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일리지 타지역 판매시 운송·유통촉진비 지원 계획도생산비 절감을 위한 조사료 생산·이용 활성화 대책의 주제로 지난 13일 (사)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회장 이용구) 회의실에서 농림수산식품부 축산국 우만수 사무관이 주재한 가운데 간담회가 열렸다.이날 우만수 사무관은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산업에 지원되는 조사료용 기계 장비 중 곤포장비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HSK품목분류의 조정이 필요하며 곤포장비는 결속기, 적재기, 랩피복기(레퍼)가 1세트로 보아야 한다고 지적하였다.그간 랩피복기는 결속기와 적재기와 같이 농기계로 보지 않고 포장기계로 분리되어 수입 통관과정에서 관세(8%)를 물어야 되어 소비자인 농가의 부담을 가중시켜 왔었다.이날 참석한 한 관계자는 향후 관세 조정만 되어도 소비자 가격의 10% 내외로 조정 공급할 수 있어 실질적인 농가의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하였다.관련 자료에 의하면 최근 ’08년부터 ’10년까지 3년간 수입액은 전체 조사료 장비의 10%인 1억3천만 달러로 관세가 연간 3억5천만원 금액의 관세를 부담해 왔었다.또한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사업의 일환으로 생산된 사일리지를 타 시·도로 판매 할 경우 운송비(실 운송비 50%), 생산 구축비 및 유
도축업계가 한우자조금 수납대행을 거부하고 나서 일대 파장이 예상된다. 한국축산물처리협회에 따르면 지난 13일 포천농축산(포천)이 한우자조금사무국에 자조금 납부대행을 거부하는 공문을 보낸데 이어 우림축산(동두천), 친환경명품축산(남양주), 서문축산(화성), 평농기업(평택), 부광산업(김제)도 이에 동참하고 나서 자조금 거출에 브레이크가 걸릴 전망이다. 포천농축산은 회사의 불가피한 사정으로 인해 자조금 납부 대행을 거부키로 했다. 동참한 업체도 육가공업체가 자조금 등을 포함한 도축수수료를 주지 않고 부도가 난 경우 자조금을 대납한 경우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도축업계 전체적으로 자조금 수납대행을 거부하는 사태가 줄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특히 이번 징수수수료 7%는 자조금단체가 축산물처리협회에 지원했던 거출 홍보비를 수납대행 징수수수료를 변경하자는 뜻에서 인상했는데 1년이 지난 지금도 징수수수료율이 달라지고 있지 않아 도축업계로서는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다.김명규 회장은 “도축장의 자조금 수납대행에 대한 위헌판결 이유는 직업수행의 자유침해에 있었다”며 “생산자단체와 도축업자들이 서로 공동체의식을 갖고 자조금을 거출해야 하는데 최근 열린 한우자
전국 축협 조합장들이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여 1박2일 동안 밤을 지새우며 소 값 안정을 비롯한 축산현안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3·14일 2018년 동계올림픽이 치러질 강원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진행된 워크숍에서 전국축협 조합장들은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최원병 농협중앙회장과 잇달아 대화의 시간을 갖고 축산현안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서 장관과 최 회장도 조합장들의 의견을 최대한 듣겠다며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즉답까지 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다. 1박2일 동안 이어진 ‘대화의 시간’과 특강을 모아서 소개한다.■대화의 시간〔1〕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최삼호 경주축협장=농협 또는 시군구가 도축시설을 확보해야 한다. 방제청 설립 등 지방 방역대책 강화를 강구해야 한다.“검토 후 만약 시군구가 도축장을 확보해야 하면 행정안전부에 요청하겠다. 농식품부에는 이번에 검역검사본부를 만들었다. 각 지역에도 본부를 둬서 과거보다 더 빠르게 조치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다.”▲장종수 천안공주낙협장=국내 조사료 생산 지원금액을 줄였다. 유대현실화에 좀 더 관심을 가져달라.“전체적인 조사료 생산 확대 계획을 지시했다. 축발기금을 줄인 것은 시정
헌혈기념품으로 한우고기를 선물하는 곳이 있어 화제다.전남 해남군은 헌혈자에게 한우고기 1근씩을 기념품으로 제공키로 해 주목을 끌고 있다.군은 오는 26일 문화예술회관에서 하절기 헌혈을 실시, 헌혈자에게 한우고기 1근을 기념품으로 제공키로 했다. 이번 헌혈행사는 혈액수급이 어려운 하절기 응급환자 수혈용 혈액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한우고기 기념품은 헌혈자에게 빈혈 예방과 최근 가격 폭락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들을 위해 마련됐다.이 헌혈행사에 이미 100여명의 군민이 참여키로 예약했으며, 오는 26일까지 전화예약을 받을 예정이다.
