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축산조합장협의회…“제로화 조기달성 앞장”친환경축산을 선도하는 대표조직으로 발전해온 농협친환경축산조합장협의회(회장 이철호·파주연천축협장)가 지난달 30일 1박2일 일정으로 경남 통영 소재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에서 ‘가축분뇨 해양배출감축’을 주제로 워크숍을 갖고 내년 해양배출 전면중단을 앞두고 배출량을 줄여나가는 노력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이날 워크숍에는 전국의 친환경축산조합장협의회 축협 조합장들과 실무책임자, 그리고 경남북지역 축협 조합장, 축산관련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워크숍에서 국토해양부 해양보전과 송종준 서기관은 ‘가축분뇨 해양투기 제도와 금지대책’을 발표했다. 송 서기관은 “해양배출금지와 관련한 하위법령 개정작업을 시작했다. 법령개정은 농식품부, 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가 필요하다. 그 과정에서 의견수렴절차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동자원시설을 운영하면서 적자를 보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해양투기를 안 하는 대신 자원화시설 운영활성화를 위한 자금지원이 필요하다는 조합장들의 질문에 대해 송 서기관은 “실무적인 검토가 필요하지만 우선 우리가 쓰는 재원이 농식품부 수산쪽에서 나오기 때문에 충분히 협의해볼만한 건의라고 생각한다”고 답변
농장 시설점검·질병예찰·소독지원 등 종합컨설팅 FMD로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의 재기를 돕기 위해 농협사료(사장 오세관)가 지난 4월27일 발족시킨 ‘방역순찰대’, 즉 ‘Livestock Patrol Team(LPT)’이 지난달 27일 강원도 횡성군 우천면 산전리 소재 하나농장(대표 김명희, 횡성축협 한우작목연합회장)을 찾았다.LPT는 농협사료가 악성가축질병이라는 악재로 큰 고통을 받은 축산농가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방역마케팅’을 선도하는 핵심조직으로 사료공장 청정화는 물론 축산농가 청정화를 지원하는 전담요원들로 구성된 조직이다.이날 농협사료 강원지사(지사장 김천일)와 횡성축협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LPT 요원들은 횡성사료공장에서 사료공장 청정화 매뉴얼에 따라 농협사료가 자체적으로 만든 방역요령을 직접 시연하고 하나농장으로 자리를 옮겨 농장 청정화 작업 지원을 시연했다. 이날 LPT 시연회는 농협사료 오세관 사장을 비롯한 이사조합장 등 임원들이 참관한 가운데 진행됐다. 하나농장은 100두를 일관사육해온 한우농장으로 지난해 12월31일 92두를 살처분 후 최근 다시 27두를 입식했다.LPT 요원들은 이날 하나농장에서 가축 임상진료와 축사전기시설 점검,
전국의 축산농가들이 FTA 반대와 생존권 쟁취를 목적으로 오는 12일 서울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대규모 집회를 갖는다.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승호, 낙농육우협회장)는 지난달 30일 서울 서초동 소재 모 식당에서 회장단 및 축산생산자단체장 연석회의를 갖고 ‘FTA반대, 생존권 쟁취, 전국축산인 총 궐기대회’ 개최 일정을 확정했다.축단협은 지난달 17일 제1차 대표자회의에서 추진키로 결정한 대규모 집회 날짜를 오는 12일로 확정하고 참가인원도 당초 1만명에서 두 배 이상 늘어난 2만명 규모로 개최키로 했다.축단협은 이번 궐기대회에서 정부와 국회에 한미FTA 반대, 축산업 선진화 방안, FMD 및 AI 보상금 조속 지급, 한육우 가격 안정 대책 등을 촉구키로 했다.이날 연석회의에서 회장단은 “캐나다 쇠고기 수입협상은 물론 한·EU FTA 비준에서도 축산업계의 입장이 전혀 반영되지 못했다”고 지적하고 “이번 총 궐기대회를 통해 축산농가들의 하나 된 힘을 보여줘 한미FTA 비준을 막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과세 범위 확대·목장 용지 양도소득세 면제도한·EU, 한·미 FTA에 따른 피해를 가장 많이 입는 축산업계가 정부의 ‘통큰 정책’을 강력 주문하고 나서 주목되고 있다.축산업계는 우선 축산물 수입 관세액의 50% 이상을 축발기금으로 편입시킴으로써 축산업에 투자될 수 있는 재원을 확충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축산분야 비과세범위도 현행 소 30마리 이하, 돼지·양 300마리 이하, 닭·오리 1만5천마리 이하에서 좀 더 확대하여 소 50마리 이하, 돼지 1천마리 이하, 양 500마리 이하, 닭·오리 3만마리 이하로 조정할 것을 촉구했다.뿐만 아니라 법 개정은 아직 되지 않은 상황에서 발표만 해 놓은 목장용지 양도소득세 면제범위를 300㎡로 한정하지 말고 전 농가가 대상이 될 있도록 해 규모화된 목장용지 조성으로 명실공히 국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축산분야의 전기료 적용에서도 현 농사용 ‘병’을 농사용 ‘갑’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입장이다.이와 더불어 축산후계 인력 확보에도 적지 않은 문제가 있는 점을 들어 후계인력을 집중 육성함으로써 전업가족농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것도 요망하고 있다.
