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정책의 핵심 아이콘으로 ICT융복합기술이 부상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해말 농업계와 가진 간담회를 통해 지금이 우리 농축산업을 미래성장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골든타임이라며 이를위해 ICT융복합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팜 구현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민간차원에서 산발적으로 시도돼온 ICT융복합 축산을 정부 주도하에 육성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시한번 확인한 것이다.각종시설 원격으로 제어…최적 사육환경 제공농장 빅데이터 토대 국가 단위 질병관리도 가능정부, 과학농정 큰 그림…저변화에 두팔 걷어이해부족 큰 걸림돌…소프트웨어 개발도 시급ICT 축산 로드맵 수립…과감한 정책지원 필요#보다 나은 미래 보장ICT란 ‘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 의 약자로 '정보통신기술'을 의미한다. 표현만 보면 IT라는 큰 개념에 포함될
홍재경 지회장(한우협회 서울인천경기도지회)한우고기는 명절 이면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 손꼽히고 있다. 때문에 한우고기 최대 성수기는 설과 추석 명절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그런데 김영란법 시행을 앞두고 한우고기 소비 위축이 우려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음식물 제공도 제한될 것으로 보여 한우고기의 식당 소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FTA로 인해 쇠고기 시장이 완전 개방된 상황에서 과도하게 제한할 경우 상대적으로 비싼 한우고기 소비가 값싼 수입육으로 넘어갈 수밖에 없을 것이다.정부는 FTA 체결시마다 대책을 내놓고는 있지만 정작 김영란법으로 인해 한우고기 소비가 위축될 경우 한우산업의 피해는 FTA보다 더 클수도 있을 것에 대한 대책은 없다.한우고기 소비기반을 위축시키지 않은 범위 내에서 현실적인 금액설정이 중요하며 국내산 농축산
돼지고기 할인행사를 통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규)의 ‘한돈가격 안정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가 지난 15일 한돈판매인증점인 하남돼지집 논현직영점에서 열렸다. ‘건강은 올리고, 가격은 내리고’ 를 슬로건으로 16일부터 본격화된 이번 프로젝트에는 전국의 한돈인증 음식점과 식당, 농협유통 하나로마트가 참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이동필 장관을 비롯해 생산자 및 소비자단체 대표, 한돈인증점협의체 대표가 참석했다. 왼쪽부터 이병규 위원장, 이동필 장관, 농협 축산경제 이기수 대표, 한국소비생활연구원 김연화 원장, 한돈인증점 협의체 박병국 회장, 하남돼지집 장보환 대표)가 한돈을 들고 포즈를 취했다.
농장 규모·형태별 표준모델 부재…적용 속도 더뎌화훼·과수원예 분야와 동일시각 접근 ‘한계’ 우려전문가들 “축산만의 차별화된 육성 정책이 관건”ICT 융복합 축산의 저변화를 위해서는 산업 특성을 감안한 정부 차원의 로드맵 구축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는 지적이다.관련업계에 따르면 빠른 확산이 예상됐던 ICT 융복합 기술의 축산 적용속도는 당초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지난해부터 양돈분야를 시작으로 정부의 스마트팜 지원사업이 이뤄지면서 양축현장의 관심이 높아지기도 했지만 이마저 중도포기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에 대해 ICT 융복합 기술에 대한 양축현장의 이해 부족이 가장 큰 원인이라는데는 전반적으로 이의가 없다.그러나 깊숙이 들여다보면 사정은 복합해 진다.ICT 융복합 기술은 단순히 하드웨어 설치만으로 끝나
국토부에 이행 강제금 경감 조속한 추진 건의환경부엔 사육제한 완화율 구체적 명시 요구친환경축산조합장협의회(회장 강병무·남원축협장)가 정부에 무허가 축사 개선대책 세부실시 요령 이행을 촉구하며 건의사항을 관련부처에 전달했다.친환경축산조합장협의회는 지난 11일 대전 유성에서 운영위원회를 갖고 축산농가들이 처해 있는 현실을 고려해 실질적인 무허가 축사 개선대책이 중요하다며 세부실시 요령수립을 촉구했다. 친환경축산조합장협의회는 이날 운영위원회에서 채택된 대정부 건의사항에 대한 관련부처의 전향적인 자세를 이끌어내 조속한 시일 내에 실질적인 무허가 축사 개선대책이 시행될 수 있도록 농정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조합장들은 국토교통부에 무허가 축사 개선대책 합의사항을 즉각 시행할 것을 요구키로 했다. 축사 간 연결 및
(사)나눔축산운동본부(공동대표 이기수·이병규)가 이번엔 가뭄피해 현장을 찾았다. 지난 18일 강릉시청을 방문, 장기적인 가뭄으로 극심한 피해를 겪고 있는 강원 영동 지역농가에게 지원될 1천만원 상당의 가뭄방제물품을 전달한 것이다.방재물품들은 ㈜농협사료가 가뭄 피해로 고통 받고 있는 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써달라며 나눔축산운동본부에 기부한 것으로 마련됐다.이기수 상임공동대표는 이와관련 “이번 가뭄피해로 전국 각지의 농가 피해가 상당하다”면서 “누구보다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농가들에게 방재 물품이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범축산업계의 사회공헌운동체인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전국 9개 도지부를 중심으로 가뭄추이를 지켜보면서 필요시 성금이나 물품 등을 지속적으로 후원해 나간다는 계
