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업인, 변동금리 1.8%·고정금리 2.5% 수준 농가 금융부담 경감효과…기존 대출자도 동일혜택이달 1일부터 농어업 정책자금 대출금리가 대폭 인하돼 시행됐다.농림축산식품부, 기획재정부, 해양수산부는 지난달 23일 당정협의에서 논의된 결과를 반영해 농어업 정책자금 대출금리를 이달 1일부터 인하해 적용한다고 밝혔다.이번 대출금리 인하는 농어업 정책자금 36개(농업부문 27, 어업부문 9)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신규 대출 뿐만 아니라 기존 대출을 받은 농어업인 등 약 40만2천명도(농업인 36만7천명, 어업인 3만5천명)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또한 농어업인의 선택을 통해 고정금리 또는 변동금리 적용이 가능토록 36개 자금에 대해 변동금리 제도를 도입해 시장금리 인하에 따른 혜택이 농어업인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고정금리 대출의 금리인하는 이달 1일부
농협 계통 판매장 통해전국적 할인행사 전개수도권 공판장 물량확대도매가격 안정화 유도“한우산업의 장기적인 안정화를 위해선 한우고기 소비층 이탈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한우소비기반을 지속적으로 유지, 확대하고 수입육 시장이 커지는 것을 막아내야 한다.”이기수 농협축산경제 대표는 지난 3일 전문언론 기자간담회에서 농협이 강구하고 있는 한우산업 안정화대책을 밝혔다.농협축산경제는 세 가지 틀로 한우산업 안정화대책을 진행한다. “우선 한우고기 소비자 가격을 내리는 전국 단위의 할인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17일부터 9월 3일까지 18일 동안 축협을 포함해 전국의 농협계통 축산물판매장 300개소에서 등심과 안심, 채끝 등 구이용부위 가격을 20~3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9월 4일부터 23일 동안에는 역시 300개 매장에서 한우고기 추석선물세
경기·경북·제주에 말 개량기관 신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9일 가축개량 및 종축관련 규정 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의견 수렴에 들어갔다. 농축산부가 행정예고에 들어간 개정안은 다음과 같다.◆‘가축개량총괄기관·가축개량기관 지정’ 개정 고시안개정이유는 도 축산관련 연구기관을 말 개량기관에 추가, 말 종축의 체계적인 개량과 효율성을 제고하고, 존속기한(재검토기한) 도래에 따라 존속기한(3년)을 재설정하기 위함이다.주요 개정내용은, 최근의 말산업 육성정책, 승마산업 발전 등을 고려, 말 번식사업 등을 실시하고, 개량기관 지정요건에 적합한 도 축산관련 연구기관(경기도, 경북도, 제주도)을 말 개량기관에 추가했다.재검토한의 설정은 ‘행정규칙 재검토기한 운영방식 개선’ 방식에 따라 ‘특정일자 방식에서 일정시점을 기준’으로 개정토록 했
GSJ “가임암소 부족해 생산두수 늘어나기 어렵다”“7월 도매가 1kg당 1만7천원…2011년 FMD 이후 최고”한우사육두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한우고기 가격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민간 농업전문 연구기관 GSJ 김명환 농정전략연구원장은 지난달 30일 한우동향 제54호를 통해 이와 같이 밝혔다.김명환 원장은 “2015년 6월 현재 한우 총 사육두수는 1년 전에 비해 4.8%가 감소한 265만 마리로 2012년 말 이후의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사육두수 감소로 인한 도축물량 부족으로 한우 1kg당 도매시장 평균값은 6월 1만5천800원, 7월 1만7천원을 기록하며 지난 2011년 FMD 사태 이후 최고치를 연이어 갱신했다”고 설명했다.특히 “6월말 현재 2세 이상 된 수소 사육두수가 전년보다 14.8%나 적은데다 1~2세 수소 사육두수도 11.5%가 적은 것으로 나타나고
유완식 조합장 초청 한우 사양관리 교육구미시 농업기술센터·구미칠곡축협 공동구미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해근)와 구미칠곡축협(조합장 김영호)은 지난달 29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관내 한우사육농가 200여명을 대상으로 한우사양관리 기술교육사진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에 한우개량과 고급육 생산 현장 전문가 초청 교육 강사로 초빙된 유완식 고양축협장은 ‘제 12회 한우능력평가’에서 대통령상을 받고, 또 ‘2013년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대상을 받아 한우 고급육 생산의 1인자로 떠오른 한우농가다.유완식 조합장은 “최고의 한우를 만들어 한우시장에서 살아남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개체별 정확한 기록 관리가 필요하다. 눈앞의 이익만 우선시 하지 말고 개량으로 원하는 성적이 나올 수 있는 부가가치가 높은 한우를 생산해야 한다”며 남들과 차
무진장축협(조합장 송제근)은 지난달 29일 무진장축협 본점 2층 회의실에서 진안군 한우농가 120여명 대상으로 ‘한우 생산성 향상 전문기술교육’사진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진안군, 전국한우협회 진안군지부와 합동 교육으로 씨앤씨 대표 이은대 박사, 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 박일진 사무국장, 진안군 축산진흥담당 장현우 계장을 강사로 초청해 교육을 진행 했으며 한우 고급육 사양관리 기술교육으로 무진장축협 TMR설명 및 고급육 사양기술, 무허가 축사 양성교육, 방역관련 교육을 진행 했으며 참석한 축산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이날 교육에 앞서 송제근 조합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사료비 상승과 한우고기 가격의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에서 TMR사료 이용으로 고급육 생산 및 생산비 절감과 함께 품질 고급화로 한우산업의 위기 극복
