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 경기, 강원영서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중부지방은 장마철임에도 불구하고 비가 오지 않는 마른 장마가 지속되고 있다. 이와 관련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근수)는 지난 22일 여름철 건강 관리를 위한 보양식인 한우 뼈 국물요리를 소개했다.◆사골국한우자조금은 “사골국과 설렁탕을 착각하는 사람이 많다”고 설명했다.눈으로는 분간이 어려울 수 있지만 만들어 내는 법에 대해 차이가 있다는 것이 한우자조금의 설명이다.한우자조금에 따르면 한우사골국은 말 그대로 소의 뼈인 사골을 푹 우려낸 국물이다. 특히 뽀얗고 하얀 국물만 있을 뿐, 그 외의 어떤 건더기도 들어있지 않은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한우사골은 단면에 붉은 색 얼룩이 선명하고 연골부분이 많이 남아있으며, 골간 단면에는 뼈와 골수사
일반 소에 비해 경락가격 6.7~10.8%↑1등급 이상 출현율도 최고 16.8% 높아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장에서 생산된 소가 일반농장의 소 보다 경락가격은 6.7%~10.8% 높고, 1등급 이상 출현율도 최고 16.8%까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농협중앙회 축산자원국(국장 신동렬)은 최근 농협축산경제가 운영하는 4개 공판장(부천 음성 나주 고령)에서 2014년 상장 경매된 소 중 일반농장과 친환경인증농장을 구분해 평균 경락가격과 등급출현율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부천축산물공판장의 경우 친환경/HACCP 인증을 받은 소가 일반 소보다 경락가격이 9.1% 높았다.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6.7%, 고령축산물공판장에선 10.8% 높았으며, 나주축산물공판장에서도 6.7% 높았다.1등급 이상 출현율의 경우 부천축산물공판장에선 친환경/HACCP 인증 소가 일반 소에 비해13.4% 높았다.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선 10.4%,
유료부스만 229개업체 780개…전차대회 보다 16%↑글로벌 제약업체 적극 참여·업종 다양화 주요인2015 한국국제축산박람회가 50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9월 9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대구 EXCO에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역대 최대규모로 치러지게 됐다.한국국제축산박람회 추진위원회(위원장 이병규·대한한돈협회장, 이하 박람회 추진위)는 8일 서울 aT센터에서 참가업체 설명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추진위에 따르면 박람회 출품 접수결과 지난 16일 현재 229개업체에서 780개의 유료부스를 신청, 이미 유치 목표치를 넘어섰다.196개업체 734개부스가 출품됐던 지난 2013년 박람회 보다 16%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규모다. 이같은 추세는 그동안 참가실적이 저조했던 글로벌 제약업체들의 출품이 대거 이뤄지는데다 신규업체 증가와 함께 기자재, 사료, 약품, 금융 등 업종도
한국사료협회(회장 이양희)도 국내산 축산물을 부정청탁 및 금품에서 제외시키는데 축산단체와 의견을 같이하기로 했다.사료협회는 축산농가가 없으면 사료도 존재할 수 없다는 절박함과 한 배를 탄 공동운명체인 만큼 앞으로 관계요로에 국내산 축산물을 금품 수수 대상에서 제외시킬 수 있도록 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방침이다.한편 국민권익위원회에서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소위 김영란법) 제정에 따른 시행령 및 시행규칙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관련업계의 의견을 충분히 듣겠다고 하고 있지만 허용가액을 5만원으로 제시한 이상 이를 수정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에 대해 축산업계는 생존권에 달린 문제로 인식하고, 축산업계의 요구가 관철될 수 있도록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식육가공품에 대한 열처리가 멸균·살균과 동등한 수준인지 평가하는 방법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식육가공품의 멸·살균 열처리 동등성 인정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홈페이지에 게재했다.이번 가이드라인은 동등성을 평가하는 방법을 제시해 식육가공품을 제조 또는 수입하는 영업자들이 해당 제품의 열처리가 멸균·살균과 동등한 수준인지 과학적이고 합리적으로 판단하는데 도움을 주려는 의도로 마련됐다.아울러 다양한 식육가공품 개발에도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가이드라인에서는 동등성 평가 방법으로 동등성 조건표를 이용하는 방법과 동등성 평가 프로그램(Lethality V1.0)을 이용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이중 조건표는 멸균 조건과 동등한 효과가 있는 가열 온도와 시간, 살균 조건과 동등한 효과가 있는 가열 온
사료 분석 정확성 국제적 공인최첨단 설비·시스템 운영 차별화‘사료를 먹는 식품처럼’ 슬로건철벽 위생안전·품질 관리 주도천하제일사료(사장 윤하운)는 사료 품질관리면에서도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사료를 먹는 식품처럼’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생산, 공급한다는 슬로건을 내걸은 걸 보아도 천하제일사료가 지향하는 바를 알 수 있게 한다. 그러면 천하제일사료의 기술연구소 화학실험실에서는 어떤 일을 하고 있을까. 천하제일사료를 비롯해 하림 계열사 제품의 화학적 품질 관리를 총괄하고 있는 이재구 화학실험실장인물사진을 통해 기술연구소의 역할과 기능 등에 대해 들어본다.-기술연구소 화학실험실은 언제 설립되었으며 어떤 연구와 지원을 하나제일사료 기술연구소 화학실험실은 일반조성분, 무기성분, 유해물질, 비타민
