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승마 대중화 목표, 농촌 관광 승마 트레킹을 7개 시·군으로 확대·시행 등 퇴역 경주마 승용마 전환 조련 지원, 전용 승마대회 확대 개최도 농림축산식품부가 승마 문화 조성을 위해 ‘2025년도 말산업육성 시행계획’을 수립·추진한다. 농식품부는 지난 11일 국민 레저로서의 승마 문화 조성을 통한 말산업 활성화를 비롯한 농어촌 지역 활성화를 위해 2025년도 말산업육성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계획은 승마를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함과 아울러 농촌 관광 등 지역 연계성을 높여 지역민 소득 제고에 기여하는 한편, 퇴역 경주마의 활용을 넓혀 나가는 것에 중점을 뒀다. 먼저 승마 대중화를 위해 전국 초·중·고 학생들에게 승마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농촌 지역에서 숙박 및 관광과 함께 승마체험을 즐길 수 있는 농촌 관광 승마 트레킹도 지난해보다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또 지역에서 개최하는 승마대회에 트레킹 종목을 신규 편성, 생활 승마인들의 대회 참여 문턱을 낮춘다. 그리고 말산업 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농어촌형 승마시설 등이 신규 채용하는 인력에 대한 인건비를 일부 지원하는 ‘말산업 인턴 채용 지원’ 사업도 확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농식품부, 현장 간담회서 주요 업무추진 계획 공유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주요 업무추진 계획과 관련해 현장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1일 aT센터에서 박범수 농식품부 차관 주재로 ‘농축산물 효율적 수급관리 구축 방안’ 관련 현장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승호 한국농축산연합회장, 최흥식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상임대표 및 식량·축산·원예 품목별 농업인단체장과 농촌진흥청,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협,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서 농식품부는 양곡, 축산물, 원예농산물의 효율적인 수급관리를 위한 재배면적 조정, 기후변화 대응 체계 구축 등 2025년 주요 업무추진계획을 생산자 등 현장 이해관계자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축산분야는 ‘수급관리 및 산업 경쟁력 강화’를 역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농가 경영안정과 함께 중장기 산업 경쟁력을 강화키 위해 우선 농가 경영비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사료비 부담 완화 측면에서 농가에 1조원 규모의 사료구매자금을 저리(1.8%)로 지원하는 한편, 올해 사료구매자금 만기가 도래하는 한·육우 농가에는 1년간 상환을 유예한다. 또 품질 좋은 국내산 조사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농해수위<사진>)이 지난 7일 한우산업기본법안을 대표발의 했다. 지난 2024년 12월 기준으로 한우 농가는 7만8천여 호, 사육두수는 334만두 가량으로 자타공인 우리나라 농업의 핵심 산업이다. 하지만 현재 한우업계는 잇따른 농축산물 수입 개방화에 따른 가격경쟁력 약화, 농가호수 급감 등으로 생산기반이 약화되고 있으며 사료값 등 생산비 상승으로 한우농가들이 심각한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어 지원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박덕흠 의원은 시대 흐름과 산업환경의 변화에 발맞춰 기존의 ‘축산법’에 따른 규제·감독 기준을 탈피하고 한우 축종의 특성에 부합하는 전문적인 제도적 지원을 위해 한우산업기본법안을 국민의힘 소속 의원 9명과 함께 발의 했다. 박덕흠 의원은 “한우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건전한 발전과 지원을 위한 법률안을 별도로 제정해 한우의 유전자원 가치를 보존할 것”이라며 “한우산업의 공익적 역할 증대 및 지원을 위한 기반 조성을 위해 수급 조절, 도축·출하장려금 지원, 경영개선자금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여 한우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려 했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국민의힘 김상욱 의원(울산 남구갑<사진>)이 최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로 자리를 옮겼다. 김 의원은 그동안 행정안전위원회에서 활동하다가 이번에 자리를 이동하게 됐다. 김 의원이 빠진 자리에는 농해수위 소속이었던 같은 당 이만희 의원(경북 영천·청도)이 채웠다. 김 의원은 1980년생으로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울산광역시 남구청 법률고문변호사, 한국노총 울산본부 자문변호사 등을 역임했고, 지난 2024년 3월 울산 남구 갑에서 제22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한우·우유자조금도 근 시일 내 승인 전망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리자조금, 한돈자조금, 계란자조금의 사업을 승인했다. 한우자조금과 우유자조금의 사업승인은 지연되고 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오리자조금(사업예산 약 30억8천500만원)의 경우 지난 1월 말, 한돈자조금(사업예산 약 395억2천664만원)과 계란자조금(사업예산 약 40억)은 이달 초 사업승인을 완료했다. 