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대한민국 돈사 시공의 ‘스탠다드’로 군림해 온 (주)유로하우징(대표 신일식)이 한층 더 진화된 냄새 제거 시스템을 최근 선보였다. 유로하우징 ‘4세대 냄새-포집-탈취기계’ 가 그것이다. ‘냄새 고민 해결사’ 자리매김 냄새 저감에는 생물학적, 화학적, 물리적 방식이 활용된다. 하지만 생물학적 방식의 경우 냄새 저감을 위한 미생물 생태계 구축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될 뿐 만 아니라 그 유지가 쉽지 않고, 효율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화학적 방식은 환경 오염 우려가, 탈취탑으로 대표되는 물리적 방법은 초기투자 부담이 걸림돌로 작용할 수 밖에 없다. 유로하우징은 이러한 현실을 고려, 안개분무와 액비순환, 차염소산나트륨을 활용한 1세대 냄새 저감 시스템 이후 냄새 포집 박스를 새로이 장착, 생물학적, 화학적, 물리적 방식을 병행하면서도 각 방식의 단점을 최소화 하는 냄새 포집 탈취 기계를 통해 양돈현장의 ‘냄새 고민 해결사’ 로 자리매김 해왔다. 유럽형의 10~20% 설치비 유로하우징의 냄새-포집-탈취기계는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의 국책과제로 서울대학교와 함께 3년간의 공동 연구 끝에 지난 2018년 처음 개발됐다. 발효 미생물을 활용한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정부가 ‘심각’이었던 ASF 전국 위기단계를 지난 22일 ‘주의’로 하향 조정됐다. 다만 야생멧돼지를 포함해 ASF가 발생했던 44개 시군(위험지역)의 경우 기존과 같이 심각단계가 유지되고 있다. 이에따라 전국 단위의 농가 모임도 가능해졌다. 위험지역은 ■ 농장 발생(49개 시군) △경기도 ▲파주 ▲김포 ▲안성 ▲포천 ▲양주 ▲연천 ▲화성 ▲평택 △강원 ▲철원 ▲화천 ▲홍천 ▲강릉 △충남 ▲당진 ▲보령 ▲홍성 △전북 ▲고창 ▲정읍 △전남 ▲영광 ▲나주 ▲무안 ▲함평 △경남 ▲창녕 ▲합천 ▲산청 ▲의령 ■ 야생멧돼지 발생(5개) △충북 충주 △강원 ▲춘천 ▲횡성 ▲원주 △울산 ▲북구 ■ 야생멧돼지 인접(14개) ■ 경기 ▲가평 ▲여주 ▲양평 ▲동두천 △강원 ▲양구 ▲인제 ▲평창 ▲영월 △경북 ▲문경 ▲상주 △충북 ▲음성 ▲괴산 ▲제천 △울산 울주군이다. 정부는 그러나 양돈장 ASF 재발시 즉시 ‘심각’ 단계로 다시 위기단계를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이종이식용 복제 미니돼지 ‘지노(XENO)’가 장기간 번식에도 불구하고 유전적 특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농진청은 국립축산과학원을 통해 해당 돼지를 17년간 폐쇄번식 방식으로 관리한 결과, 장기이식에 필요한 핵심 유전 형질이 변하지 않고 다음 세대에도 그대로 이어지는 것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지노’는 2009년 개발된 이종이식용 미니돼지로, 사람에게 장기를 이식할 때 강한 면역 거부반응을 유발하는 ‘갈(Gal) 항원’ 생성과 관련된 GGTA1 유전자를 제거한 것이 특징이다. 이후 연구진은 외부 개체를 들이지 않고 내부 개체끼리만 번식시키는 방식으로 계통을 유지해 왔다. 그 결과 11세대에 이르는 기간 동안 유전적 특성이 안정적으로 유지됐으며, 유전체 분석에서도 독립적인 유전 집단을 형성해 고유 특성을 지속적으로 보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성과는 이종이식 연구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존에는 실험에 활용되는 돼지 개체 간 유전적 차이로 인해 연구 결과의 일관성이 떨어진다는 문제가 있었지만, 동일한 특성을 지닌 개체를 활용하면 반복 실험이 가능해지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축산 부문의 대표적인 AI테크기업인 ㈜엠트리센(대표 서만형)이 한돈산업 발전기금으로 2천만원을 쾌척했다. ㈜엠트리센 서만형 대표는 지난 21일 서울 서초동 소재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를 방문,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고생산비·고노동비 구조와 인력 부족 문제가 심화되는 가운데, 데이터 기반 기술 도입을 통한 생산성 향상이 한돈산업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시점에 이뤄져 의미를 더하고 있다는 평가다. 서만형 대표는 “AI 기술이 1차 산업에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만큼, 한돈산업의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고 생각해 왔다” 며 “기술 개발과 보급에 앞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현장을 지키고 있는 농가분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기홍 회장은 이에대해 “AI 기반 스마트 축산 기술로 한돈산업의 미래를 함께 고민해 온 (주)엠트리센이 이처럼 뜻깊은 기금까지 기탁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업계 안팎에서 이렇게 자발적으로 연대하고 동참해 주시는 것이야말로 한돈산업이 위기를 함께 이겨내는 진정한 힘“이라고 화답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가축분뇨 액비의 화학비료 대체 효과가 객관적으로 입증됐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는 지난 17일 ‘가축분뇨 액비 실태조사' 연구용역 결과 발표회를 통해 화학비료를 가축분뇨 액비로 대체한 경종농가들의 기대수익을 공개했다. 