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축산경제(대표 이기수)는 일선축협의 축산물 군납 책임자를 대상으로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책임생산감독자 교육을 실시했다.농협축산물위생교육원에서 진행된 교육에는 식육처리 기초, 돈육과 우육의 가공 실습, 도축검사, 축산물 위생 및 등급판정, 군납 축산물 품질보증방법 등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군납 책임자들은 교육 수료 후 해당 지역 군납 가공장에서 안전하고 위생적인 군 급식 축산물 생산을 위한 품질보증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농협은 2010년부터 군 급식 축산물을 생산부터 공급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고 관리하는 품질보증 책임생산제도를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다.현재 전국 36개 군납축협에서는 이번 교육을 수료한 13명을 포함해 수의사, 식육처리기사, 식육기술교육을 이수한 품질보증책임자 80여명이 군납 축산물의 안전한 공
낙농정책연구소 연구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한국낙농육우협회 낙농정책연구소(소장 조석진)는 지난 24일 홍영재장수청국장 회의실에서 제1차 연구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개최된 연구위원회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돼 향후 낙농정책연구소의 활동 및 정책개발 전반에 대한 자문기구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연구위원회에는 충남대 박종수 명예교수, 공주대 김선효 교수, 건국대 이홍구 교수, 한경대 장경만 교수, 영남대 장재봉 교수, 영남대 박재홍 교수, 건국대 정경수 교수, 강원대 라창식 교수, 경상대 전상곤 교수, 충남대 서성원 교수, 충남대 조재성 교수, 전남대 오세종 교수, 서울대 임정빈 교수, 상지대 이명규 교수, 건국대 김민경 교수, 농촌경제연구원 지인배 실장이 참여하고 있다.이날 연구위원들은 “축산, 낙농문제를 연구하는 학자가
설 명절 민족 대이동 기간 동안 방역당국과 농협축산경제를 비롯한 8개 축산관련단체는 귀성객과 귀경객을 대상으로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역과 전국 16개 대중교통 요충지에서 FMD와 AI 확산방지 국민행동요령을 알리는 캠페인을 전개했다.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이기수 농협축산경제대표, 권선택 대전시장, 축종별 생산자단체장들은 설 연휴 첫 날인 지난 18일 오전 10시 대전역에서 FMD·AI 국민행동요령과 축산물 안전성 홍보내용을 담은 전단지와 구운 계란을 나눠주며 캠페인을 펼쳤다.방역당국과 농협은 대전역, 서울역, 용산역, 광명역 등 주요 역사와 버스터미널, 공·항만 등 전국 17곳에서 동시에 전개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축산농가 및 철새도래지 방문자제, 방역 초소 통과 시 차량소독 철저 등을 당부했다.이기수 농협축산경제대표는 “FMD와 AI 조기
‘소는 누가 키우나.’뜬금없이 한동안 잊혀졌던 TV 개그프로의 유행어가 생각났다. 본지 지난 2월 24일자 일면에 게재된 ‘울산 축산농가가 가축사육 거리제한 조례 상정을 보류시켰다’는 기사를 보고서다. 그 기사의 내용인즉 울주군이 가축사육 거리 제한과 관련, 기존 환경부 권고안보다 많게는 5배, 적게는 2배 규제가 강화된 조례를 제정하려하자 울산광역시축산연합회(회장 윤주보)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는 것이다. 5가구 이상이 사는 주거지로부터 500m이내에는 한우와 젖소 사슴을, 1천m이내에는 돼지 닭 오리 등을 사육할 수 없도록 거리 제한을 두려했으니 축산인들의 반발은 당연한 것이었다.이 같은 축산인의 반발에 울주군의회는 일단 한 발 물러섰다. 강력한 가축 사육 거리 제한 조례는 상정이 보류됐다. 그러나 이것으로 상황이 종료된 것은 아니다. 말 그
실태점검 강화…위반시 과태료 처분농림축산식품부는 고병원성 AI, FMD 등 가축질병의 예방과 방역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축산업 허가대상 중 가축사육업 규모를 기존 전업규모이상 농가에서 이달 23일부터 준전업규모이상 농가까지 확대했다. 그동안 농축산부에서는 2010∼2011년 고병원성 AI, FMD 발생을 계기로 축산업 허가제를 2013년 2월 23일 종축업ㆍ부화업ㆍ정액등처리업과 대규모이상 가축사육업에 대해 우선 도입, 매년 허가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오고 있다. 이에 따라 23일부터는 축산업 허가대상이 가축사육업 준전업규모이상 농가까지 확대 시행되는데 준전업규모는 사육시설면적이 소 300㎡, 돼지 500㎡, 닭 950㎡, 오리 800㎡ 초과하는 농가가 해당되며, 2016년 2월부터는 허가대상이 소규모 농가(사육시설면적 50㎡초과)까지 지속적으로 확대될 계획이다.축산
설 연휴기간, 원유폐기 없이 무사히 넘어갔다.업계에서는 당초 잉여원유의 과다 발생으로 인해 저유능력이 한계에 도달했고, 설 연휴기간 유제품의 주문량이 떨어질 경우 원유대란 발생을 초래할 수도 있어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해 왔다.때문에 정부는 각 유업체들의 현 저유능력과 분유생산능력 등을 사전에 점검하면서 만약의 사태에 대비했고, 설 연휴기간 동안에도 낙농진흥회를 중심으로 한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운영했다.낙농진흥회 이동철 집유사업 팀장은 “두 차례의 사전 회의를 통해 유업체별 저유시설과 현 수급상황을 점검한 결과 설 연휴 잉여원유 처리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고, 사전에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다행스럽게도 각 유업체들이 노력한 결과 우려됐던 원유폐기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며 “설 당일과 설 이튿날 일부 집유주체
한국사료협회 신임 회장에 이양희 전 의원사진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한국사료협회는 지난 24일 정기총회를 열고, 임기 만료된 조남조 회장 후임으로 제32대 회장에 이양희 전 의원을 추대했다.사료협회는 그러나 역시 임기를 마친 김남훈 전무 후임으로는 선임절차가 아직 남아있어 당분간 전무이사 대행 체제로 유지하되, 선임이 완료되기에 앞서 홍순찬 이사를 전무대행으로 맡기기로 했다.신임 이양희 회장은 45년 대전 출생으로 서울대 법대를 나와 제15대, 16대 국회의원과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장을 지낸 이후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직능본부 행복코리아 대책위원장을 역임했다.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원안대로 결산 및 수지예산안을 의결하고, 부회장을 비롯 이사, 감사 등도 선임했다.
