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창기 대표 “양과 질로 모두, 성장의 결실을 이루자” 대한사료(대표이사 백창기)는 올 한해를 ‘성장’의 해로 정하고 품질향상을 통해 확실한 경쟁력을 완성키로 결의를 다졌다. 대한사료는 최근 성공적인 2025년을 다짐하는 ‘81회기 영업전진대회<사진>’를 열어 이같이 결의를 다지고, 이를 위해 ▲경영의 성장 ▲제품의 성장 ▲영업의 성장을 중심으로 새로운 인사제도와 업그레이드된 교육시스템 등을 도입하는 등의 혁신을 계획하고 있다. 이처럼 대한사료가 쉼없는 혁신으로 70년 넘게 대한민국 축산을 지켜올 수 있었던 비결로 풀이된다. 혁신과 위기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약의 발판으로 삼는 굳은 의지가 뒷받침됐기 때문. 특히 이번 영업전진대회는 전국의 영업팀과 더불어 유통팀, 인사팀 등 영업을 지원하는 부서가 모두 참가해 그 의미가 더욱 빛났다. 백창기 대표이사는 “2025년은 대한사료가 질적인 성장과 양적인 성장,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이며, 회사 구성원 모두가 성장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대한사료는 2024년 한해를 만들어준 우수한 영업사원들에 대한 시상도 진행했다. 2024년 한 해 목표 판매량을 초과 달성한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도는 산지 한우가격 하락과 사료가격 상승으로 어려운 한우 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소규모 한우농가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시적으로 사료 구입비를 지원한다. 총사업비는 70억원이다. 전남도는 소규모 한우 농가의 조속한 경영 안정과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60마리 이하 농가에 사료비 인상액 108만원 중 50%인 54만원을 한시 지원한다. 전남 전체 한우 사육 1만6천여 농가 중 1만3천여 농가(81%)가 혜택 대상이다. 박현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사료가격 상승이 장기화한데 반해 산지 한우가격은 하락해 경영에 어려움이 많다”며 “한우산업 안정화를 위해 열악한 재정 여건에서도 전국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예비비를 지원한다”고 말했다. 신청 접수는 해당 시군(읍면동)을통해 이달말까지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한국농축산연합회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여야 협치를 통한 농정현안 해결을 건의했다. 한국농축산연합회 이승호 회장(한국낙농육우협회장), 대한양계협회 오세진 회장, 한국인삼협회 반상배 회장, 한국농식품여성CEO연합회 신세경 회장은 지난 14일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 농해수위 여당간사), 박덕흠 의원(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김선교 의원(경기 여주·양평) 등 국회 농해수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과 간담회(‘찾아가는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연합회는 시급한 농정현안으로 ▲농업예산 확충 및 추경편성 ▲식량안보 강화 차원에서 직불제 확대·개편 ▲FTA 피해보전 일몰연장 및 농·축산물 무관세 수입확대 중단 ▲이상기후 대책 마련 ▲후계농 육성자금 신속지원 및 배정방식 변경(상시배정)을 건의했다. 정희용 의원은 “농업인단체와 허심탄회한 소통을 위해 현장을 직접 찾았으며 앞으로 이런 소통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며 “농민들의 민생문제에는 여야가 다를 수 없으며 공손한 마음으로 농정현안 해결을 위해 협치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박덕흠 의원은 “지역구가 농촌인 만큼 농정현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송미령 장관, 국회 농해수위 1차 전체회의서 업무보고 축산 경영안정·수급 대응 고도화·성장산업화 육성 강조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식품 분야 민생 안정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향후 정책을 펼칠 방침이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지난 18일 국회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어기구) 1차 전체회의(임시회)에 출석해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 이날 송 장관은 “농업인 지원 등 민생안정 과제를 최우선으로 두고, 농업·농촌의 미래를 위해 구조개혁 과제들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이를 위해 농식품부 공직자 모두 농업·농촌의 변화와 혁신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올 한해 축산과 관련해 ▲경영비 부담 완화 ▲수급 위기에 대한 대응체계 고도화 ▲미래성장산업화 ▲환경친화적 축산업 육성 등에 힘쓸 계획이다. 이에 따르면 축산농가의 부담을 덜기 위해 1조원 규모로 사료구매자금 저리(1.8%) 지원을 하는 동시에 올해 만기가 도래한 한우농가의 사료구매자금(6천387억원)에 대해서는 1년 상환을 유예한다. 