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11월 18일 튀르키예 안탈리아, 11월 25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국제 농업박람회에 한국관을 운영하며 국내 농기자재·동물용의약품 기업의 유럽·중동 시장 진출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튀르키예 ‘Growtech Antalya 2025’에는 친환경 농자재·농기계·비료·시설자재·농약·종자 등 국내 19개 기업이 참가한다. 이 박람회는 31개국 68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글로벌 농업기술 전시회로, 약 4만 명의 관계자가 방문할 예정이며 유럽·아시아 바이어와의 교류 확대가 기대된다. 중동 최대 축산 전문 박람회인 ‘VIV MEA 2025 Abu Dhabi(11.25~27)’에는 국내 동물용의약품 기업 12개사가 참가한다. 전 세계 50개국 약 500여 기업이 참여하고, 1만여 명의 바이어가 찾는 행사로 중동·아프리카 시장의 신규 거래선 발굴 기회가 될 전망이다. 농식품부는 한국관 내 공동홍보관 운영과 함께 현지 컨설팅 기관과 연계해 진성 바이어를 발굴하고, 전문 통역 인력을 배치해 1:1 수출 상담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MOU 체결, 구매계약 등 실질적 성과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농식품부 서정
▲송미령 장관(농림축산식품부)=지난 17일 서울 포시즌즈 호텔에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문미란 회장을 비롯한 10개 소비자 단체장과 간담회를 갖고 농식품 분야 주요 정책과 수급안정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11월 17일부터 12월 8일까지 위치 기반 축산물 가격정보 서비스 ‘여기고기’를 알리기 위한 ‘여기고기 쇼트폼 공모전’을 진행한다. ‘여기고기’는 소비자가 주변 판매장의 축산물 가격과 지역 평균 시세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 공모전 주제는 일상 속 서비스 활용 모습과 다양한 활용법 등 ‘여기고기’와 관련된 내용을 모두 포함한다. 출품은 개인 또는 팀 단위로 가능하며 최대 3편까지 제출할 수 있다. 참여자는 쇼트폼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 뒤 ‘#여기고기’, ‘#여기고기숏폼’ 해시태그를 기재하고, 모바일 신청서에 해당 링크를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은 일평균 조회수 기준 상위 20편을 1차로 선정한 후 독창성과 완성도를 평가하는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결정한다. 총상금은 600만 원으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인 최우수상 1편(150만 원), 우수상 2편(각 100만 원), 축산물품질평가원장상인 장려상 5편(각 50만 원)이 시상된다. 자세한 사항은 축산물품질평가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축평원 박병홍 원장은 “‘여기고기’는 투명한 가격정보 제공을 통해 소비자의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지난 14일 올해 잦은 강수로 동계 사료작물 파종이 전국적으로 1주일 이상 늦어진 만큼, 월동기(11월 말~2월)전까지 배수로 정비와 눌러주기(진압) 등 재배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농진청에 따르면 올해 9~10월 강수량은 평년 대비 276mm 많았고 강수일수도 14일 늘어나 벼 수확·볏집 수거·흙갈이 작업이 지연됐다. 파종 지연으로 생육 기간이 짧아지면 뿌리 활착이 약해지고 어린 상태로 겨울을 맞아 습해·냉해 위험이 커지는 만큼, 11월 초~중순은 모든 재배지에서 월동 전 관리가 반드시 필요한 시기다. 농촌진흥청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월동 전 관리 실천율은 배수로 설치 54%, 눌러주기 20%에 불과해 여전히 미흡한 상황이다. 배수로는 물고임 방지뿐 아니라 토양 온도 유지와 생육 촉진 효과가 있으며, 습해에 민감한 청보리·호밀 등 맥류는 더욱 촘촘한 배수 관리가 필요하다. 눌러주기 작업은 토양 밀착을 강화해 냉해를 줄이고 분얼을 촉진해 이듬해 봄 새순 밀도를 높이는 필수 작업이다. 이탈리안라이그라스를 벼 입모 중 파종한 재배지는 볏짚을 빠르게 수거해 생육 기간을 최대한 확보해야 하며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총 131억2천만원 규모의 내년도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지난 12일 제1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제4차 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2026년 사업계획안을 원안의결했다.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2026년 우유자조금 사업예산액은 131억2천200만원으로 전년대비 0.9% 감소했다. 세부적으론 소비홍보(47억1천800만원), 유통구조(40억원), 교육 및 정보제공(26억3천662만원), 조사연구(1억5천만원), 수급안정(6억원), 운영비(9억7천973만원) 등이 사업비용으로 책정됐다. 우유자조금은 올해와 마찬가지로 2026년 슬로건을 ‘우유는 신선식품입니다’로 정하고 외산 멸균유와 차별화 되는 국산 신선우유만의 강점을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릴 방침이다. 우유자조금의 대표적인 체험행사인 도심 속 목장 나들이와 밀크&치즈 페스티벌로 소비자를 찾아가는 한편, 도심속목장나들이 행사 횟수를 기존 6회에서 3회로 줄이고, 신사업인 농업박물관 우유 전시 및 체험 사업을 추진한다. 기후의 영향을 많이 받는 야외행사의 한계를 넘어 실내 고정된 장소에서 상시 운영을 통해 지속적으로 전시 및 체험 프로그