FMD 발생전 전년동기比 한우 사육두수 증가FMD 발생 전인 전년동기인 6월에 비해 한·육우 사육마리수는 늘어난 반면 젖소와 돼지는 줄었다. 또 전분기인 3월에 비해서도 한육우·젖소·돼지·육계·오리는 늘어난 반면 산란계는 줄었다. 통계청이 2011년 2/4분기(6월 1일 기준) 가축동향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한우, 가임암소 6.9% 늘어-젖소, 입식 송아지 생산 노력-돼지, 소비부진에 도축 감소-육계, 대체수요 증가 요인◆한육우=한·육우 사육마리수는 3백5만3천마리로 전분기보다 17만2천마리(6.0%), 전년동기보다 16만4천마리(5.7%) 각각 늘어났다. 이 중 한우는 2백90만5천마리로 전분기보다 17만1천마리(6.3%), 전년동기보다 17만1천마리(6.3%) 늘어났다.가임암소는 1백27만7천마리. 전분기보다 6만4천마리(5.3%), 전년동기보다도 8만2천마리(6.9%) 늘어났다. 이는 송아지 생산이 늘어나는 계절적 요인에다 한우 가격 하락으로 인한 출하 지연 등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한우 송아지 생산이 2010년 3월에는 19만6천마리에서 6월 31만9천마리, 2011년 6월에는 32만8천마리로 늘어났다.한·육우 사육가구수는 17만1
농축수산인의 경영회생 기회가 확대된다.농림수산식품부는 농업경영회생자금 지원대상 농가의 부채규모 기준을 완화하는 등 시행지침을 개정, 15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농업경영회생자금은 재해, 가축질병 등으로 인해 일시적 경영위기에 빠진 농가의 기존 채무를 장기저리자금(3%, 3년 거치 7년 분할상환)으로 바꿔 경영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되는 자금이다.이번 개정된 지침서에서는 지원대상요건 중 농업용부채 지원 기준을 ‘1천5백만원 이상’에서 ‘농업용 부채가 있는 경우’로 낮춰 더 많은 농가가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농업용부채 지원기준을 낮춤으로써 12만2천호의 농가가 추가적으로 지원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지원자격 관련 경영위기사유 중 농업재해범위를 확대(일조량 부족,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피해 추가)하고 농산물 가격하락 기준을 완화(20% 이상→15% 이상)하여 경영회생의 기회가 더 넓어지게 됐다.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제도개선을 통해 더 많은 농가가 지원받고,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과의 연계가 활성화되어 부채농가의 경영회생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농업경영회생자금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가까운 농협 일선조합이나 농어촌공사 지
사료 값 폭등, 사육 두수 증가, FTA악재, FMD에 따른 소비위축으로 소 값이 곤두박질 치며 한우 농가의 생존권이 벼랑 위에 있다. 정부, 한우협회, 유통주체, 농가의 슬기로운 대응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이동 제한 해제 후 농식품부는 피해 농가의 의견 수렴 절차 한번 없이 보상 기준을 여러 차례 바꿨다. 그리고 기준가를 수차례 번복하며 스스로 신뢰를 추락시켰다.이번 보상 기준안은 앞으로의 전례가 될 수 있다. 횡성지역 농가들은 지난 9일 장관과의 간담회에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책임을 농가에 지우기 전에 충분한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 특히 기준가격을 산정할때는 좀 더 깊은 고민으로 농가 현실을 고려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농식품부는 지금이라도 보상기준 현실화와 아울러 위기에선 축산업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수립에 나서야 할 것이다.
가축 거래시 확인서 휴대…발생농장 시세 80%만 보상미실시·항체 형성 80%미만 농가 5백만원 이하 벌금이달 25일부터 FMD가 발생하는 농장에 대해서는 살처분 보상금이 가축시세의 80%까지만 지급된다. 또 소, 돼지, 염소를 거래하거나 가축시장·도축장에 출하할 때는 반드시 ‘예방 접종 확인서’를 휴대해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축산농가에서 FMD 백신을 수령하고도 스트레스, 유·사산 우려 및 증체율·산유량 저하 등을 이유로 접종을 기피함에 따라 이런 내용을 포함한 예방접종 실시여부에 대한 관리감독과 예방접종 홍보 활동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미 이달 1일부터 농장에서 사육하고 있는 소, 돼지, 염소 등 우제류 가축을 거래하거나 가축시장·도축장에 출하할 때는 반드시 ‘예방접종 확인서’를 휴대해야 하며, 이를 위반하면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또 농가의 예방접종 실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혈청검사(SP 항체검사)를 강화키로 했다. 검사는 소 브루셀라병 검사용 혈청 또는 도축장 출하 가축을 대상으로 우선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한 후, SP 검사가 미형성된 농장이 발견될 경우
전국이 장마로 비에 젖었지만 초복을 맞은 삼계탕 집은 문전성시를 이뤘다. 사진은 지난 복날 서울의 한 삼계탕 전문식당에 몰린 소비자들.
