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 젖소씨수소 4두가 미국과 캐나다에서 최근 발표한 유전능력평가에서도 최상위 순위에 등재됐다.농협중앙회 젖소개량사업소(소장 차인근)에 의하면 국내에서 보유하고 있는 젖소 씨수소 ‘멜 크레스트 알타레이져’씨수소는 캐나다 전 씨수소 가운데 유전능력평가기관인 CDN에서 지난해 8월 1위 왕좌에 오른데 이어 12월 성적에서도 3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냈다.특히 ‘멜 크레스트 알타레이져’는 유지량(EBVF)개량능력이 95kg으로 상위 6위이며, 발굽과 다리(FTG) 그리고 체형(CONF)은 지난해 8월 성적보다 각각 +12씩 높아졌다. 이밖에 유량(EBVM)은 976kg, 유단백량(EBVF) 44kg, 비유기관(MSYS) +10으로 생산능력과 체형 모두 높게 나타났다.또 ‘암몬-피치 알타셀렙-ET’는 캐나다 전 씨수소 가운데 지난해 8월 28위에서 12월 27위로 한 단계 상승했는데 유량(EBVM)의 경우 1천744kg
새 회장에 정수용씨 선출유가공협회는 올해 해외 공동마케팅에 주력키로 하고 이에 따른 예산 64억원을 포함, 올 살림살이 72억원을 확정했다.한국유가공협회(회장 박건호)는 지난달 25일 오후 2시 협회 회의실에서 금년도 제1차 이사회를 겸한 제37기 정기총회를 열고 금년도 추진해 나갈 사업계획과 수지예산안을 이같이 통과했다.이날 총회에서 참석한 관계자들은 국내 우유 소비정체로 매출이 부진하고, 원유체화가 심각한 상황하다고 지적하고 이를 해소키 위해 수출하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했다.특히 협회는 회원사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할 계획인 해외 마케팅사업에 64억원의 재원을 지원하여 한국유제품의 브랜드와 인지도를 높여 수출을 활성화하기로 했다.또 임기가 만료된 박건호 회장 후임에 빙그레유업 정수용 前대표를 선출했다.
한국가축인공수정사협회 올해 살림살이는 1억4천370만8천원으로 전년보다 1천만원 감소했다.한국가축인공수정사협회는 지난 11일 서초동 제1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금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살림살이를 회비 5천722만9천원·사업 5천500만원 등 모두 1억4천370만원으로 전년보다 1천만원 줄도록 편성했다.또 인건비 4천610만8천원과 관리비 2천682만8천원, 사업비 5천385만원 등 지출예산(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경북도지회는 2006년 회비미납금 1천453만원 가운데 상당액을 탕감했는데도 불구하고 2014년 또다시 1천267만원의 미납금이 적체되어 영구 제명키로 의결했다.이날 총회에서는 또 임기가 만료된 김명호 중앙회장(경기 이천) 후임에 윤흥배 부회장(전남 보성)과 김본종 前충남도지회장이 출마하여 투표한 결과 20:17로 윤흥배씨를 선출했다. 또
서울우유가 다양한 종류의 국내외 치즈를 아이와 어른들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치즈선물세트가 선보였다. 서울우유조합(조합장 송용헌)은 설 명절을 맞아 합리적인 가격대로 다양한 치즈를 맛볼 수 있도록 서울우유 대표 치즈 제품으로 구성된 치즈선물세트 4종사진을 선보였다.특히 이번에 선보인 치즈선물세트에는 체다슬라이스치즈와 웰작고다치즈·웰작체다치즈·프리고스트링치즈·치즈육포가 공통으로 포함돼 있으며, 가격대도 5만원대에서 10만원대 사이로 선택의 기회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치즈선물세트 5호에는 앙팡치즈·뽀로로 플레인치즈·뽀로로 칼슘왕치즈·초코아이스·밀크캔디·츄잉밀크캔디가 포함됐다.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에 아이들 영양간식으로 선물하기 좋은 실속형 치즈선물세트이다. 가격은 5만원.치즈선물세트 7호는 기본 구성에 저지방