▲김인중 사장(한국농어촌공사)=지난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본사가 위치한 전남 나주에서 생산된 쌀을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에 전달하는 ‘나주쌀 나눔 프로젝트’를 추진, 쌀 900포를 나주·광주지역 복지시설과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온라인 축산물 거래 증가에 대응해 11월 17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온라인 유통업체를 중심으로 축산물이력제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농식품부는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축산물의 가격·등급·원산지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왔으며, 이번 단속에서는 위반이 의심되는 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에 나선다. 단속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지방자치단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축산물품질평가원, 농림축산검역본부 등 5개 기관이 공동으로 실시한다. 특히 이력번호 허위표시 등이 의심되는 소고기에 대해서는 DNA 동일성 검사를 병행해 부정 유통을 원천 차단할 방침이다. 농식품부 안용덕 축산정책관은 “기관 간 합동단속을 강화해 부정 축산물 유통을 철저히 막고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는 유통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이승돈 청장(농촌진흥청)=지난 13일 농진청 본청 2층 영농종합상황실에서 본청 및 소속 연구기관의 분야별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철 기상 위험 예측 협의회’를 개최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경기 여주‧양평)이 지난 11일 살처분 보상금 감액 경감 시 최종 지급 상한을 현행 가축 평가엑의 80%에서 90%로 높이는 ‘가축전염병 예방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은 방역시설 미비나 기준 미준수 농가에 대해 보상금을 감액하고, 조기 신고자나 방역 우수 농가에 대해서는 감액 일부를 경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감액 경감 혜택을 받더라도 최종 지급액이 평가액의 80%를 넘지 못해 방역을 철저히 이행한 농가가 지도적 혜택을 체감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김선교 의원은 “살처분 보상금 최종 지급 상한을 상향 조정하면서 가축전염병 발생 시 농가의 경제적 피해를 줄이고, 정부의 방역정책에 대한 협조와 방역 기준 준수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Q. 일관 사육 농가입니다. 지금 임신한지 6개월이 넘어가는 소들에게 돋아 먹이기를 하려고 하는데 돋아 먹이기 전까지 3kg씩 줬습니다. 돋아 먹이기를 시작하면 약 몇 kg씩 줘야 하나요? 아니면 비타민제나 미네랄 블럭을 구매해서 먹이는게 좋을까요? A. 김현진 박사(서울대)=분만 전 돋아 먹이기 이유는 임신말기 송아지 성장과 분만 후 유즙 생산을 위한 준비라고 보면 됩니다. 이론적으로 영양소 공급 수준을 약 10~15% 추가 공급한다고 보면 됩니다. 물론 산차와 송아지 생시체중을 고려해야 합니다. 대체로 분만 전 45일 전부터 시작하기도 하고 최소 3주 전에는 시작을 권장합니다. 최근 분만 시 체중이 커서 난산률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어서 일부 난산이 우려되는 경우 권장하지 않고 분만 후 조사료 품질을 높여서 급여하길 권장하기도 합니다. 또한 분만예정일보다 늦게 분만하는 경향도 있어서 돋아먹이기를 분만예정일까지만 권장하기도 합니다. 분만 전 미네랄 블럭은 분만 전 전용 블록이 아니라면 급여합니다. 일반 미네랄 블록은 주 성분이 소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과량의 소금 섭취는 이온불균형을 초래하고 부종, 저칼슘혈증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Q. 정액 선별하는데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이 7~10월 전국 10개 시군 임대사업소 농업기계 405대를 점검한 결과, 안전장치 부적합률이 지난해 20.3%에서 올해 3.7%로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기계 안전장치 점검은 사고 예방을 위해 2013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올해는 안전장치 제거·파손 여부를 집중 확인했다. 점검 결과는 ▲퇴비살포기 8건 ▲트랙터 6건 ▲스피드스프레이어 1건 등 총 15건의 위반 사항으로, 대부분 후미·제동등 불량, 경음기 파손 등 기본 안전장치 문제였다. 해당 지자체는 즉시 개선 조치를 완료했다. 이번 개선은 지난해 지적사항을 반영한 시군 자체 점검 강화(5천26건)와 안전장치 관리 요령 안내가 효과를 내며 부적합률을 크게 낮춘 것으로 분석된다. 농진청은 점검 기간 중 안전 반사판 2천매를 현장에 배포하며 안전 확보 활동도 병행했다. 농진청은 앞으로도 지자체와 협력한 상시 점검 체계 구축, 농업인 대상 안전 교육 확대, 안전 반사판 등 보급형 장치 지원 등을 지속해 농업기계 안전관리 수준을 높여갈 방침이다. 농촌진흥청 박상원 농자재산업과장은 “농업기계 안전장치 관리는 농업인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평소
▲박병홍 원장(축산물품질평가원)=지난 6일 김장철을 맞아 농가 주부 모임과 함께 세종시 울여울 농장에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