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장애아동들이 모처럼 나들이에 나섰다.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이기수·이병규)은 지난달 26일 어린이재단 한사랑마을 장애아동 50명을 안성팜랜드로 초청해 팸투어사진를 진행했다.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나들이에 나선 장애아동들은 드넓은 초원을 만끽하며 축산체험을 했다.이날 초청된 어린이들은 농협안성팜랜드에서 가축 먹이주기, 트랙터 마차타기, 치즈 만들기 등 다채롭고 이색적인 축산체험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이기수 대표는 “평소 장애아동들이 문화생활과 체험활동은 물론 바깥 나들이를 할 기회가 많지 않은 것으로 전해 들었다. 놀이형 목장에서 체험을 통해 축산을 쉽게 이해하고 정서를 함양해 자립심을 키우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돈의 6차 산업화 발전을 위해 양돈농가는 가공, 유통, 판매업자와 연계하는 조직화를 통해 소비자 맞춤형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달 25일 건국대 동물생명과학대에서 개최된 한국동물자원과학회(회장 배인휴, 순천대 교수) 2015년도 종합심포지엄사진에서 경남과학기술대 김태완 교수는 국내 양돈의 6차산업화 사례를 통해 본 발전방안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제안했다. 동물자원과학회 학술발표회도 겸한 이날 행사에서 김태완 교수는 현재 돼지고기 생산지역과 소비지역이 다르기 때문에 판매량 증대에는 한계가 있고 생산자 중심으로 소비자가 요구하는 다양한 가공품 생산이 어렵다고 분석했다. 이를 위해 대량 소비지역 중심으로 유통판매장을 설치할 필요가 있고, 육가공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기호도와 수요가 시시각각으로 변하고 있고
유승우 의원 주최 ‘FMD백신 정책 실효성 제고 토론회’백신 2회 접종 필요성 공감상시 모니터링 체계 구축항원뱅크 운영 필요성 제기小농가 공수의 활용 제안도이날 토론회에서 주제발표한 이중복 건국대 수의과대학 교수는 “중국 등 주변국 FMD 여건을 봤을 때 백신정책은 불가피하다”고 전했다.이 교수는 “백신 효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백신주 선발을 위해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신규 발생한 바이러스와 매칭률을 지속 검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항원 선택과 관련해서는 “현재 발생하고 있는 O형 단가 백신을 쓰되, A형과 Asia1형은 비상시에 대비해 항원뱅크해야 한다”고 말했다.최성현 한돈협회 상무는 “비용을 감안해 O형 단가백신을 적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발생지역에는 한시적으로나마 2회 접종 프로그램으로 다시 돌려야
박성재 원장(소번식·경영 아카데미)한우 송아지 값의 상승 기류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송아지 생산의 큰 축을 담당해왔던 소규모 번식 한우농가의 과도한 휴·폐업 추세가 이어져 왔기 때문이다.그러나 관련 당국은 번식기반이 무너졌다는 현장의 느낌을 모르는 것 같아 안타깝기만 하다. ‘번식전문 농가’ 육성과 함께 번식 효율 제고를 위한 지원을 통해 적정두수의 송아지 생산과 이를 토대로 한우의 적정두수를 유지할수 있는 대책이 시급하다. 소의 번식주기가 1년이 기본인 만큼 장기적인 시각에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 사육기반이 튼실해야 마음 편하게 맛있는 한우고기를 먹을 수 있기에 국민도 행복해 지는 것이다.
축산후계농 종합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농협축산경제는 지난달 27일 농협본관에서 축산경제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계농 종합지원센터 현판식을 가졌다. 지원센터는 상담체계를 구축하고 후계축산인들에게 관련정보를 제공하면서 젊은이가 찾아오는 축산사업을 뒷받침하게 된다. 오른쪽부터 남인식 상무, 이제만 이사(대충양돈축협장), 안명수 이사(광주광역시축협장), 이기수 농협축산경제 대표, 이상문 이사(의성축협장), 이종율 축산발전협의회장(속초양양축협장), 김자혜 이사(소시모 회장), 김태환 상무, 최도환 건국대 동물자원학과 학회장.
