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회가 국회에서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전국농어민위원회는 지난 3월 30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2026 전국농어민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내란을 넘어 민생의 바다로! 농어민과 함께 이재명 정부 성공!’을 슬로건으로, 정국 혼란 속에서 농어촌 민생 회복과 농어민 조직 결집을 목표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정청래 당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참석했으며, 전국 및 시도 농어민위원장과 현장 농어민 당원들도 대거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문금주 위원장의 출범 선언과 인사말, 임명장 수여식, 2026년도 사업계획 보고 등이 진행되며, 농어민 생존권 보장과 민생 회복을 담은 결의문 낭독과 퍼포먼스도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회는 9개의 분과위원회를 구성, 농업현장의 주요 이슈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축산분야 소위원회는 최창열 전 거창축협조합장이 위원장을 맡아 탄소중립지원, 국가책임 방역체계 구축 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며, 미래농업분야 소위원회는 송일환 전 한돈협회 부회장이 위원장을 맡아 스마트농가 확산, 스마트농업 경영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산란계 사육밀도 개선 정책의 현장 안착을 위해 중앙·지방정부와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밀착 지원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계란 수급 불안 우려를 최소화하면서 농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종합 대응에 나선 것이다. 농식품부는 지난 3월 24일 이재식 축산정책관 주재로 ‘산란계 사육밀도 개선 추진 T/F’를 구성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T/F에는 시·도, 농협경제지주, 대한양계협회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정책 이행 상황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산란계 사육밀도를 기존 마리당 0.05㎡에서 0.075㎡로 확대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당초 2025년 9월 시행 예정이었으나 계란 수급과 가격 불안을 고려해 2027년 9월까지는 민간 자율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전체 산란계 농가의 약 60%는 동물복지형 사육환경으로 전환한 반면, 나머지 40%는 시설 노후화, 증축 규제 등으로 기존 방식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농식품부와 지방정부는 관행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지역담당관을 지정해 1:1 밀착 관리에 나선다. 오는 4월까지 농가별 사육밀도 개선 이행계획서를 제출받고, 이를 유형별로 분석해 맞춤형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이 보이스피싱범들의 무덤이 되고 있다. 서경양돈농협 중화동 지점은 지난 3월 17일 고객 응대 직원 및 지점장의 침착한 대처를 통해 보이스 피싱으로 인한 고객 예탁금 방어는 물론 타 금융기관의 추가 피해까지 미연에 방지했다. 경찰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사기범들은 정부 기관을 잇따라 사칭, 고객을 구속하겠다는 협박과 함께 자신들의 전화번호를 가족으로 위장해 저장토록 하는 등 치밀한 범행 수법을 보였지만 중화동지점으로 인해 실패했다. 이는 서경양돈농협이 지난해 12월 중랑경찰서와 체결한 ‘보이스피싱 예방 업무협약(MOU)’을 토대로, 평소 전 직원 대상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범죄 대응 교육을 실시해 왔기에 가능한 성과로 평가됐다. 서울특별시경찰청은 이에 따라 보이스 피싱을 예방한 공로로 중화동지점에 표창장을 수여<사진>했다. 서경양돈농협 이정배 조합장은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기 위해 세심한 관찰력과 기지를 발휘해 준 관계자들의 노고를 깊이 치하한다”며, “앞으로도 날로 교묘해지는 금융사기로부터 고객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경양돈농협은 이전에도 직원