‘밀크바 포유통 젖꼭지’는 송아지의 설사를 방지하는데 효과가 있으며 ‘이쁜 송아지 자켓’은 보온효과가 높아 겨울철 낙농가와 한우농가들로부터 주문이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주)신일축산(대표 이대자)에서 판매하고 있는 ‘밀크바 포유통’은 송아지 생체리듬에 알맞게 우유를 마시는 것이 아니라 빨아 먹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밀크바 포유통 젖꼭지’는 송아지가 힘있게 빨아서 우유가 천천히 나오도록 하여 많은 침을 만들어 내는 특수 설계된 특허제품이다.침 속에는 소화가 잘 되고 병균에 면역이 잘 되도록 소화효소와 항생제가 자연적으로 들어 있어 설사를 방지하고 질병에 강한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이쁜 송아지 자켓’은 제품의 겉쪽은 방수 수입원단을 사용하고, 안감은 특수 솜을 넣어 누빔으로써 물이 스며들지 않고 따뜻하게
신일축산, 인기 힘입어 10년째 꾸준히 공급한우나 젖소가 누워서 또는 서서 분만할 때와 양수를 빼내고, 송아지를 옮길 때 아주 용이한 ‘나홀로 분만기’가 한우와 젖소사육농가로부터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주)신일축산(대표 이대자)에서 올해로 10년째 판매하고 있는 ‘나홀로 분만기’는 누워서 또는 서서 분만할 때 바퀴의 힘을 이용하여 분만을 보조하는데 아주 탁월하다.특히 분만줄을 잡아당기거나 풀어줄 때 잠금장치를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음은 물론 한쪽 다리만 잡아당길 수도 있다.또 송아지가 분만되어 받을 때 우사바닥 등에 놓지 않고 스텐레스 트레이에 위생적으로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또한 송아지를 허치 또는 독우방으로 옮길 때 간편하고 위생적인데다 양수를 빼낼 때도 세워놓고 사용하면 손쉽게 양수를 제거할 수 있다. ‘나홀로 분
“컨설팅을 받은 농장이 매년 부쩍부쩍 성장하는걸 보면 뿌듯하지요.”(주)영양자원연구소 황선국 박사(49세·사진)는 “농장운영 관리에 대한 평가나 조언 그리고 권고를 빠트리지 않고 이행하는 농장주에게는 하나라도 더 가르쳐 주고 싶다”고 말하고 “특히 농장에 문제점이 나타났을 때 함께 고민하고 해결했을 때의 보람은 아주 남다르다”고 밝혔다.황선국 박사는 이어 “많은 양축농가들은 사육규모를 무조건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그 보다는 어떻게 생산성을 높이면서 효율적으로 사육돼야 하는가가 우선 과제”라고 지적하고 “이는 농장 수익과 직결함은 물론 환경오염문제 해결에도 도움을 준다”고 강조했다.황선국 박사는 당진축협과 당진낙협이 공동 출자하여 이뤄지고 있는 당진TMR을 비롯해 경남낙농영농조합법인(대표 신진식), 고양낙농영농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는 오는 27일 정기총회를 앞두고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정기감사를 실시했다.충남 서산시 대산읍에서 젖소를 사육하는 최준호(단성목장) 감사와 경기도 이천시 설성면 암산리에서 한우를 사육하는 공준식(성원농장) 감사는 “FMD 발생으로 소와 돼지의 사육두수가 감소하여 젖소의 경우 등록사업이 차질을 빚었다. 지역 한우회와 조합에서도 한우등록과 심사에 따른 비용을 뒤늦게 납입하는 관계로 등록·심사·검정비로 운영해야 할 협회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처럼 미지급 되고 있는 지역단체와 농가에게 독려할 것”을 강조했다.감사들은 또 “중앙회와 지회는 개량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덮어두지 말고 적극 보완하거나 개선하여 올해는 회원농가에게 보다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
