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사료작물 사일리지 품질경연대회에서 ‘청자골한우리(IRG/대표 김강민, 전남 강진)’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천안공주낙협(호밀/조합장 맹광렬)’과 ‘먹울한우영농조합법인(옥수수/대표 고장석, 충북 보은)’은 우수상을 받았다. 장려상은 ‘삼솔영농법인(IRG/대표 한기웅, 경남 진주)’과 ‘구미칠곡축협(IRG/조합장 김영호)’, ‘친환경영농한우법인(옥수수/대표 지대현, 강원 홍천)’이 차지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7일 제주 한화리조트에서 전국 조사료 담당 공무원과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하고 2015년 전국 사료작물 사일리지 품질경영대회 시상식을 가졌다. 사일리지 경연대회는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와 국립축산과학원, 한국초지조사료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전국에서 99개 경영체가 참가해 외관심사와 간이평가, 성분평가 등을 걸쳐 12개
농협축산경제(대표 이기수)는 축산생산기반강화를 위한 ‘젊은이가 찾아오는 희망찬 축산’을 위해 권역별로 청년축산인, 후계축산농을 대상으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지난 10일 영남권을 시작으로 11일 충청권, 13일 수도권(강원포함)에 이어 지난 20일에는 농협생명변산수련원에서 호남·제주권을 대상으로 심포지엄을 가졌다. 권역별로 200~300명의 후계농이 참석한 심포지엄에선 축산전문가들의 미래비전을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돼 호응을 받았다. 최윤재(서울대)·박종수(충남대)·정승헌(건국대) 교수의 특강내용을 요약했다.최윤재 교수, 친환경축산 실천은 필수조건박종수 교수, 신기술 익힌 정예인력 육성을정승헌 교수, 축산후계인력육성위 설치 제안최윤재 서울대 교수는 후계농 심포지엄(수도권)에서 ‘축산업의 발전방향과 미래비전’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한우협 고양시지부 ‘한우자조금 한우컨설팅 교육’ 개최서울대 김현진 박사 “조기 거세 후 사양관리로 육량 키워야”조기 이유도 효과적…고농후사료 급여로 증체량 맞춰고품질의 한우를 생산하기 위해 거세를 일찍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지적이다.전국한우협회 고양시지부(지부장 이재은)는 지난 18일 고양한우영농조합 2층 회의실에서 ‘2015년 한우자조금 한우컨설팅 교육’사진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에서 강의에 나선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김현진 반추영양박사는 ‘돈 버는 한우 최신 사육기술’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김현진 박사는 최근 한우 등급제도 개선 움직임과 관련해 마블링 자체를 포기할 경우 한우 산업에 큰 혼란이 올 것을 우려하면서 등급제 개정시 마블링이 기준에서 제외되는 것은 막아야 하며 농가들은 마블링이 섬세하게 형성될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가 전용도축망 구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한우협회는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전용도축망 지정 계획에 따른 사업자 모집 공고를 통해 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 했다.한우협회의 전용도축망 구축사업은 공판장 출하예약제가 90%가량이 선예약 물량으로 운영되면서 지역 축협에 소속되어 있지 않은 농가의 경우 출하예약제의 이용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전용도축망 구축사업 추진을 이사회에서 의결한 바 있다.이와 관련 한우협회에서 음성공판장을 방문, 출하예약제 개선과 부산물 거래 공개입찰 전환 등을 요구했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개선안이 논의되고 있지는 못한 상황이다.한우협회는 전용도축망 구축으로 한우유통 점유를 통해 적기출하 및 부산물 제값받기 등 한우농가의 권익보호에 나서겠다고 추진 배경을 설
암소 초음파 프로그램 독자개발…개량 ‘가속도’ “한우개량사업소는 그동안 자질이 우수한 고능력 씨수소를 선발하고 정액을 농가에 공급해 한우개량 선도는 물론 이를 통해 증체 및 육질개선으로 농가의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습니다.”국내 한우개량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농협중앙회 한우개량사업소의 노중환 소장은 축산물시장 개방에 따른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우개량사업소의 역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한우개량사업소는 고유업무인 우량 씨수소 정액공급사업을 통해 우량정액을 농가에 공급해 연간 약 2천700억원의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고 밝힌 노 소장은 그동안 한우개량이 씨수소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암소도 함께 개량하는 방향으로 개량의 시각을 돌려야 한다며 암소개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수소를 개