[제공 : 건국대-KOICA 베트남 축산고등교육사업단] 럼동시, 규모화 등 경쟁력 제고 속도 베트남 각지에서 축사현대화와 함께 축산거점으로 입지 강화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베트남 중부고원 지역 대표 농업지대인 럼동시는 축산업 규모화와 연계형 생산 체계 구축을 통해 산업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지 당국에 따르면 럼동시에는 약 1천900개 규모의 축산 농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대규모 농장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일부 농장은 밀폐형 축사, 자동 급이 시스템, 카메라 기반 사육 관리, 생물학적 분뇨 처리 기술 등을 도입하며 사육 환경 관리와 생산 효율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 또한 베트남 우수 축산관리 기준(VietGAHP) 인증을 적용한 농장도 늘어나면서 지역 축산물의 품질 경쟁력 확보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최근에는 축산 연계형 생산체계 구축도 본격화되고 있다. 종축, 배합사료, 동물용 의약품 공급부터 축산물 유통까지 하나의 구조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농가의 생산 안정성과 시장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응에안시, 기업 연계 생산체계 재편 응에안시가 대규모 가축 사육 기반을 토대로 축산업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넓은 토지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이 젖소의 우유 생산량에 맞춰 사료를 개체별로 조절하는 ‘정밀 사양(Precision Feeding)’ 기술을 적용한 결과, 사료 효율과 생산성이 동시에 개선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홀스타인 착유우 22마리를 대상으로 6주간 실증시험을 진행한 결과, 정밀 사양을 적용했을 때 하루 평균 우유 생산량이 28.7kg으로 관행 사양 방식(26.8kg)보다 증가했다고 지난 3월 24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젖소 무리 평균 생산량을 기준으로 동일한 사료를 급여하는 기존 방식의 한계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 방식은 고생산 개체의 영양 부족과 저생산 개체의 영양 과잉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시험 결과 정밀 사양을 적용한 경우 에너지와 단백질이 풍부한 농후사료 섭취는 증가하고, 섬유질배합사료(TMR) 섭취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전체 사료 섭취량은 거의 변화가 없었지만, 우유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사료 효율은 기존 1.04에서 1.10으로 약 5.8% 개선됐다. 농촌진흥청은 이 기술이 젖소 개체별 생산 능력에 맞는 영양 공급을 가능하게 해 생산성 향상과 사료 이용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은 제1회 ‘2026 대한민국 공공기관평가 우수대상’ 시상식에서 정책소통·적극행정 부문 우수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공공기관평가 우수대상 조직위원회와 국회가 공동 주최해 정책소통과 정보공개, 적극행정 등 다양한 분야의 성과를 종합 평가해 우수 공공기관을 선정·시상하는 행사다. 농기평은 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한 대국민 소통 강화와 농식품 연구개발(R&D) 성과 확산을 위한 콘텐츠 제작,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업무 효율화 등 적극행정을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유튜브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온라인 채널을 활용한 정책 홍보 확대와 국민참여형 소통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농식품 R&D 성과에 대한 국민 이해도를 높이고 공감대 형성에 기여한 점이 주요 성과로 꼽혔다. 농기평 노수현 원장은 “국민과의 소통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추진해 온 적극행정의 결과가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농식품 R&D 성과가 국민 삶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소통과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김인중 사장(한국농어촌공사)=지난 3월 27일 서울의 한 회의실에서 공사의 인공지능 전환을 가속하고 내실을 다지기 위해 '제2회 KRC-AI 전략위원회'를 개최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이승돈 청장(농촌진흥청)=지난 20일 전남 무안군 마늘‧양파, 함평군 맥류 재배단지를 각각 방문, 월동 후 생육 상황을 점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호)는 지난 3월 25일 강원 정선군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현장 체감 효과와 제도 운영상의 문제점을 점검하기 위한 지역순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농어촌기본소득특별위원회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지역 주민과 지자체 관계자, 전문가들이 참여해 시범사업 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주요 쟁점과 개선 과제를 논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농어촌 기본소득 제도에 대해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매월 지급되는 소득을 통해 계획적인 소비가 가능해졌고, 지역 내 소비 증가와 공동체 활동 활성화 등 초기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의견이 다수 제기됐다. 