“올 유제품 중국 수출 본격화 원년 기대”“올해는 중국으로의 우유와 유제품 수출이 활기를 띨 것으로 봅니다.”(사)한국유가공협회 박상도 사무국장(59세·사진)은 “지난 26일 방한하여 27일 관계부처와 협의를 마친 중국 측 실사단은 5명으로 편성됐는데 28일부터 5일 동안 국내 살균우유처리공장 외에 멸균유 시설을 돌아보고 있다”면서 “그 대상은 서울우유 거창공장을 비롯해 매일유업 상하공장·삼양 원주공장·데어리젠 원주공장·롯데푸드(파스퇴르)·연세 아산공장·동원FD등 7개소”라고 밝혔다.박상도 사무국장은 이어 “지난해 5월 한·중 실무협의 시 합의된 국내 살균유 수출 희망업체의 공장 방문 약속이 중국 측 사정으로 거의 8개월 동안 지연됐다가 이뤄졌다”면서 “늦었지만 현장 점검이 이뤄진 만큼 관련업체의 중국으로의 우유수출은 앞으로 본격화
유가공분야 연구업적 국제적 인정 받아서울우유 백승천 생산기술상무(58세·사진)가 세계 최고 인명사전 가운데 하나인 ‘마르퀴스 후즈 후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5년판에 등재됐다.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 인명사전은 사회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세계의 인물 5만5천여명의 프로필과 이력을 소개하고 있다.백승천 상무는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에서 낙농미생물학 석사학위를 받고, 미시시피주립대에서 ‘신선치즈의 제조공정 확립에 관한 연구’ 논문으로 유가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특히 1994년 서울우유에 특채된 백승천 상무는 응용연구실장과 중앙연구소장을 역임하면서 우유와 유제품에 대한 연구와 ‘네버다이 칸’등의 기술을 개발하고, 특허출원하는 등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는 것이 관계자의 평이다.또 용인
축산용 저울생산에 35년 외길을 걸어온 업체가 노하우와 신뢰를 바탕으로 만들어낸 자동계량시스템이 인기다.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1271-1번지 시화공단 3라 110호 경기기계산업(주)(대표 김동식)은 1983년 1월 창립되어 그동안 35가지의 축산용 저울을 생산하여 축산농가와 축산공판장·축산물육가공장 등에 공급하여 자리매김했다.특히 1991년 11월 국내 처음으로 무인자동계량시스템 차량계근대(30∼60톤) 12대를 제작하여 김포 수도권 매립지에 설치함을 필두로 한국자원재생공사 사업소에 설치된 50톤규모 차량계근대는 전국 51개소에 달한다.주요설치지역은 ▲쓰레기매립장=중구청·태백·삼척·강릉시청·홍천·부여·화천군청 등 ▲하수슬러지 처리장=난지·중랑·성남·가양·서산·김해·대구·인천가좌 등 ▲서울시 상수도 사업소=광암·구의·뚝도·영등포·암사·강북 등 ▲
1등·상생정신 기반 ‘행복 가치’ 구현RD강화·신공장 건설…2조시대 열것21일 서울우유조합 송용헌 조합장사진은 기자간담회에서 “2일 시무식을 마친 임직원 350명은 젖소 도태에 따른 조합원의 아픔을 공유하고 당기순이익 370억 목표달성의 의지를 다지는 차원에서 37km 행군을 했다”고 말문을 열고 “낙오자가 한명도 없이 마무리하는 모습에서 한국 낙농산업을 이끌어 나가는 맏형임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특히 송용헌 조합장은 “원유수급 불균형으로 조합과 낙농가가 위기에 처해 있다”고 전제하고 “서울우유만의 확고한 ‘등 정신’과 조합 특유의 ‘상생 정신’으로 위기를 극복하자”고 당부했다.서울우유는 대한민국 낙농·유가공산업의 퍼스트 무어(First Mover)로서 시장을 선도해 온 저력으로 조합과 낙농가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룬다는 방침이다.송용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