한우업계 ‘김영란법’ 합리적 시행령 적극 호소추석명절엔 소갈비와 쇠고기 등의 소비량이 평상시와 비교해서 큰 폭으로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추석 명절은 평상시와 비교해 농축산물의 소비량이 큰 폭으로 변동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추석 성수품 소비량을 평상시와 비교(가구당 구매금액 기준)하면 배(9.5배), 소갈비(5.1배), 사과(2.5배), 쇠고기(1.4배)의 소비가 증가했으나, 오렌지(-0.6배), 토마토(-0.6배), 파인애플(-0.3배), 바나나(-0.2배) 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농식품부는 이러한 추석 성수품 소비특성과 금년 농축산물 수급 전망을 고려, 안정적 추석 성수품 수급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달 28일 이준원 식품산업정책실장 주재로 수급점검회의를 개최했다.이번 수급점검회의에서는 추석 전후 농축산물 수급전망을 토대로 aT(비축 농
축산업계 “선진국 사례 적극 감안돼야”우리보다 경제수준이 높을 뿐 만 아니라, 개인적 삶의 질이 철저히 보호되고 있는 유럽.이들 유럽국가 대부분은 악취 정도에 따라 가축사육규제를 탄력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축산 관련 시설이라면 악취 여부에 관계없이 획일적인 규제가 적용되고 있는 우리와는 대조를 보이는 것이어서 의미가 큰 사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2세 한돈인 세미나 참석을 위해 최근 한국을 찾은 네덜란드의 양돈 2세 Han van kilsdonk씨에 따르면 네덜란드 역시 가축사육시설에 대해서는 거리제한 방법으로 규제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환경규제에 대한 접근 방법은 우리와는 사뭇 달랐다.네덜란드의 경우 도시지역으로부터 사육규모에 따라 거리별 사육제한이 이뤄지고 있다.지방조례를 통해 대부분 ‘민가’를 기준으로 사
생산자와 소비자가 어우러진 축산물 축제 한마당이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KINTEX) 제1전시관(1홀)에서 펼쳐진다. ‘희망과 꿈을 주는 미래축산·선진축산’을 주제로 열리는 2015년 대한민국 축산물 브랜드 페스티벌의 슬로건은 ‘안전하고 맛있는 브랜드 축산물, 행복한 소비자’이다. 페스티벌에는 전국 최고의 브랜드 축산물이 출품돼 소비자들에게 우수성을 마음껏 알리게 된다. 행사기간 중에는 한우, 한돈, 닭, 계란 등 각 축종을 대표하는 70여개 경영체가 자신만의 노하우로 생산한 축산물을 전시하고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3일 개막식에선 농림축산식품부가 개최한 전국 축산물브랜드경진대회 입상 경영체에 대한 시상식이 열린다. 3일 동안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으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축산물 브랜드 페스티벌 현장을 미리가 보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과 단국대학교(총장 장호성)는 지난 21일 단국대학교(천안캠퍼스)에서 ‘농·생명바이오 기술사업화 포럼’ 발대식사진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국내 농·생명바이오분야 기업체 30여 곳이 단국대의 공동연구 참여 등 연구인프라 활용과 재단의 기술이전·사업화 연계지원 참여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다.농·생명바이오 산학연 협력 플랫폼’은 양 기관이 보유한 인프라를 적극 농산업체에게 제공함으로서 실질적인 기술사업화로 업체의 매출 증대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영세한 농산업체가 대학이 보유한 연구과제에 공동 참여함으로서 연구 인력과 시설 등을 이용하게 됨으로서 기술제품화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게 되었으며, 제품화에 필요한 자금은 재단이 제공하는 사업화 지원사업, 기술평가를 통한 투·융
결식아동·독거노인에 우리 축산물 후원키로추석 명절에만 1억원 상당 ‘희망선물세트’ 지원농협목우촌이 나눔축산운동본부와 함께 통 큰 나눔을 실천한다.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이기수·이병규)와 농협목우촌(사장 성병덕)은 지난 21일 서울시청 공용회의실에서 서울시(시장 박원순),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황용규)와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자리에는 서울시 남원준 복지본부장과 황용규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 성병덕 농협목우촌 사장, 고오용 나눔축산운동본부 사무총장이 참석했다.농협목우촌과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지역 소외계층 어린이들과 어르신들을 위해 목우촌의 신선하고 안전한 축산물을 지원한다. 또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임직원들의 봉사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기로 했다.농협목우촌과 나눔축
(사)한국녹용학회가 ‘한국녹용학회지’를 발간했다. 한국녹용학회(회장 전병태)는 지난 22일 ‘한국녹용학회지’를 발간했다고 밝히면서, 한국녹용학회지는 국내 유일한 녹용연구 전문지로서 녹용에 대한 성분이나 효과를 시험하고 검증함은 물론 최근까지 산업동향 및 현안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시장이나 소비자에게 알리는 녹용연구의 길라잡이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전병태 학회장은 “이번 학회지에 게재된 ‘녹용산업의 현황과 정책과제’라는 주제로 녹용산업의 발전에 관한 연구는 물론 ‘녹육에 대한 이용방안’, 녹용의 추출물로부터 첨가제 개발, 각종 항산화 활성에 대한 연구들이 녹용산업의 발전과 녹용소비의 대중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최근 정부가 발표한 녹용의 소비활성화를 위한 녹용이나 로열젤리 등에 붙는 개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21일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검색을 강화하기 위해 임상증상 홍보 리플릿을 제작해 배포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제작한 리후렛에는 질병 개요, 전파경로, 예방을 위한 조치 및 주요 임상증상 사진 등 현장에서 유용한 정보가 수록되어 의심축의 조기신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주요 임상증상 사진은 세계동물보건기구(OIE)가 출판한 ‘국가간 전파되는 동물질병 증상 소개 컬러사진 책자’에 실린 사진으로 OIE의 허가를 받아 사용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해외전염병과 관계자는 “리플릿 파일을 홈페이지에도 게시하여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기술잡지 게재 등 노력을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청정국 지위를 유지하고 국내유입방지에 앞장 서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