기존 방식보다 7배 이상 생산효율 향상국립 경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축산생명학과 공일근 교수사진가 지난 15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제18회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공일근 교수는 초음파 기구를 이용하여 살아 있는 소의 난소에서 미성숙 난자를 직접 채취하는 ‘OPU 방식’(Ovum Pick-Up)을 최초로 개발해 우수 한우 수정란의 대량생산 체계를 구축했다. 이는 기존 과배란 처리(1마리당 연간 20개)에 의한 것보다 획기적인 생산기술(1마리당 4개월에 50개)로서 7배 이상 수정란 생산효율을 향상시킨 것이다. 이 기술 개발로 체외수정을 통해 수정란을 생산해 대리모에 이식함으로써 체중과 육질이 우수한 고능력 송아지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기존에는 한 마리당 4개월에 6.6개의 수정란을 확보해 연간 3.3마리의
“농장 성공을 위한 최고 품질 사료 제공” 사람이나 가축이나 여름은 여간 견디기 어려운게 아니다. 특히 가축에겐 더 그렇다. 오죽하면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을 할까. 건강하게 여름을 잘 나야만 생산성도 저하되지 않으면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에 대한사료(대표이사 이상민)는 여름철 고온으로 인한 사료섭취량 감소로 발생하는 생산성 저하 방지를 목표로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사진에 나섰다.‘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은 다양한 측면에서 시행된다. 사료적 측면에서는 고온스트레스로 인한 섭취량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신선한 재료와 다양한 사료첨가제를 사용하여 가축의 입맛을 돋워 ‘원기회복’을 시키는 것이다. 대한사료 양계제품은 사료섭취량 감소와 생산효율 개선을 위해 에너지와 아미노산 함량을 높이고, 고온스트레스의 최
한국종축개량협회는 최근 수정란이식증명서를 실시간으로 발급할 수 있는 한우 수정란이식증명서 발급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했다.종개협은 이를 통해 생산되는 모든 수정란에 대한 정보를 DB화하고 누적된 정보를 바탕으로 개량컨설팅을 실시해 우량 송아지 생산을 통한 고급육 생산을 유도하여 농가소득을 올리는데 기여할 예정이다.이 프로그램은 공란우별 란의 생산량과 이식량·수태율 등 수정란의 정보와 다양한 개량정보가 DB로 구축된다.이렇게 구축된 자료를 바탕으로 종개협은 수정란에 대한 지도와 관리를 통해 무분별한 란 채취는 지양한다는 방침이다.한편 이식증명서 발급프로그램은 인터넷 방식으로 개발되어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곳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접근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축산물품질평가원 강원지원(지원장 강태종)은 지난 17일 소비자시민모임 원주지부(대표 김수경)회원 50명을 대상으로 한우고기 우수성 홍보행사를 개최했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축평원 강원지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식육 소비의 주체인 주부를 대상으로 축산물이력제와 더불어 한우고기 우수성과 안전성에 대한 교육 및 시식행사사진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돼지고기이력제의 도입 목적과 기대효과, 한우고기의 등급에 따른 식육의 올바른 선택과 소비 방법, 다양한 요리방법 등에 대한 홍보·교육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한편, 지난 16일에는 한국소비자연합 강릉지회 회원을 대상으로 한우고기 우수성 홍보행사를 가진 바 있다.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최근 사내 유니폼 214벌을 비영리 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 강동고덕점에 기부하는 행사사진를 진행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선진은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암사재활원 놀이활동, 지적장애인과 함께 걷기 등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이번 유니폼 기부 역시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과 자원 재활용을 실천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 기부된 유니폼은 향후 국내 소외계층 및 지역 주민들에게 기증될 예정이다.선진 문화안전관리팀 이규복 팀장은 “나눔과 재활용의 의미를 되새기고, 단순히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이 아닌 사회에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개발하여 선진과 사회가 함께 발전하고 성장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선진
“긴장을 늦추면 언제든지 궤도를 이탈 할 수 있고 다시 정상궤도에 올리기 위해서는 더욱 많은 힘을 필요로 하게 됩니다. 항상 긴장하고 준비하고 변화에 대응하는 자세로 업무에 임해야 합니다.”지난 2012년 10월 부임해 지리산 순한한우를 이끌어오면서 경영을 정상궤도에 올려 놓은 엄기대 대표사진는 “자만하지 않고 겸손하고 꾸준한 자세로 업무를 추진해 참여농가의 소득증대는 물론 지리산 순한한우 명품화와 지역 한우산업발전에 밀알이 되겠다는 각오로 전 직원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별도 분리되어 운영해왔던 지리산 순한한우 TMR사료공장을 법인으로 흡수 합병해 통합 운영하게 됨으로써 그동안 유통에만 전념해왔는데 이제 사료 생산 공급까지 사업 영역이 확대 되었습니다” 엄 대표는 “사료공급, 유통, 한우전문식당 운영, 자체 한우 가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