한돈자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상지대학교 김수량 교수팀이 수행한 이번 연구 결과에 따르면 1ha 농경지에 수도작(벼)을 재배하는 경종농가들이 질소 100kg 공급을 기준으로 요소비료 대신 가축분뇨 액비를 살포할 경우 비료 구매비용 23만9천130원을 절감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수량 교수는 “고유가 및 국제 원자재 수급 불안에 따른 비료 가격 상승분을 반영하지 않더라도 액비 운반·살포에 따른 물류·인건비를 감안한 실질 절감액이 22만9천130원에 이른다”며 “그만큼 영농소득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요소비료 생산·사용 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 배출량을 감안할 때 233kg CO₂의 탄소저감 효과도 기대했다. 주목할 것은 재배 농경지 규모와 비료구매 비용 및 탄소배출량 저감 효과의 ‘정비례’ 관계까지 확인됐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가축분뇨 액비를 사용한 10ha 영농시 약 239만원, 100ha 대규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국내 양돈현장의 탄소 배출량이 과도하게 책정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가 한돈자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건국대학교 김법균 교수팀에 의뢰한 ‘한돈농가 탄소배출량 현실화를 위한 사양단계 질소 배출량 조사 연구용역’에서다. 김법균 교수에 따르면 한돈산업의 분뇨처리 부문 아산화질소(N2O) 배출량은 연간 79만3천톤 CO2eq(IPCC 1996년 기준)으로 산정돼 왔다. 하지만 우리나라 사양 환경이나 돼지의 실제 체중·사료 섭취량 등이 반영되지 않은 채 서유럽 축산 환경을 기반으로 도출됐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김법균 교수는 이에 따라 국내 7개 농장에서 사양단계별 사료 샘플을 수집, NRC(2012) 및 한국가축사양표준(2022)을 바탕으로 일령에 따른 체중과 사료 섭취량을 실측·모델화 했다. 그 결과 국내 양돈산업의 두당 연간 질소 배출량은 8.23kg으로 산출됐다. IPCC(2019) 기준의 적용값(18.03kg)보다 54% 낮았을 뿐 만 아니라 국가온실가스인벤토리보고서(2024)의 적용값(12.41kg)과 비교해도 34%가 적은 것이다. 김법균 교수는 이를 토대로 재산정한 아산화질소 연간 배출량 역시 22만3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가축분뇨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하 가분법)’ 개정안을 계기로 표출돼 온 농촌진흥청과 양돈업계의 갈등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농진청 이승돈 청장이 지난 24일 이뤄진 대한한돈협회 이기홍 회장과의 면담을 통해 농진청 관련 양돈산업 핵심 현안에 대해 전향적인 입장과 함께 적극적인 해결 의지를 밝히고 나선 것이다. 한돈협, 7개안 건의 전북 완주 소재 농진청에서 열린 이날 면담에서 이기홍 회장은 ▲중동발 ‘비료대란’ 우려 속 한시적 액비 살포량 제한 완화 ▲액비 시비처방 절차 간소화 ▲ 시비처방량 현실화 ▲비료공정규격의 퇴비 원료에 ‘동물성 잔재물’ 포함 ▲액비 최대 살포량 기준 마련 ▲가분법개정안 협조 ▲비료공정 규격 심의회에 축산분야 포함 등 모두 7개 축산 및 양돈 현안에 대한 해소방안을 건의했다. 이기홍 회장은 이와 관련 “가축분뇨 자원의 이용(법률)을 농업 부처에서 담당토록 하되 비료관리법에서 별도의 살포 규정을 만들도록 한 가분법개정안을 농진청이 왜 반대하는 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현장 외면하면 의미없어" 시비처방서의 현실적인 개선에 대한 농진청 차원의 결단도 호소했다. 이 회장은 “시비처방서 자체가 잘못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이 ‘도드람 구독 서비스’를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도드람 구독 서비스’는 생육 제품부터 간편식(HMR), 가공식품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주차별로 다르게 구성해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1주차에는 무항생제 목심 등 구이용 부위 ▲2주차에는 24시간 숙성 칼집 양념 구이와 실속형 삼겹·목심이 제공된다. 뼈해장국, 치즈돈까스 등 인기 가공식품도 포함돼 구독자로 하여금 매주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설계가 돼 있다. 구독 회차에 따라 가격도 달라진다. 기본적으로 정가 대비 할인된 가격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2회차 연속 구독 시 3%, 3회차부터는 5%의 추가 할인을 제공, 장기 구독자 일수록 만족도가 높다. 이같은 ‘도드람 구독 서비스’는 소비자들의 쇼핑행태가 필요한 순간 즉각 구매하기보다, 일정 주기에 맞춰 소비를 미리 준비하는 방식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 도드람양돈농협 관계자는 “최근 고물가와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 식품업계 역시 구독 서비스가 핵심 전략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트렌드에 부응하는 다양한 전략으로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기홍, 이하 한돈자조금)가 새로운 한돈 TV 캠페인을 지난 18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2026년 한돈 TVC 프리런칭(Pre-launching) 편’은 ‘세계적 식재료 가장 가까이에, 한돈’을 주제로 한돈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익숙한 식재료로 여겨온 한돈을 다시 생각해보게 하며, ‘가까이에 있지만 세계적 식재료’라는 메시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방식이다. 2026년 한돈 홍보대사로 위촉된 안성재 셰프가 출연, “한돈을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던 것 같다”는 메시지로 시작된 영상은 이후 다양한 요리 장면을 통해 한돈의 풍미와 매력을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한돈자조금은 이번 프리런칭 편 공개를 시작으로, 오는 28일 본편 광고를 이어서 선보일 예정이다. 