전남친환경한우산학연협력단곰팡이 독소관리 국제심포지엄전남친환경한우산학연협력단(단장 이상석 교수·순천대 동물자원과학과)은 지난달 22일 순천대학교 70주년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전남 지역 한우농가 및 후계농가 등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료 곰팡이 독소 오염방지와 효율적 사용을 위한 심포지엄’사진을 개최했다.최근 전 세계 농작물의 25%가 곰팡이 독소에 노출돼 있고 축산분야는 사료의 곰팡이독소 오염으로 인한 경제적 피해가 해마다 수백만 달러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곰팡이독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산업계 전문가 및 한우사육농가들이 사료 내 곰팡이 관리 요령과 저감 기술의 현장 적용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주)올텍코리아 존 켐벨 박사의 ‘사료의 곰팡이독소 예방적 저감전략’,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축산물 수입개방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청정지역 유지와 한우 고급육을 생산하기 위한 연찬교육사진을 지난달 22일 도 농업기술원 생명농업관에 실시했다.이 자리에는 한우고급육생산연구회(회장 노기택, 충주) 회원을 비롯한 관계기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사육 농가들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집중교육이 진행됐다.먼저 특강에 나선 도 농업기술원 차선세 원장은 고소득을 올리기 위한 고급육 생산방안과 출하전략에 대해 강의했다. 또한 FMD 등 가축질병 청정지역 유지를 위한 실천방안과 고급육 생산을 위한 발전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토론을 벌였다.충북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안종현 담당지도사는 “축산업 허가제 도입 등 선진화 추진 정책에 맞는 시책과 시범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원하고, 우수기
축산물품질평가원 전북지원(지원장 황도연)은 지난달 23일 남원축협 회의실에서 한우 거세 등급판정 결과 분석을 통해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했다.이날 컨설팅은 지난해와 올해 남원지역 출하 한우에 대한 등급판정 결과 분석을 통해 강점과 약점, 개선방안 제시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이후 진행된 간담회에서 남원축협 관계자는 “우리지역 출하 한우 등급판정결과 분석을 통해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공유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향후에도 고급육 생산을 위한 지속적인 협조를 요청했다.황도연 지원장은 “전라북도 한우 품질 고급화 및 생산비 절감을 위해 지역축협 등 생산자를 대상으로 등급판정 결과 분석자료를 바탕으로 고급육 생산 컨설팅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해축협(조합장 김종석)은 지난달 27일 경남농협 회의실에서 산동농협(조합장 도성태)과 ‘상호금융 the 동행’ 협약을 체결하고 협동조합 간 협동의 실천으로 상생의 고리를 이었다.경남농협이 앞장서 조합 간 연결 고리를 이어주고 있는 ‘the 동행’은 자산 건전성과 사업실적이 우수한 도시형 조합이 경영여건이 어려운 농촌형 조합의 사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동반성장을 위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한 취지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김해축협은 산동농협 측에게 다양한 경영노하우를 전수해 자립기반을 다지게 하고 이에 걸맞은 지원활동으로 사업 활성화의 불씨를 지필 예정이다. 특히, 산동농협은 김해축협의 상호금융 업무추진·관리 등의 효율적인 시스템과 여신심사기법을 전수받아 수익성 및 자산 건전성을 제고하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강원도 한우농가들이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한우국밥을 대접했다. 한우협회 강원도지회(지회장 박영철)는 지난달 27일 강원도 사회복지협의회와 28일에는 춘천 시립복지원과 함께 관내 독거노인 및 어르신 1천500여명에게 600만원 상당의 한우국밥 나눔행사사진를 전개했다. 박영철 도지회장은 이번 나눔행사를 통해 “미약하나마 한우농가의 온정을 담아 차상위계층 어르신들께 한우국밥을 대접할 수 있어 보람되다”며 “축산여건이 매우 어려운 가운데서도 한우인은 이웃을 돌아보고 지역사회에 공헌을 할 수 있는 일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더욱 폭 넓은 나눔활동으로 지역사회와 호흡하고 미래 주역인 청소년을 비롯해 소비자들에게 우리 한우의 우수성과 참 맛을 알리는 일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위성환 과장, 수출촉진협의회서 환경변화 따른 대응 주문중국 등 원료업체가 완제품 수출…가격경쟁력 한계 지적도품질 경쟁력으로 승부해야…RD 뒷받침 필요성 강조동물약품 수출성장을 이어가려면 항생제 대체물질, 면역증강제 등 새 수출전략 상품 발굴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직무대리 노수현)는 지난달 28일 안양 소재 본부 대강당에서 ‘2015 상반기 동물약품 수출촉진협의회’사진를 열고, 동물약품 수출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이날 협의회에서 위성환 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장은 “동물약품 원료를 공급하고 있는 중국, 인도 등이 직접 완제품 수출에 나서고 있다. 가격경쟁으로 이들 후발주자를 이겨내기 힘겹다”고 진단했다.그는 특히 세계동물약품 시장이 항생제를 점점 멀리하고 있다는 것에 주목하고, 항생제 대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