특히 소상공인 매출 증가와 주민 간 교류 확대 등 지역경제와 공동체 측면에서의 변화가 체감된다는 점이 강조됐다. 다만 대상자 선정 기준과 관련한 현실적 어려움도 드러났다. 실거주 여부를 판단하는 과정에서 주 3일 거주 기준 적용이 쉽지 않고, 주민 간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주말 거주자나 요양시설 입소자 등 다양한 생활 유형을 반영한 기준 보완 필요성도 제기됐다. 사용처와 이용 여건에 대한 개선 요구도 이어졌다. 면 지역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김태환)가 젊은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조직 운영에 반영하기 위한 주니어보드를 출범시키며 조직 혁신에 나섰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지난 3월 24일 제1기 주니어보드 ‘Re:New All(리뉴 올)’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리뉴 올은 ‘다시 보고, 새롭게 제안하다’라는 의미를 담아 조직 전반의 정책과 제도를 새로운 시각에서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구성된 조직이다. 이번 주니어보드는 청년 및 저연차 직원 15명으로 구성됐으며, 향후 분기별 정기회의와 상시 과제 활동을 통해 조직문화와 주요 정책 개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단순한 의견 개진에 그치지 않고 가설 설정과 비교 검토를 기반으로 한 ‘실험형 검토 방식’을 도입해 실행력 있는 정책 제안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방역본부 김태환 본부장은 “주니어보드는 조직의 미래를 이끌 중요한 참여 플랫폼”이라며 “젊은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앞으로도 구성원 참여를 기반으로 한 조직문화 혁신과 소통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한우협, 투입재·생산·수요·정책 리스크 지적…정부 대응 촉구 사료·에너지·인력까지 연쇄 부담…현장 경영 불확실성 확대 중동 분쟁의 불길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국내 한우 산업이 전방위 위기에 직면했다. 단순한 사료값 상승을 넘어, 축사 운영에 필요한 소모품과 방역, 물류, 외국인 노동력까지 산업 생태계 전반이 흔들릴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전국한우협회는 최근 중동 상황 장기화에 따른 ‘한우 산업 우려 사항’을 정리해 농림축산식품부에 전달하고, 선제적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다. 투입재 리스크 : 사료만의 문제가 아니다…톱밥·필름도 부족 한우협회가 가장 먼저 꼽은 것은 ‘투입재 리스크’다. 국제 곡물가와 환율 상승으로 배합사료 가격이 급등한 데 이어, 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로 요소 수급까지 차질을 빚으며 비료와 조사료 가격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특히 축사 바닥재인 깔짚과 포장재 부족 문제가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화력발전소가 우드펠렛 사용을 확대하면서 축사용 톱밥 공급이 줄었고, 석유화학 제품 수급 불안으로 사일리지 필름 등 포장재 가격도 급등했다. 여기에 수입 축산 기자재의 부품 수급까지 지연되며, 고장 난 축사 설비를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한우협, 생산·유통·제도 개선 전반 아우르는 정책 과제 제시 국내 조사료 자급률 제고를 위한 한우업계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에 ‘조사료 확대계획 수립 및 제도개선 건의’를 제출하고, 생산 기반 확충과 유통 구조 개선을 포함한 종합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협회는 이번 건의를 통해 조사료 재배 확대를 위한 현장 중심 추진 계획과 함께, 제도적 한계를 개선하기 위한 다각적인 정책 과제를 제시했다. 농가 홍보부터 공동구매까지…현장 중심 확대 전략 한우협회는 우선 조사료 재배 확대를 위해 농가 참여를 끌어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조사료 직불금 상향(최대 700만원), 전문단지 확대, 정부 및 지자체 지원 정책, 국제 정세에 따른 가격 동향 등을 집중적으로 알리며 재배 확대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조사료 전문단지 확대를 위한 기반 조사도 병행된다. 지역별 법인과 대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확대 의향과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정책 개선 과제를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유통·가격 안정 위한 공동구매 및 계약재배 추진 먼저 생산 확대와 함께 비용 부담 완화와 유통 개선을 핵심 과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