한우가격이 생산비이하로 떨어졌으나 소비자가격은 큰 변화가 없다.이로인해 소비가 안살아나고 가격회복도 기대하기 어렵게 돼 결과적으로 한우농가들의 피해가 크다. 정부는 식당과 정육점에 가격연동제를 실시하고 철저한 행정지도를 통해 유통구조를 개선, 하루빨리 한우가격이 안정되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더 이상 방관해서는 안될 것이다.한편 FTA는 농축산업의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 따라서 FTA에서 발생하는 이익을 한우를 비롯한 축산업 육성과 농가 보호에 투입하되 피부에 와닿는 정책을 펼침으로써 축산업에 대한 정부의 진정성을 보여주어야 할 것이다.
축산선진화 토론회서 농식품부 이천일 과장 밝혀축산허가제를 앞두고 사육시설 현대화 지원 자금이 5천억원으로 늘어난다.또 농지를 활용한 친환경 축산도 적극 추진된다.농림수산식품부 이천일 축산정책과장이 지난달 30일 축산관련단체협의회가 주최하고 본지가 주관한 축산선진화 방안 모색을 위한 축산인 대 토론회에서 밝힌 것이다.이천일 과장은 축산선진화 방안으로 추진되고 있는 축산업 허가제의 연착륙을 위해 허가제 대상 규모 축산농가의 사육시설 개선에 충분한 자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예산을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특히 이 과장은 “현재 축사 시설 현대화 지원 자금의 경우 20%의 정부보조가 포함돼 있고 예산도 1천600억원으로 많은 농가들이 혜택을 보지 못하고 있다”며 “축사시설 현대화 자금을 5천억원으로 늘려 1천600억 규모는 현행과 같이 지원하고 나머지 3천400억원은 보조를 없애는 대신 저리융자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과장은 이를 통해 대규모 농장의 경우 지원 한도액에 구애받지 않고 시설 현대화에 필요한 자금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와 함께 친환경 축산을 위한 정책도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이 과장은 “현재 민가와 인접해 많은 민원을 야
장원철·양창근 부회장·이병국 사무소장 장관상 수상한국사료협회(회장 조남조)는 지난 1일 창립 50주년 기념 행사를 갖고, 앞으로 100년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이날 기념식에는 축산·사료업계의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룬 가운데 조남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의 경제 성장과 사료산업의 발전은 궤를 같이하면서 동시에 축산업과도 동반 성장했다고 회고한 뒤, 그러나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는 만큼 FTA 시대 속에서 사료원료 무관세 등 ‘통큰 정책’이 있어야 함을 강조했다.이에 앞서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은 사료품질과 안전성, 그리고 안정적인 사료가격에 대해 언급한 후, 정부는 사료구매자금의 안정적 지원과 함께 제도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이날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공로를 격려하는 뜻을 담은 장관상이 수여됐는데, 사료협회 장원철 부회장(한국축산의 희망 서울사료), 양창근 부회장(대한제당 사료BU장), 이병국 부산사무소장이 영예를 안았다.이어 오봉국 서울대 명예교수, 맹원재 전 건대총장, 한인규 서울대 명예교수, 이창범 전 농식품부 축산정책관, 이승호 축단협회장, 정태원 흥성사료 회장, 문철명 현대사료 회장, 김치영 사료협회 이사에게도
천안연암대학 양계연구회 학생들이 육계계열화 업체인 (주)동우(대표 정창영)를 방문해 현장체험의 시간을 가졌다.양계연구회 학생들은 정창영 대표이사로부터 육계계열화 사업에 대해 설명을 듣고, 도계과정과 현대화된 공장내부의 시설을 둘러봤다. 이와함께 부화장과 농장을 탐방하며, 육계 사육과정을 살폈다. 양계연구회 학생들은 “국내 육계산업이 가파르게 성장한 것에 감탄한다”며 “양계산업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정창영 대표는 “이번에 본 것은 양계산업의 일부에 불과하다”며 “학업에 열중하는 젊은 일꾼들이 우리 양계산업을 발달시키는 희망이다. 앞으로도 꾸준히 공부를 이어갔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배상호)는 지난달 29일 2011년도 제1차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 추진현황 및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분사무소(도본부) 이전 및 분사무소 대리인 해임(안) 등 2건을 원안대로 의결하는 한편 비상임 이사에 한국소비자생활연구원 김연화 원장을, 비상임 감사에 (사)한국종축개량협회 이재용 회장을 각각 선임했다.
국립 한경대학교(총장 김성진)와 중국길림애니메이션대학은 지난달 28일 길림대학에서 학생교류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이번 협정은 2010년 12월 8일 체결한 협정을 보완, 보다 구체화 한 것으로 협정에 따르면 양교는 매년 5명 이내 학생을 상대측 대학에 파견하며, 교환학생은 수업료와 입학금 등을 면제 받으며 1년간 학업을 받을 수 있게된다.김성진 총장(왼쪽)은 “협정을 통해 한국과 중국의 디자인, 문화시장을 좀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창의적인 인재가 나올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식품연구원(원장 이무하) 미래전략기술연구본부 기능성연구단 성기승 박사팀은 지난달 28일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천안연암대 동물보호계열 하윤철 교수를 초청해 ‘실험동물을 이용한 실험방법’ 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실험동물 정의 및 유전적 분류, 교배의 중요성, 동물보호법, 실험동물의 분류에 따른 조건 등 동물실험자가 갖추어야 할 소양과 관련분야의 국제동향, ‘유전자조작을 이용한 동물실험’의 제작기법, 실험에 적용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에 대해 이뤄졌다한국식품연구원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동물실험을 이용한 연구와 윤리, 동물실험분야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성우 대표(농협중앙회 축산경제)=오는 6일 경기 안성 소재 농협축산물위생교육원에서 도축검사연구시설 준공식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