한우·우유자조금의 경우 세부내용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 자조금 관계자는 “정부의 민생안정 정책 추진과 관련해 조속한 자조금의 집행(수급관리 등)이 요구돼 전년 대비 빠른 사업승인이 이뤄지고 있는 분위기”라며 “타 자조금들도 조만간 사업승인 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28일까지 프로그램 시범사업 참여 희망 농가 공모 축산분야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의 지원이 확대됐다. 축산분야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2030년까지 2018년 대비 18% 감축)를 달성하기 위해 저탄소 영농활동 이행비용을 직접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4년 농림축산식품부가 시범 도입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28일까지 2025년 시범사업 참여 희망 농가 신청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부터는 지난해보다 프로그램 지급 대상 활동을 추가하고 지원 축종을 확대하면서 이행 인정 기간도 개선했다. 주요 개선 내용은 ▲재래식 퇴비화 시설에 강제송풍 및 기계교반 설비(기계식으로 퇴비를 섞는 장치)를 추가시켜 분뇨를 처리하는 경우 톤당 최대 1천5백원 지원 ▲질소저감사료 보급 확대 위해 기존 돼지 두당 5천원 → 한·육우 두당 1만원, 산란계 수당 200원까지 지원 대상 축종 확대 및 저메탄사료 급여 활동 지난해 동일 수준 지원(한·육우 두당 2만5천원, 젖소 두당 5만원) ▲사업대상자 선정 이후 이행 활동에 대해 이행비용 지급 → 사업대상자 선정 전 이행분까지 지급 확대 등이다. 신청 대상자는 농업인과 농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축산농가 실익증대·환경개선 기여 충북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구희선)이 전국 축협 경제사업 대상을 수상<사진>했다. 보은옥천영동축협은 지난 4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2월 정례조회에서 2024년도 전국 축협 경제사업 대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조합 경제사업 분야 중 사료사업 강화(생균제 가공사업) 부문에서 그 공을 인정받아 이뤄졌다. 보은옥천영동축협은 2014년부터 조합원 실익 증대와 축사 환경 개선을 위해 생균제 가공공장을 운영해 왔으며, 2023년 1월 보은군 보은읍 삼승면에 최신시설로 새롭게 준공된 생균제 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조합원뿐만 아니라 전국 축산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따라 보은옥천영동축협은 앞으로 전국적으로 판매망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구희선 조합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축산농가 소득 향상 및 환경 개선 순기능을 위해 실시한 생균제 가공사업이 양축 현장에 큰 호응으로 오늘의 영광을 안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욱 공급망을 넓혀 보다 많은 축산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상 수상에 따라 보은옥천영동축협은 농협중앙회로부터 무이자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민·관 협력 강화…특방기간 선제적 방역 성과 지난 2024년 국내에서 발생한 구제역의 방역 활동이 성공적이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는 방역당국과 일선농가 모두 함께 방역에 나서 성공을 거뒀다는 분석이다. 지난 겨울 선제적인 방역 조치 등 정부와 농가의 노력으로 구제역이 발생치 않았다. 관련업계는 이같은 결과가 백신접종 청정국으로 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주기적인 위험도 평가 등을 통해 차단방역에 성공할 수 있었다는 것. 과거를 살펴보면 2023년은 동절기가 지나 한숨을 돌릴 시기인 5월, 우리나라의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승인을 목전에 두고 있던 상황에서 충북지역에 구제역이 발생했다. 해외여행 등 인적·물적 교류가 제한적이었던 코로나 팬데믹 기간(2020년~2022년)에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코로나가 안정된 후 다시 발생하고 만 것이다. 이는 많은 축산인과 관계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표 참조> 농림축산식품부는 당시 백신접종 미흡을 가장 큰 구제역 발생 원인으로 꼽았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지난 2023년 발생한 구제역 방역의 문제점은 명확했었다”며 “구제역이 발생한 11개 농장 중 10개의 농장에서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축산기술연구소는 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축산 전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분야별 전문교육, 축산역량 강화교육 등 2개 분야 6개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총 300명의 도내 축산 농가가 참여할 예정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지난해 교육 참가자들의 실질적인 요구를 반영해 보완됐으며, 각 과정은 이론 교육과 실습을 