또 TV 런칭을 기점으로 온·오프라인 채널을 연계한 홍보를 확대하고, 한돈 인증점 및 한돈몰과 연계한 소비 촉진 활동도 함께 추진한다. 한돈자조금 이기홍 위원장은 “올해 TV 캠페인은 한돈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세계적 식재료인 우리 한돈의 가치를 보다 분명히 전달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축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은 지난 17일 농림축산식품부 신우식 축산정책과장이 부경양돈농협 포크밸리유통센터(부경축산물공판장)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중동 지역 분쟁에 따른 원자재 수급 불안 등 축산물 유통 현장의 상황을 점검하고 업계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식 조합장을 비롯한 상임임원, 주요 사업본부장, 자회사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이재식 조합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신우식 과장의 인사말, 부경양돈농협의 주요 사업 및 현황 소개,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간담회에서는 최근 중동 분쟁에 따른 사료 원료 수급 불안, 환율 변동에 따른 가격 영향, 식육 포장재인 비닐·플라스틱 조달 상황, 경축순환 기반 액비 활용 확대 등 축산업 전반의 주요 현안과 대응 방안이 폭넓게 논의됐다. 이재식 조합장은 “농림축산식품부가 현장 중심의 정책 기조 아래 농가의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피고 있는 점은 축산인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부경양돈농협은 양돈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양돈계열화시스템을 구축해 정부의 유통구조 개편과 대형 패커 육성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 정책 방향에 발맞춰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농협 경남본부(본부장 류길년)는 지난 9일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함께 김해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 ‘2026년 봄맞이 한돈 소비촉진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재욱 농협 경남본부 경제부본부장과 이강희 농협 김해시지부장, 대한한돈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소비자들이 우리돼지 한돈의 뛰어난 맛과 품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돼지불고기 무료 시식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경남농협이 주관했으며, 봄철을 맞아 한돈 소비를 촉진하고 우리 돼지고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배재욱 경제부본부장은 “한돈자조금과 농협 경남본부는 안전하고 신선한 국내산 돼지고기 한돈의 소비 확대를 통해 축산농가 소득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촉진 활동을 통해 축산업 발전과 지역 상생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한한돈협회 관계자도 “한돈 소비촉진 행사를 열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우리 돼지고기 한돈에 대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의 포크밸리한돈이 ‘2026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돈육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동아닷컴, 한경닷컴, iMBC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민국대표브랜드선정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올해로 21회를 맞은 이번 시상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진행된 소비자 조사와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시상식은 4월 1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수상은 부경양돈농협이 생산부터 유통까지 국내 최대 규모의 양돈 계열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엄격한 ‘브랜드인증제도’를 바탕으로 포크밸리한돈의 고급화와 품질 차별화에 꾸준히 힘써온 성과로 평가된다. 1983년 설립된 부경양돈농협은 종돈장, 사료공장, 도축장, 육가공공장, 축산물 판매장에 이르기까지 양돈산업 전 과정에 걸친 계열화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이를 토대로 2002년부터 ‘브랜드인증제도’를 시행하며 회원 농가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왔고, 고품질 돼지고기 생산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왔다. 이 같은 노력은 각종 수상과 인증으로도 이어졌다. 포크밸리한돈은 농림부가 2003년부터 시행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