또 축산물의 수급 안정을 위해 단기 사육 한우 시범 판매·유통(6월) 후 별도 등급제를 올해 하반기 중 도입하고 축산물 온라인 거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청년귀농인과 동반성장을 위한 선순환 사이클 구축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이 롯데리아와 함께 청년귀농인의 안정적 농업‧농촌 정착과 신규 판로 확대를 위해 협업한다. 롯데GRS(대표이사 차우철)의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롯데리아는 청년농부와의 동반성장 및 상생을 위해 ‘2025 선순환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주요 내용은 농정원의 귀농귀촌종합센터 교육 수료 후 정착한 청년귀농인 지원 등이다. 이에 지난 18일, 롯데리아는 롯데GRS 삼전 사옥에서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년귀농인 6명에게 ‘씨감자 전달식’을 진행했다. 청년들은 이를 경작해 약 50톤의 감자를 수확할 예정이다. 아울러 롯데리아는 청년귀농인이 기 납품한 감자를 활용한 디저트 신 메뉴를 개발, 오는 3월 중 전국 롯데리아 매장에서 출시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농정원 이종순 원장은 “청년귀농인의 영농 정착을 돕고 소비자에게는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전하는 측면에서 ‘2025 선순환 프로젝트’는 큰 의미가 있는 프로젝트”라며, “농정원은 앞으로도 해당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적극 협업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지난해 8월 리뉴얼 출시한 ‘프로틴 에너지’가 5개월 만에 누적 판매 200만개를 돌파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단백질 음료 시장 규모는 2018년 813억원에서 2023년 4천500억 원으로 약 6배 성장하며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서울우유 ‘프로틴 에너지’는 리뉴얼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개 돌파, 상승세 속애 5개월 만에 200만개 판매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프로틴 에너지’의 폭발적인 성장세는 한층 강화된 제품 경쟁력 덕분이다. 우유 본연의 풍미를 살린 진한 우유 단백질 21g을 담아 단백질 보충이 용이하며, 에너지 충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아르기닌 함량을 3천mg으로 높이고, 타우린(500mg)도 첨가했다. 또한 필수 아미노산과 비타민 등을 포함한 균형 잡힌 영양 설계, 알룰로스 사용으로 칼로리와 당 부담 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도 판매 상승에 기여했다. 친근하면서도 건강한 이미지로 주목받고 있는 배우 구성환을 광고 모델로 기용해 제품 경쟁력을 알리고 브랜드 인지도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생산량 500억 파운드 감소…우유가격 90.4% 인상 전망 미국의 불법 이민자 단속 강화로 현지 낙농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사상 최대규모의 불법 체류자 공약이 가시화 되면서 외국인 노동자 부재로 인한 목장의 노동력 공백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낙농매체 데어리리포트는 미국우유생산자연맹(NMPF)의 연구를 인용해 낙농업계에서 일하는 노동자의 절반 이상이 이민자이며 우유 생산량의 80%를 담당하는 목장들은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 낙농업계는 불법 체류자에 의한 노동력 의존도가 높아 우유 및 치즈 등 유제품 생산에 차질이 빚어질 수 밖에 없다는 전망이다. 미국 이민 및 국적법(INA:ImmigrationandNationalityAct)은 임시 비이민 노동자(H-2A 노동자)가 임시 또는 계절적 성격의 농업 노동이나 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는 목적의 합법적인 미국 입국을 허가한다. 하지만 낙농업은 매일 우유를 짜야 하는 특성상 특정 시기에만 임시로 노동자를 고용하는 방식을 취하는 것이 어려워 불가피하게 불법 이민자를 고용할 수 밖에 없다는 것. NMPF는 만약 이민자들의 노동력이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인증 설명 듣고 76% “앞으로 중요하게 살펴볼 것” K-MILK 인증마크가 국산우유 구매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의 ‘2024년 우유자조금 성과분석’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544명 중 49.1%가 K-MILK 마크를 인지하며, 22.2%가 어떤 의미인지 알고 있다고 응답했다. 인지자 중 58.9%가 K-MILK 마크를 확인한 다음 구입을 결정한다고 했는데, 주로 제품 포장에 부착된 마크, TV 뉴스 및 프로그램이 높았으며, 인터넷 포털 사이트 및 지식인, 유튜브 및 네이버 TV, 트위터 및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접해 봤다는 순이었다. 또, 인지자 중 51.7%가 K-MILK 마크를 유심히 살펴본다고 응답했는데, 국산우유를 매일 음용하는 사람들 못지 않게 우유를 마시지 않는 사람 또한 K-MILK 마크를 주의깊게 살펴보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응답자들에게 K-MILK 마크에 대해 설명한 후 앞으로 중요하게 살펴볼 의향에 대해 물었을 때 응답자 중 75.7%가 높게 평가했다. 