한우암소 감축 지원 등 9개 정책 정부 건의전국축협 조합장들이 경제사업 활성화를 통해 조합원 실익증진과 경쟁력 있는 축산업 육성을 다짐했다.조합장들은 지난 13·14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열린 ‘전국축협 조합장 워크숍’에서 시장개방과 가축전염병 발생, 사료가격 상승 등으로 축산업이 존폐를 걱정해야 하는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조직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결의했다.조합장들은 결의문에서 경제사업 활성화와 자립경영기반 조기구축에 모든 사업과 조직역량을 집중하고, 고품질 안전 축산물 생산과 도소매 유통역량 강화에 매진키로 다짐했다. 또 엄청난 피해를 가져오는 악성 가축전염병 예방과 ‘청정축산’ 실현에 적극 앞장서고, FTA 확산과 수입개방에 대응해 축산선진화를 이뤄내 경쟁력을 높이는데 집중하기로 했다.조합장들은 한국 축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과제를 정리해 대정부 건의문도 채택했다. 조합장들은 건의문에서 축산업은 FTA로 가장 큰 피해가 예상돼 이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뿐 아니라 산업간 균형발전과 사회적 형평성 유지를 위해 정책적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FMD와 AI로 인한 대규모 가축매몰, 사료가격 상승으로 인한 농가 수익성 악화
생산기반 조기회복·농장 장기전략 수립 체계적 지원친환경 기술집약 ‘리더맥스 GT’ 생산성 문제해결 ‘현재가 곧 미래다’. 이는 현재를 잘 준비하는 자가 미래를 담보할 수 있다는 것으로 해석되는 대목이다.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가 바로 ‘양돈업의 미래! 팜스코가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지난 6일 대구 파크 인터불고 호텔에서 경상남북도 지역 양돈업에 종사하는 150여명의 사양가를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동부영업본부 박점수 본부장은 향후 국내 양돈업에 대한 관심이 높이 급증하면서 양돈업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 또한 커져가고 있음을 피력하고, 팜스코와 함께 하는 양돈 산업의 밝은 미래에 대한 조명을 통해 팜스코 사양가들의 경영 의지를 고취시켰다.민준기 지역부장은 현재 FMD로 전년 대비 67% 수준의 사육두수 감소와 출하두수 부족으로 인한 국내 돈육 자급률 감소로 수입 돈육과의 전쟁이 불가피함을 진단했다. 민 부장은 따라서 국내산 돈육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농장 생산성 향상활동에 무엇보다 주력하여 빠르게 사육 두수를 회복하는 것이 최고의 해결책임을 강조했다. 그는 지금이야말로 양돈업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시기임을 설명하고 장기적인
소화·호흡기 바이러스성 질병 등 효과 ‘톡톡’안전축산물 생산 트렌드 반영…개방파고 무기 혹독한 FMD를 겪으면서 가축들은 약해질 대로 약해져 있다. 여기에다 지난 1일부터는 배합사료용 항생제가 모두 빠졌다.가축들은 질병 위협에 노출될 수 밖에 없다. 이럴 때 일수록 면역력을 높여서 질병을 이겨내야 한다. 사람으로 치면, “건강해야 병에 안걸린다”는 논리다.가축에게 영양을 보충해야 한다. 서봉바이오베스텍(대표 정연권)은 해결책으로 천연 면역증강제 ‘쏠투바이오’를 제안한다.쏠투바이오는 국내 부존자원에서 찾아낸 천연미네랄 물질. 서봉바이오베스텍은 국내외 유명 수의과대학과 수많은 공동연구와 실험을 한 끝에 쏠투바이오가 가축 소화기·호흡기의 세균성 및 바이러스성 질병에 탁월한 예방효과를 가진다는 것을 입증해 냈다.정연권 대표는 “쏠투바이오는 천연제제다. 항생제 내성이라든가 잔류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특히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안전축산물 생산 정책에 적극 부응한다”고 강조했다.쏠투바이오는 높은 제품력과 더불어 상용화 기여를 인정받아 각종 상을 휩쓸어 담았다. 2004년 우수벤처기업 ‘중소기업청장상’을 시작으로 2005년 대한민국 농업과학기술상 ‘농림부장관상’,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