농림축산식품부는 가뭄이 확산되어 저수율이 낮은 저수지의 준설에 필요한 예산 20억원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추가로 지원하는 예산은 지난 12일 긴급지원(16개소 30억원) 이후, 계속해서 가뭄이 지속되고 저수율이 낮아져 퇴적량이 많은 저수지를 대상으로 준설을 실시, 저수 용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이번 준설을 통해 12개 저수지에서 약 20여만톤의 퇴적된 토사를 준설하여 추가로 용수를 확보함으로써 가뭄시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한편, 농축산부 관계자는 저수지 준설은 저수율이 낮은 시기에 시행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고, 저수용량 확대를 통한 항구적인 가뭄대책이라고 말하면서 앞으로 가뭄이 지속될 것을 대비하여 부족한 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지자체 및 농어촌공사 등 농업관련
FTA 대응 경쟁력 확보함양군이 축산분야 1천억원 소득 달성을 통한 자립형 축산 기반 조성에 두 팔을 걷어 붙였다. 함양군은 FTA 확대에 따른 수입 축산물과의 경쟁이 날로 심화함에 따라 함양축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행정력을 집중, 향후 5년 내 축산분야 1천억원의 소득 달성을 견인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지난 12일 이에 따른 축종별 지원전략을 밝혔다.군에 따르면 현재 군에는 1천238농가가 한·육우, 젖소, 돼지, 오리, 사슴 등 총 9개 축종에 종사하고 있으며 가구당 연평균 6천600만원, 총 82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이에 군은 각종 국·도비와 공모사업을 통해 재원을 확보해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총 228억여원을 들여 시스템 및 체질을 개선, 올해 840억(누계), 2016년 860억 등 연차적으로 소득을 올려 2020년에는 1천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한·육우분야는 호
양질 조사료·생균제 공급사업 등 농가 고품질화·생산비 절감 기여 회비 중심 지부 운영구조 탈피빠른 도시화와 산업화로 인해 갈수록 어려워지는 여건 속에도 끈끈한 결속력을 바탕으로 모범적인 경제사업을 펼쳐 주목받는 단체가 있다. 화제의 단체는 전국한우협회 김해시지부(지부장 하봉호)이다. 한우협회 김해시지부의 회원수는 현재 422명. 지역 지부 치고는 적지 않은 회원들이 모여 스스로의 권익을 지켜 나가고 있다. 김해시지부는 생균제, 왕겨 공급사업을 비롯해 조사료 공급, 고급육 생산 및 가축질병 교육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한 양축활동에 꼭 필요한 사업을 전개해 농가들의 만족도를 높여나가고 있다. 2010년 당시 2억원의 보조를 포함해 4억4천만원의 자금이 투입돼 건립된 생균제 공장은 합리적인 가격에 악취 및 해충의 감소효과, 육질·육색 개선 등 실효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양영복 의원(무안1·사진)이 한우 사육농가들이 FTA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사양관리 최적화를 통해 생산성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최첨단 전산관리시스템 구축사업 예산 2억5천7백만원(도비)을 확보했다.한우농가 최첨단 전산관리시스템 구축사업(한우 ICT 융복합사업)은 올해 처음 추진되는 사업이며 축사 내 터치형 스크린 및 테블릿 PC를 활용해 한우 개체별로 총체적인 사양관리를 과학적으로 설계 이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 공급사업으로 친환경축산물인증 및 HACCP 지정 등 선도농가 440여 농가에 우선 보급되고 총 사업비는 시군비와 자부담금 각각 5억1천4백만원씩을 포함해 12억8천5백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한우관리시스템은 전체 농장일지, 소독일지, 사료 입출 관리, 출하등급 정보관리, 가축의 행동이나 발정 같은 생체 정보는 물론
전남도는 FMD 재발생과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축산농가, 도축장, 사료공장의 FMD 예방접종 여부 및 소독 실시 등 현장 차단방역 실태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이는 FMD 방역기간이 장기화되고 있고 전남의 경우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어 축산 관계자들의 긴장감이 약화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또한 농가에서 여름철 돼지 생산성 저하 등을 이유로 백신 접종을 기피하는 등 차단방역을 소홀히 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도 한 이유다.이에 따라 전남도는 시군과 합동으로 22개 점검반을 편성해 지난 17일까지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앞으로는 위험요소에 대한 상시 방역체계 구축을 위해 매월 1회 이상 주기적으로 정기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현장 방역실태 점검은 축산농가에 대해서는 FMD 예방접종 여부, 소독 여부, 농장방문 차량에 대한 차단방역 실태 등을 중심으로 이루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충북도본부(본부장 조우영)는 지난 4월 충청북도의 FMD·AI 종식에 따른 상반기 방역활동 상황을 점검하고 하반기 방역활동 협의를 위해 방역본부운영협의회사진를 지난 15일 충북도본부 회의실에서 개최했다.이날 협의회에서 류만영 사무국장은 충북도본부의 올해 주요사업인 5대 질병 검사 시료채취 및 농장방역 실태점검, 초동방역팀 투입 활동상황, 축산물위생검사 지원사업, AI 예찰사업, 양축농가 위치정보 DB 구축사업, 전화예찰사업, 방역 및 위생직 인원 증원 등 충북도본부 운영상황을 상세히 설명했다.또한 협의회 위원들은 지난해 12월부터 강추위에도 방역본부 방역사가 방역 최일선인 농장에 초동방역팀 투입하는 등 방역활동 상황을 격려하고, 최근 AI 재발방지를 위해 전남 일부지역에서 조류인플루엔자의 발생상황을 우려하며 오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