특히, K-MILK 마크인지 및 의미 이해 정도와 국산우유 음용빈도가 높을수록 K-MILK를 살펴보겠다는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대회 최초 여성 심사위원 몰리슬론 초빙 계획 한국종축개량협회가 2025 한국홀스타인품평회 개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지난 13일 제1축산회관 소회의실에서 2025 한국홀스타인품평회 제1차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선 올해로 24회째 대회를 맞이하는 2025 한국홀스타인품평회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관련 유관기관, 지역낙농가 대표를 추진위원으로 위촉하고, 6건의 협의안건을 두고 열띤 토의를 진행했다.협의안건 주요 내용으로는 대회를 매년 10월 3째주 수~목으로 고정키로 하고 올해 대회는 10월 15~16일 농협축산경제 안성팜랜드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포상 계획은 23회 대회와 마찬가지로 정부시상과 외부시상을 추진하여 진행하기로 했으며, 올해 대회심사위원은 미국홀스타인협회 인증심사위원인 몰리슬론(Molly Sloan)을 초빙해 대회 최초로 여성 심사원이 심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주최 주관 및 후원기관의 역할분담을 명확히 해 대회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협의했다. 한편, 2023년 전 대회에서 출품두수가 미비했던 일부 출품부문을 통합하고, 국제화 시대에 발맞추어 체형과 생산을 두루 겸비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계란 사육환경번호 2번에 해당하는 다단식 평사(Aviary) 사육으로 생산된 계란이 동물복지 인증을 받는 것과 관련해 동물보호단체들이 부정적 입장을 나타냄에 따라 축산단체와의 마찰이 예상된다. 지난 2019년 계란 사육환경표시제에 따라 사육면적 0.05㎡/수가 적용된 배터리 케이지는 4번, 0.075㎡/수가 적용된 개선된 케이지는 3번, 평사사육은 2번, 방목사육은 1번의 사육환경번호가 부여된다. 여기서 말하는 사육환경번호 2번 평사사육은 닭이 우리 안에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하되 사육장을 다단으로 쌓은 형태다. 평사사육으로 생산된 계란 역시 방사사육으로 생산된 계란과 마찬가지로 동물복지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동물자유연대(대표 조희경)와 국회의원연구단체 동물복지국회포럼(공동대표 박홍근‧이헌승‧한정애)이 공동 주최한 ‘산란계 동물복지 현황과 과제’ 토론회에서 동물보호 단체들은 다단식 평사 사육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내놨다. 한 토론 참석자는 “개방형 평사 형태로 층수를 계속 늘려 나가면서 닭의 사육 마릿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평사사육으로 동물복지 농장을 운영해 온 농장주 입장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가 지난 10월부터 16일까지 일주일간 충북, 충남, 대전, 대구, 전북, 광주, 전남의 토종닭 전통시장 방역실태 현장점검<사진>을 실시했다. 이는 지난 8일 전북 군산시 소개 토종닭 농장에서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됨에 따른 것이다. 토종닭 농장 및 전통시장 내에서 추가 발생 차단을 위해 토종닭협회 임직원들은 전통시장 내 토종닭 판매점 일제 점검을 실시하며 차단방역을 강화했다. 토종닭 농장의 고병원성 AI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역시 심각하게 인지하고 있다. 중수본은 토종닭에서의 고병원성 AI 차단을 위해 발생농장 역학 관련 지역 내 전통시장에서 살아있는 가금의 유통을 금지하고 이행 사항도 점검키로 했으며, 216개 전국 전통시장 가금판매소 및 86개의 가금 계류장, 125대의 관련 차랑에 대한 시료채취와 지자체별 시험소에서 일제 정밀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도축장으로 출하하는 토종닭에 대해 기존 출하 농가수 기준 10% 수준의 검사량을 앞으로 14일간 30% 확대해 정밀검사를 강화키로 했다. 토종닭협회가 진행한 이번 점검은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원유 용도별 세분화·종합유가제 도입 등 B2B 시장 공략 국산 원유 프리미엄화 추진…원산지 표시제 강화 필요성도 멸균유 수입량이 역대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2026년부터 관세철폐까지 예고돼 있어 낙농업계에선 대응책 마련에 서두르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전망 2025’에 따르면 지난해 멸균유 수입량은 4만9천톤으로 전년대비 30.2% 증가했다. 2017년 3천440톤과 비교하면 14배 이상 늘어난 물량이다. 또, 우유소비가 감소하고 원유생산기반마저 위축되면서 멸균유 수입량은 지난해 기준 원유생산량 2.5%를 차지, 전년대비 0.8%p 증가하며 국내 시장서의 점유율 확장에 보폭을 넓히고 있다. 이러한 와중에도 외산 멸균유의 공세는 더욱 거세지고 있다. 대형마트, 편의점, 온라인 쇼핑몰 등에선 해외직소싱을 통해 더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으며, 수입국가와 제품군을 확대해 소비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특히, 업계에선 수입량의 대부분이 B2B로 거래돼 식품가공을 위한 원료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또, 우유소비의 한축으로 자리잡은 카페서도 개인 소규모 매장을 중심으로 외산 멸균유를 사용하는 곳이 늘어나고 았는 상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