10월까지 24만2천여톤 수입…호주산 물량 늘어한우 가격 상승ㆍ호주 달러 환율 약세 원인 분석올해 쇠고기 수입량이 지난해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쇠고기 수입량은 24만2천646톤을 기록하고 있다.지난해 같은 기간 23만1천845톤에 비해 소폭 상승한 수치다.국가별로 보면 호주산 쇠고기 수입이 늘어난 것이 눈에 띈다.올해 수입량 24만2천646톤 중 호주에서 수입된 물량은 13만2천312톤이다. 2013년에는 11만3천952톤, 지난해에는 12만3천870톤이 수입되었던 점을 감안했을 때 계속 증가세에 있는 것이다.한우와 한돈의 가격이 비교적 높게 형성되었던 점이 수입량 증가의 원인이라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업계의 한 관계자는 “한우와 한돈의 가격이 높아지면서 자연스레 수입량의 증가로 이어지게 됐다”며 “호주달러의 환율이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지원장 김철중)은 지난 13일 경기도 용인시 소재 대웅경영개발원에서 G한우소속 농가 50여명과 축협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고급육 생산을 위한 세미나를 실시했다.이날 행사에서는 각 농가별 등급 출현율 분석과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했고, 우수 농가의 한우 고급육 생산 기술 노하우 공유를 위해 ‘비타민A 조절 기술 도입을 통한 한우 고급육 생산’이라는 주제로 김학수 농가의 강의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축산물품질평가원 김철중 경기지원장은 “생산자들에게 앞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을 강화해 나가겠다. 축산농가의 생산기술 선진화와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대흥목장이 ‘2015 한국홀스타인 품평회’ 에서 영예의 그랜드챔피언을 차지하자 낙농인들의 이목이 이곳으로 쏠리고 있다. 대흥목장이 이런 영광을 안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살펴본다.두당 평균 산유량 35.5kg·산차 수 3.0CJ사료 최적화된 제품력·컨설팅 기반목장성적 전반적 개선…기대이상 효과305일 보정 유량 1만1천81kg, 유지량 499kg, 유단백량 373kg. 이 수치는 지난 10월 13~14일 양일간 열린 2015 한국홀스타인 품평회에서 영예의 대상인 그랜드챔피언을 안겨준 젖소(대흥 골드윈 던디 589호, 2011년 3월 14일 生)의 검정성적(능력)이다. 이 출품축의 주인공은 경북 칠곡에서 착유우 100두를 포함해 총 250여두를 사육하고 있는 최광현 대흥목장 대표(37세)다.특히 최 대표의 출품축은 이번 품평회에서 그랜드챔피언을 비롯해 최우수, 시니어 챔피언, 베스트 쓰리 피메일, 카운
단미사료협 회원사 작년 생산량 161만톤…5년새 40만톤↑낙농 이어 한우까지 확대…과당경쟁·원료공급난 우려도소 사료의 무게중심이 TMR쪽으로 기울고 있다.단미사료협회 회원사가 지난해 생산한 TMR사료(섬유질가공사료, 반추동물용섬유질배합사료)는 161만톤이다. 2010년 122만2천 톤에서 5년 만에 40만 톤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지역 농축협 등 단미사료협회 회원사가 아닌 업체의 생산량을 감안하면 증가 폭은 훨씬 커질 것으로 추정된다.생산량 증가에 따라 업체수도 증가하고 있다. 2015년 현재 집계된 TMR업체수는 196개소다. 5년 전에 비해 30여개 이상 증가한 것이다.TMR의 규모가 이렇게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은 그전까지 낙농분야에 전유물이었던 TMR이 한우분야까지 확대됐고, 그 영역이 점차 넓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한 전문가는 “10여 년 전부터 한우농
검역본부가 74년 정든 안양 땅을 떠나 경북 김천에 새 둥지를 튼다.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19일 김천혁신도시 청사이전을 한달여 앞두고 축혼비(畜魂碑) 등 조형물 이전행사사진를 가졌다.검역본부는 다음달 21일을 시작으로 내년 4월까지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하게 된다. 개청식은 내년 5월 열리게 된다.이날 이전행사에서는 안양청사내 축혼비, 설립 100주년 기념비 등 조형물을 옮기는 작업을 했다. 이들 조형물들은 김천 신청사내 별도장소에 안착될 예정이다.특히 축혼비 위령제를 통해 동물실험과 가축방역 등 과정에서 희생된 동물 넋을 기리고, 원활한 청사이전을 기원했다.검역본부 안양청사는 지난 42년 가축위생연구소 안양지소로 출발해 62년 본소로 격상됐고, 통합과 발전을 거듭하면서 지금까지 이어져 왔다. 김천으로 이전하게 되면 74년 만에 안양역사를 마무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8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동아시아 지역 FMD 국제 심포지엄’을 열고, 동아시아 지역내 국가의 FMD 발생현황과 대처전략 등 정보를 교류했다.더불어 이들 국가와 FMD 대응에 힘을 모으기로 하고,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8일 심포지엄에 이어 19일과 20일에는 안양 검역본부에서 토론회를 가졌다.‘동아시아 지역 FMD 국제 심포지엄’은 2011년부터 한국, 중국, 일본 3개국이 돌아가면서 개최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주관하는 올해는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몽골 등 5개국이 참여했다.18일 심포지엄에서는 동아시아 지역 내 FMD·AI 등 가축질병에 대한 정보와 방역경험을 공유했다.특히 세계동물보건기구(OIE)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본부장(Dr. Hirofumi Kugita), 동남아시아 지역본부 전문가(DR. Phil Widders)가 ‘아시아 지역의 FMD 예방 및 통제전략’을 특
검역본부-란저우 수의연구소 MOU 체결발생정보 교류·공동연구 강화 ‘효율 방역’우리나라와 중국이 FMD 공동대응을 강화한다.농림축산검역본부와 중국 란저우 수의연구소는 지난 18일 양해각서(MOU)를 체결사진하고, FMD 발생 정보 교류와 더불어 공동연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중국 란저우 수의연구소는 FMD 세계동물보건기구(OIE) 표준연구실로 지정돼 있다.이번 MOU 체결은 지난해 7월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한·중 정상회담 시 양국이 FMD, 고병원성AI 등 중대 동물질병 예방과 연구분야에 대해 상호협력을 강화키로 합의한 데 따른 후속조치다.이에 앞서 검역본부는 지난해 11월 효율적인 고병원성AI 대응을 위해 중국동물보건역학센터, 하얼빈 수의연구소 등 2개 담당기관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농림축산검역본부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인적·물적 자원을 교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