한국낙농유가공기술원(원장 정충일)은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 가평군 상면 덕현리 소재 청평풍림리조트에서 유가공업체 경영관리책임자과정 교육을 실시한다.참가대상은 우유와 유제품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회사의 부서장과 공장장급 이상 간부직원이며 희망자에 대한 신청은 오는 22일 오후 5시까지 접수키로 했다.참가비는 숙식과 교재비 등을 포함해 50만원이며, 교육인원은 25명 내외가 될 것이라고 한 관계자가 밝혔다.주요 특강 주제와 강사는 ▲원유수급의 문제점과 낙농정책방향=노수현 과장(농식품부) ▲우유의 기능성성분과 식품영양적 가치=윤성식 교수(연세대) ▲우유의 풍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정충일 원장 ▲LOHAS 시대의 식품개발 방향=김동수 연구위원(한국식품개발원) ▲국내외 유제품시장의 최근동향과 전망=김시환 전무이사(한국유가공협회) ▲우유의 항생물질 잔류와 예방=손성완 과장(수의과학검역원) ▲CEO특강=이동영 상임이사(서울우유) ▲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안전의식=강광파 이사(소비자시민의 모임) 등이다.
서울우유가 요하임 별빛누리 가족캠프를 마련하여 소비자로부터 큰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14일 서울우유조합(조합장 조흥원)에 의하면 국내 최초 포켓형 요거트 ‘요하임 스무디’출시를 기념해 이마트와 함께 온 가족이 요하임 스무디를 즐길 수 있고, 자녀와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가족 초청 캠프를 마련한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가족캠프는 온 가족이 요하임 스무디를 먹고 있는 모습이나 냉장고 속 시원한 요하임 스무디의 인증샷을 오는 20일까지 서울우유 홈페이지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40가족(유치원, 초·중·고 학생이 포함된 4인 이내 가족)을 초대한다.당첨 가족 발표는 오는 26일이다. 캠프는 오는 31일 경기도 양주시 소재 스타스밸리에서 카니발·별자리 투어·전망대 체험·가족 레크레이션 등의 일정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서울우유는 또 지난 주말 자라나는 어린이에게 환경에 대한 감수성과 자연보존의 중요성을 전하기 위해 자연사랑 백일장 입상자 가족 120여명을 초청해 ‘생명의 젖줄, 우리 강을 찾아서’ 한강 도보 순례 행사를 진행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