미래의 에너지가 곧 곡물사업곡물사업의 관건이 해상운임부가가치 제고위해 해운업 필수향후 5년내 1조원 수익 달성곡물유통시장 성공스토리 쓸것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의 도전은 어디까지일까.글로벌 시대의 하림의 경쟁력은 바로 김 회장의 진취적인 사고에다 동물적인 경영감각, 신앙의 힘이라는 것이 주위의 평가다.지난 23일 김 회장을 만난 기자도 이런 주위의 평가에 동의를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날도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김 회장을 만날 때 마다 느끼는 것은 ‘하면 된다’는 언제나 긍정적인 마인드로 무장된 안 될게 없는 기분 좋은 바이러스와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이다.김 회장의 마지막 사업 구상은 한국판 카길과 같은 사업모델을 완성하는 것이란다. 이를 위해 앞으로 70세까지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힌다.김 회장은 투자의 귀재로 불리우는 짐 로
농협상호금융(대표 허식)은 지난 12일 농협본관 중회의실에서 올해 첫 상호금융 아카데미를 열고 최근 금융권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핀테크(Fintech, 금융·IT융합)에 대해 교육사진했다.농협상호금융 아카데미는 상호금융 담당 임직원들의 업무지식 향상을 위해 금융분야 전문가를 초청, 출근시간 전을 이용해 실시하는 교육으로, 이날은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했다.상호금융 임직원들은 이날 김남훈 연구위원(하나금융경영연구소)의 강의를 통해 최근 금융권 최대의 화두가 되고 있는 핀테크의 국내외 트렌드와 향후 전망, 금융기관이 나아갈 길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김 연구위원은 “향후 4년간 전 세계 핀테크 관련 투자는 지금의 2.7배인 80억 달러까지 증가할 것이다. 금융과 IT의 결합은 피할 수 없는 트렌드이고 핀테크는 ‘파괴적 혁신’을 통해 금융서비스를 파고들 것
낙농가와 유업체가 손잡고 국산우유를 알리는 홍보행사가 개최됐다.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정렬)와 유업계는 지난 26일 타임스퀘어 아트리움(서울시 영등포구 위치)에서 ‘함께 해요, 우리 우유’ 홍보캠페인을 개최했다. ‘함께 해요, 우리 우유’ 행사에서는 국산 우유·유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1부 대한민국 건강을 책임지는 우유 ▲2부 낙농산업을 책임지는 우유 ▲3부 청소년의 건강을 책임지는 우유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대세 아이돌 EXID, 보이프랜드의 공연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유업체는 세계적인 품질을 자랑하는 국산 우유와 유제품을 전시했고, 오전 12시부터는 국산우유와 유제품의 시음행사도 가졌다. 우유자조금 관계자는 본 행사 외에도 해외수출공동마케팅 사업 등 낙농가, 유업체, 정부가
이재청 과장축산물품질평가원2000년대 중후반 이후 소비자의 축산물 안전성과 품질, 맛에 대한 요구수준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소비자의 바람과는 다르게 학교급식이나 불특정 다수에게 판매되는 축산식품 및 식자재가 안전하지 않은 상태로 제조·유통되고 있는 현장이 고발 프로그램을 통해 방영되어 씁쓸해지곤 한다. 이의 대안으로 영국과 캐나다에서 산란계 350수 이상 사육농가는 생산된 계란을 GP센터에 입고하여 일괄처리 하듯이 우리도 지역별 GP센터에서 철저한 위생검사 및 공정한 등급판정(상용란과 가공용 계란으로 구분)을 실시하여 유통을 투명하게 하는 방안과, 미국에서 생산자 자신이 등급을 표기하는 것처럼 생산농가에 소정의 위생 및 등급관련 교육을 이수하게 한 다음 계란을 분류(상용란과 가공용 계란)하여 판매하고 이 과정을 모니터링하는 것
봄철 해빙기에 대비한 가축 매몰지 관리실태에 대한 특별점검이 이뤄졌다.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축산검역본부, 지자체는 합동점검반(3개반, 총11명)을 구성, 다가오는 봄철 해빙기에 대비, 24, 25일 이틀동안 가축 매몰지 특별점검을 실시했다.봄철 날씨가 풀리면서 언 땅이 녹아 가축 매몰지 봉분이 내려앉거나 경사지 및 하천 인근 가축 매몰지의 균열 및 유실 등의 가능성이 있어 이번 점검을 통해 가축 매몰지 이상여부 및 봄철 호우에 대비한 방수포 훼손 여부 등도 집중 점검했다.점검 대상 가축 매몰지는 지난 2014년 1월 이후 FMD 및 AI 발생으로 조성된 전국의 매몰지 612개소 중 일반매몰 방식의 가축 매몰지 27개소로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시설 및 제도 등 개선점을 발굴하여 보완할 계획이다.다만, FRP, 액비저장조, 호기성호열 방식 매몰지는 FMD·AI 발생이 안정화된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