병행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교육 종료 후에는 개별 농장 맞춤형 기술 상담을 제공하여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신설된 분야별 전문교육은 축산업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교육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최신 축산 기술과 노하우를 습득해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석성균 강원도 농정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의 기술력을 한층 강화하고, 축산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가의 요구에 맞춘 실질적인 교육을 확대하고, 현장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1일 160톤 규모, 2027년 완공 목표 냄새 민원 해소·상생의 새전기 기대 경기도 여주시(시장 이충우)와 여주축협(조합장 조창준)은 축산농가의 오랜 숙원사업인 가축분뇨처리시설 설치를 위한 사업비 440억원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시와 축협의 끈질긴 노력으로 중앙정부의 국비 지원을 요청한 결과 환경부로부터 44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1일 160톤 규모의 가축분뇨 처리 시설을 건립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여주축협은 올해부터 기본 계획 수립과 환경영향 평가 용역을 시작해 2027년 사업완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여주축협은 가축분뇨 처리 시설 건립으로 가축분뇨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축 조합원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축산냄새 문제 해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주축협이 추진하고 있는 가축분뇨 처리 시설은 그동안 두 차례 주민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 하지만 민선 8기 들어 축산업계와 주민의 의견을 조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 결과 이번 공모를 통과해 국비 확보로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축산농가 고충을 해결하고 축산냄새 문제 해결에도 중요한 역할을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구희선)은 지난 6일부터 축산농가의 원가절감과 편의 제공, 경영 효율성 증대를 위한 조사료 컨테이너 하차작업<사진>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보은옥천영동축협은 지난해 고령 및 여성 축산농가를 위한 조사료 운송사업을 개시한 데 이어,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공급 시스템 구축과 수입 다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미국과 호주산 조사료뿐만 아니라 스페인산 조사료까지 공급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신청한 스페인산 조사료(연맥짚·페스큐헤이)가 올해 2월부터 본격적으로 국내에 공급되며, 컨테이너 하차 비용은 kg당 12원(한 컨테이너당 약 25만원)으로 일반 업체에 비해 약 10만의 원가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구희선 조합장은 “이번에 실시하는 조사료 컨테이너 하차작업은 특히 대규모 축산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되며, 옥천과 영동 지역까지 내달부터 확대 적용해 안정적인 공급을 이어갈 계획”이라면서 “축산농가의 부담을 덜고 소득 증대 및 편의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아산축산농협(조합장 천해수·사진)이 아산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2월 한 달간 특별 증량 이벤트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 행사는 아산시 축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기부자들에게 보다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2월 한 달간 아산시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제공되는 답례품이 기존 삼겹살 600g+목심 600g에서 삼겹살 800g+목심 800g으로 증량된다. 총 400g이 추가 제공되는 만큼 기부자들은 더욱 넉넉한 양의 우수한 품질의 한돈을 맛볼 수 있게 됐다. 천해수 아산축협 조합장은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지역 축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고자 이번에 증량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기부금은 아산시의 복지, 교육 등 주민의 복지증진에 필요한 사업에 활용되는 만큼 보다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주시면 지역사회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최대 2천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세액공제와 함께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아산시는 지역 농축산물을 중심으로 다양한